고양시 가좌도서관은 오는 3월 7일부터 28일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이용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폰 교육 포스터. <사진=가좌도서관 제공>

요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도래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맞물리면서 정보 기기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고양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5년 기준 110,050명이고 노령화 지수(0세에서 14세까지를 일컫는 유소년층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의 노령층 인구의 비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좌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는 어르신들도 정보 기기에 익숙하지 않으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최종적으로는 스마트폰으로 도서관 콘텐츠 및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의의 진행을 맡은 정영애 KT IT 서포터즈 강사는 “스마트폰을 전혀 다루지 못하는 분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진행하니 두려움 없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KT IT 서포터즈는 KT 그룹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IT 교육을 실시하는 나눔 활동 사업이다. 올해 고양시 내 10개 도서관에서 교육을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강의 대상은 60세 이상 안드로이드 기종의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면 별도의 참여비나 재료비는 없다. 신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또는 유선(☎031-8075-9374)상으로 오는 14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스마트폰 이용교육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좌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031-8075-937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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