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 발행인: 설치미술가로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자신에 대한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이원경 아티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설치미술가 이원경입니다.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서 회화(서양화)를 전공하였고, 그 이후에 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대에 진학할 무렵엔 만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그림을 완벽하게 그려내는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미대입시를 준비해서 회화과에 진학했지만, 학과 공부에 임하게 되면서 생각을 어떻게 이미지로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학업내용이 저를 서서히 변화시켰습니다. 그래서 만화가가 되는 꿈은 접어두고 회화 작
[고양일보] 해마다 수만 권의 책이 출판된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책은 곧 사라진다. 반면 고전은 오랜 기간 생존성을 유지한 책이다. 그만큼 삶에 필요한 내용이 충만해 있다. 독자층도 두껍다. 고전 중에 생존전략에 가장 유용한 책은 손자병법이다. 손자병법은 병법서로 잘 알려져 있고 기업의 경영전략이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손자병법에서 가장 백미는, 적들이 침범할 때 싸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아는 자가 이기는 자라는 것이다. 또한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을 최고로 여긴다. 싸움은 통상 서로 비슷할 때 생긴다. 한쪽이
구자현 발행인: 오늘은 민사고,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2014년 ‘전범선과 양반들’이라는 록 밴드를 만들어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했고, 최근에 ‘해방촌의 채식주의자’라는 책을 출판해 서점가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는 전범선 작가를 만났습니다. 동물해방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채식주의자이기도 합니다. ‘두루미’라는 이름으로 출판회사를 차렸고 ‘풀무질’이라는 책방을 인수하기도 했죠. 젊은 나이에 삶이 유니크하면서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알려져 많은 방송사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전 각가님! 이
안녕하세요? 서진성 세무사입니다.저번 편에 이어서 오늘은 2편으로 부동산이 수용되었을 때 양도소득세 편으로서, 수용되는 자산이 토지인 경우에 대해 안내를 드리겠습니다.창릉신도시 수용면적은 총 812만6948㎡로서 평수로는 약 246만평 정도 되는데요, 현재 수용되는 자산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토지입니다. 그중에서도 논, 밭이 가장 많네요.자, 이제 잠시 복잡한 세무 얘기를 잠시 미루고, 토지소유주인 내가 팔고 싶어서 판 것도 아니고 정부 시책에 의해서 부동산을 넘기는 건데 왜 세금을 내야 하는지? 그 세금은 과중한 건지
안녕하세요? 서진성 세무사입니다.고양시 덕양구 창릉 신도시가 조성된다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아마 2021년인 올해 안에 토지 수용이 시작되면서 신도시 개발이 그 화려한 서막을 올리게 되겠죠.신도시가 조성되는 과정과 이후에는 엄청난 양의 자금이 풀리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부동산을 매각하시는 분들은 별로 달갑지 않은 얘기겠지만 세금을 내야 할 상황도 많이 발생합니다. 어떻든 미리 알아둬서 손해 볼 건 없겠죠?그래서 본 칼럼에서는 부동산 소유주 입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토지수용과정과 세금에 관해 시리즈물로 설명해 드리겠습
[고양일보] 고양시는 1월 18일자 민선7기 핵심사업 완성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그린 뉴딜’ 등 국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조직개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3급 승진 1명을 비롯한 승진자 287명, 전보인원은 659명이며 조직개편으로 13개 부서가 신설됐다.
[고양일보] 고양시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아기용품을 선물하는 ‘다복(多福)꾸러미’ 사업을 처음 시작한다.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다자녀가정 혜택 다양화’ 의견을 적극 수용, 신생아에게 무해한 친환경 오가닉 원단을 사용해 제작된 물품들을 지원한다.‘다복(多福)꾸러미’는 고양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아기용품 7종(우주복, 짱구베개, 모자, 양말, 딸랑이, 턱받이, 가제수건)이다.다복(多福)꾸러미 신청은 자녀 출생일
세기적 충격을 던져준 코로나19가 역설적이게도 오프라인 대면 사회를 온라인 비대면 사회로 이끌면서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이 사회 모든 영역에서 들이받고 있다. 특히나 국가나 사회전반을 파고든 온라인은 익명성으로 가려진 대중의 의사를 공론의 장으로 이끌고 나와 집단지성으로 불러오고 있다. 사람들이 이제 대의(代議)를 거두고 온라인 주체로 직접 나서는 직접민주주의 시대를 다시금 끄잡아내고 있는 것이다.이제 700만 소상공인들을 대변하고 있는 법적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런 변화를 적극 수용해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담력으로 국가경제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김종민 의원(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화전동, 대덕동)은 16일 제25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행주산성과 서오릉을 연계한 역사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제안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발언에서 김 의원은 고양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시의 관광종합개발계획 등 관광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계획의 업데이트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조현숙 의원(중산동, 풍산동, 고봉동)은 16일 제25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중산동 청소년수련원 부지를 용도 변경해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조현숙 의원은 "중산동 청소년수련원 부지, 이제는 용도 변경하여 시민의 품으로"라는 제목의 발언에서 청소년수련원 부지가 안곡습지를 지나 고봉산을 오를 때 지나가는 곳에 위치해 이 부지를 청소년수련원으로 써야 할지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며 "고봉산 자락에 위치한 이 부지에 건축물이 들어온다면 자연경관을 해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
[고양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전국 최초의 복합 문화‧복지공간 ‘어울림플라자’가 강서구 등촌동 구(舊) 정보화진흥원 자리에 들어선다. 지상 5층~지하 4층(연면적 23,758㎡) 규모로 11일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24년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민 반대로 지연됐던 ‘어울림플라자’ 조성 사업이 30여 차례 넘는 소통 끝에 마침내 4년여 만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구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이전한 해당 부지를 '13년 매입해 '16년부터 사업을 구체화했지만 지역주민의
[고양일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 공감의 기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2020 장애공감주간’을 오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0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에 대한 인식의 간격을 좁혀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우리-사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 국민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개발원 유튜브, '세상을 바꾸는 시간' 유튜브 등)을 중
[고양일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범용 스포츠 휠체어 170대를 전국 15개 시·도, 일선 장애인 체육시설 49개소에 보급한다. 스포츠 휠체어 보급사업은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생활체육에 실제로 참여하는 국민의 직접적인 제안이 반영되어 2019년부터 첫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2번째로 시행되는 사업이다.스포츠 휠체어는 휠체어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휠체어 사용이 필요한 장애인의 체육 활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용품이다. 또한 2019년 시행한 장애인 생활체육실태조사에서 “운동 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마치고 얼마 지났을 무렵, 타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거소투표에 대하여 통화할 일이 있었다. 이야기 도중 장애인 거주 기관·시설에 있어 거소투표신고인수가 10명 이상인 기관·시설의 장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표소 설치·운영 신고를 해야 하고, 10명 미만일 경우라도 후보자 측에서 요구할 경우 기표소를 설치하게 된다고 안내드리니, 거소투표신고인이 있는 곳에는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표소를 설치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돌아왔다. 현행법 상 기관·시설에 거주하지 않고 가정에 있는 등록된 장애인에게도 지방
[고양일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변화의 과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창조성을 극대화시켜 대처방법을 찾는 것이다. 창조성은 어려움이 닥칠수록 현재의 상황을 관찰하고 최선의 답을 찾는다. 그러나 우리는 창조성 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많지 않다. 사지선다(四枝選多)에 익숙하다. 심지어 철학문제도 사지선다로 찾는다. 지금이라도 고르지 말고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비판을 할 때 증거 근거 논거가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너무 일찍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성향에서 벗어나야 생존성은 증가된다. 자신의 한계
[고양일보] 서울 강서구 백석초 학부모들의 반대로 답보 상태에 놓였던 장애인‧비장애인 복합문화공간인 ‘등촌동 어울림 플라자’가 학부모들의 동의를 얻어 건립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서울시교육청은 인근 학교 학부모들의 반대로 추진에 차질을 빚던 장애인·비장애인 복합문화공간 ‘등촌동 어울림 플라자’가 주민 동의를 얻어 신축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등촌동 어울림 플라자’는 서울시에서 2015년 강서구 등촌동 소재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에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로 계획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고양일보] 코로나19로 우리는 전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날에도 마스크는 외출하는데 필수품이 됐고, 이는 유모차 속의 아이들도 예외가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긴급재난문자, 식당 테이블에 세워져 있는 투명색 칸막이, 공간을 들어갈 때마다 우리는 체온을 재고, 연락처를 남기는 것에 대해 당연시 하고 있다. 지난 4월 경기관광공사 설문에 따르면 63%의 사람들이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국내외여행을 꼽았다.도시마케팅 관점에서 관광은 중요한 분야이다.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그 도
[고양일보]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교육 기관인 경기도기술학교가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2021학년도 정시 1차 무료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도기술학교는 경기도가 기계, 용접, 전기, 자동차 등 뿌리산업 및 국가기간·전략산업의 기술인력 양성과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운영 중인 교육 기관이다.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눠 ▲첨단기계학과 ▲전기에너지학과 ▲특수용접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자동차정비학과 등 총 5개 학과 200명을 모집하며 1차 모집 인원은 약 100여 명으로 지원 상황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만 15세 이상 경기도
[고양일보] 작년 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받은 고양 성사혁신지구가 오는 12월 중순 공사를 위한 첫 삽을 뜰 전망이다.고양시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건축・교통・재해・경관 등에 대해 일괄 심의받아 조건부 의결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로써 고양 성사혁신지구는 작년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받은 전국 4곳(고양-성사, 서울-용산, 천안-역세권, 구미-공단동) 중 가장 먼저 설계와 주요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달 12월 중순 국가시범지구 1호로 공사를
[고양일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현실적 생각을 하는 것이다. 철학적 질문의 하나로 인간은 왜 사는가? 라는 질문이 있다. 이미 살고 있는데 왜 사는가? 라는 질문은 맞지않다. 그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될까? 가 현실적인 질문이다. 2600년전에 4대성인 중 하나인 인도의 붓다는 14무기(無記)를 말했다. 우주는 영원한가? 우주는 무한한가? 등의 우리가 현실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14가지 질문의 답은 하지 않았다. 그보다 독화살의 비유를 들었다. 만약에 독화살을 맞았다면 화살을 빨리 빼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