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박찬옥 일산서구청장이 지난 16일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일산서구청에서 개최된 이날 퇴임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선·후배 공직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축하했다.박 구청장은 지난 1979년 3월 고양군 화전출장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5년 만 25세 최연소 6급 팀장으로 승진하였으며 하수과장, 도시계획과장, 환경친화사업소장, 도시주택국장 등 고양시의 요직을 거쳤으며 2016년 7월 제9대 일산서구청
[고양일보] 일산연합회는 9일 고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기념관 건립사업’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일산연합회 회원들은 기자회견문 발표에 앞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는 시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오직 자신들의 이권과 정치적인 사심을 가지고 30억 원의 혈세를 들여 불상의 주택을 매입해 김대중 기념관 사업을 하려고 한다. 이에 일산연합회는 강력히 규탄한다”며 기자회견문 발표를 시작했다.일산연합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5일 일산서구의 한 시립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누수사고에 고양시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학부모에게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는 일산교 하부(경의로 철로변 산책로)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의선 곡산역에서 탄현역까지 7km에 이르는 경의로 철로변 산책로에는 공중화장실이 없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급한 용변이 있는 경우 2km마다 있는 철도역사 화장실을 찾아다녀야 했다. 이번 공중화장실 신축으로 이러한 불편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일산교 하부 공중화장실은 남녀 공간을 분리하고 노약자와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했
[고양일보] “직장 마치고 보통 당산역에서 1082번을 타고 집으로 왔었다. 1082번이 파업으로 운행되지 않아서 이제 퇴근할 때 9707번을 이용하게 됐다. 그런데 6시에 칼퇴근을 하고 당산역에 기다리다 보면 9707번 버스 속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서, 9707번 버스는 한 두 사람만 겨우 태우고 가버렸다. 그래서 지하철 2호선 타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 홍대입구역으로 갔지만 엄청난 줄이 이어져 있었다. 아이를 맡긴 어린이집 선생님에게도 미안하고 아이에게도 미안했다. 줄지 않는 긴 줄 속에서 아이를 생각하며 울었다.” “버스요
[고양일보] 고양시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명성운수 노조가 오늘 19일 아침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명성운수가 운행하는 20개 노선 269대가 오늘 아침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 것. 특히 일산 등 고양 지역에서 서울로 나가는 광역버스들이 대거 포함되어 평소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해당 노선은 광역버스인 M7129버스를 비롯해 좌석버스와 시내버스 등 명성운수가 운행하는 모든 노선의 버스가 운행을 중단했다.운행을 멈춘 버스는 고양→숭례문을 오가는 1000번, 1100번, 1200번 1900번 M71
[고양일보] 고양시 호수공원 등 고양시의 일부 지명을 변경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양시의회 엄성은 의원이 주최한 고양지명에 대한 간담회가 15일 고양시 의회 시청각회의실에서 시민, 고양시 문화유산과의 이수용 과장, 이영인 팀장, 고양시 문화관광과 전문위원이자 고양시 지명위원회 위원인 정동일 위원, 김완규 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엄의원은 간담회 서두 인사말에서 “지명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왜 지명이 이렇게 됐는지 궁금해하는 시민이 많아 공무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먼저 의문을 해소하고 그래도 안되면 내용
[고양일보] 국토교통부가 승인하고 LH가 시행하는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이 진행되고 11월 29일까지 주민 의견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시된다.이미 초안 작성 단계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제시됐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연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누구를 위해 하는 것인지 단지 법이 정한대로 진행하는 요식절차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환경부가 관리하는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 (https://eiass.go.kr) 에 공개된 전략환경영향평가
[고양일보] 창릉 3기 신도시 추진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으로 결정된 고양선과 관련해 ‘행신중앙로역’ 설치가 행신동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행신동 주민들은 기존 3호선 화정역과 경의선 행신역·강매역은 도보로 20~30분 소요되어 마을버스 이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추가 교통시간과 비용발생이 생기는 불편함을 감수한다며 ‘행신중앙로역’을 주장하고 나섰다. 식사·풍동 주민들이 고양선 연장을 통한 ‘식사역’ 설치 요구와 유사한 점이 있다. 하지만 식사역 신설은 이미 고양시가 국토부에 공식적으로 제안할 만큼 공론화가 진전되어 있지만, ‘행신중
[고양일보] 대곡~소사선(서해선)의 개통 예정 시점인 2021년 7월에 맞춰 이 노선의 일산역 연장도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부천시 소사역에서 고양시 대곡역까지18.4km를 연결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공사는 현재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고양시 철도교통과 담당자는 “10월 10일 기준으로 대곡 소사선 전체구간 중 행주내동에서 내곡동까지 연결하는 1공구 구간의 공정률이 58%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속도라면 2021년 6월 29일 준공일까지 무난하게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곡~소사선의 개통이
[고양일보] 이달부터 고양시의 역 주변 버스정류에서도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철도도착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역 주변 버스정류장 49개소(일산선 35개소, 경의선 14개소)에 설치한 버스정보안내기(BIT)와 고양시 통합앱, 버스정보시스템(BIS) 홈페이지를 통해 철도도착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고양시 김지홍 철도교통과 팀장은 “시민들이 버스정류장에서도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버스도착 정보뿐만 철도도착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여기서 철도도착 정보란 평소 지하철 플랫
[고양일보] 7일 저녁 10시 5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선 백마역 부근 철길 건널목에서 80번 마을버스의 시동이 꺼지면서 갑자기 멈춰 섰다.건널목에 멈춰선 마을버스 위로 차단기가 내려오고 전동차가 들어온다는 경고가 울렸으나, 마을버스의 문이 열리지 않아 승객들은 창문으로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하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들이 남아있는 상황에 전동차가 마을버스의 좌측 앞부분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사와 승객 3명 등 총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상에 마을버스 운
[미디어고양파주] 태극단선양회(회장 양흥모)는 30일 고양현충공원에서 ‘제69주기 태극단 순국열사 추모제’를 개최했다.태극단 순국열사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고양·파주 지역이 적 치하에 있을 때 경의선을 이용해 통학하던 학생, 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중심이 되어 반공유격대 활동을 한 태극단 54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합동 추모식이다.양흥모 회장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태극단원들과 생존 회원들에 대한 예우와 명예는 지금까지도 없다. 정부와 지자체는 민간인 신분으로 투쟁한 사실을 인정할 근거가 없어 예우를 할 수 없다고 한
[미디어고양파주] 경기도가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와 함께 15년 넘게 중단 돼 온 교외선의 운행재개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대순 양주부시장은 3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와 3개 시는 교외선 운행재개가 조속히 추진 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교외선 복선전절화가 반영되도록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에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덕은동 201번지에는 돌산에 구멍을 내 만든 ‘쌍굴’이라 불리는 터널이 있다. 상부터널과 비스듬한 각도로 아래에 있는 하부터널은 현재 판이하게 다른 운명을 지니고 있었다. 지도상으로 ‘무명터널’이라고 명기된 약 100m 길이의 상부터널은 1차선 도로가 깔려있어 간혹 자동차가 지나갔다. 하지만 국유지에 있는 하부터널은 거의 방치되다시피 했다. 하부터널의 바닥은 쓰레기가 둥둥 떠 있는 물이 고여 있었고 물속에는 녹슨 철로가 깔려져 있었다.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하부터널은 직선의 상부터널보다 길이가 길었는데,
[미디어고양파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당초 8월말로 알려진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 발표시기가 9월 이후로 연기된다. 국토부 광역시설 운영과 사무관은 20일 “현재는 대광위원들의 기본구상안에 대한 심사 전인 상황이며 기본구상을 이루는 안건을 작성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사무관은 “기본구상안 발표 시가가 정해진 바 없다. 다만 8월말은 힘들 것 같다”고 전해 발표시가가 9월 이후로 미뤄졌음을 시사했다. 9월 이후로 연기된 국토부 대광위의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이 중요시되는 것은 고양시의 미래 광역교통망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고양시 철도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하기로 했다.철도사업특별회계 설치는 막대한 사업비를 일시에 조성할 수 없으므로, 별도의 특별회계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고양시에 따르면 지하철의 경우, 1km를 건설하는 데 보상비를 포함해 평균 1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이 사업비 중 15~20%는 고양시가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매년 수백억 원의 분담금이 예상된다.고양시는 ‘고양시 철도사업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는 2019년 7월 1일 이후 일본 등 해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에 대해 파격적인 파주시티투어 50% 감면 이벤트를 8월 1일부터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국내소비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감면신청 방법은 시티투어 예약 시 항공 및 선박 등의 예약취소 증빙자료만 이메일, 모바일 사진 전송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증빙자료에 기재된 예약취소자 당사자 본인만 적용 가능하지만 가족, 친구 동반여행으로 한 자료에 다수가 올라가 있으면 모두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파주시티투어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는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하지만 ‘고양의 기회’라는 측면보다는 ‘일산의 위기’라는 측면이 더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지난 5월 7일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이후부터 철회를 요구하는 8차에 걸친 집회가 있었고, 앞으로도 집회는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릉 3기 신도시를 찬성하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 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일산 주민들의 반감은 커지고 있다. 16일 개최된 ‘3기 신도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이러한 창릉 3기 신도시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가 10일 진행한 시정질문의 핵심 사안은 단연 ‘창릉 3기 신도시’였다. 원래 지난달 18일 열리기로 한 시정질문이 이날 열린 것도 창릉 3기 신도시를 둘러싼 고양시의회 내 정치적 힘겨루기 때문이었다. 창릉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르는 여러 가지 문제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의회에서 공론화됐다. ▲고양시의회와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 발표 ▲3기 신도시 개발 도면 유출 ▲일산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에 따른 교통 불편 가중 ▲기존 일산신도시의 슬럼화 우려 등 다각도에서 3기 신도시의 문제점에 대해 시정질문을
[미디어고양파주] 오는 8월말 마련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기 위해 국토부가 각 지자체의 광역교통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가운데, 25일 이재준 고양시장은 철도‧도로 사업 14건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이날 국토부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주관으로 의정부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서북권 광역교통망 구축 간담회’가 열렸다. 대광위는 지자체 의견수렴을 위해서 6~7월 총 8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날 간담회는 8차례 중 경기서북권 지자체 장이 참석하는 하루 일정이었다. 이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