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리얼미터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2.3%p 상승한 35.7%, 국민의힘은 3.4%p 하락한 29.3%로 양당 간 격차는 6.4%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다.국민의힘은 지난 8월 2주차 이후 4주째 만에 오차 범위 안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선전했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전세가 역전된 것이다.이는 리얼미터가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번오차 ±2.5%p), 민주당은 3주 만에 반등하여 30% 중반대로 올라섰고, 국민의힘은 10주 만에 20%로 떨어졌다.민주당
[고양일보] 한국관세신문에 따르면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 31일 제36회 관세사 2차 시험(‘19. 6. 22.) 출제위원인 강・이 교수, F 관세무역학원 김 대표 등 3인을 사기, 위계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검찰은 피고인 강 교수(K 대학교)와 김 대표가 서로 공모해 관세사 시험 2차 문제를 부정 출제하여 관세청장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도 적용했다.또한, 위 김 대표와 강 교수가 공모해 피고인 강 교수가 재직 중인 K 대학으로부터 강의지원금을 부당하게 받아냈다.관련해 피고인 강
[고양일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이 업무상 횡령・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14일 재판에 넘겨졌다.회계 부정 등 의혹으로 수사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을 개인 계좌로 모금한 기부금 및 단체 자금을 유용한 혐의 등을 적용해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공범인 정대협 이사 A씨(45)도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6개 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 문화체육관광부(‘13~’20년, 10개 사업)에서 1억 5860만원을 △ 서울시(‘15~20년, 8개 사업
[고양일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 90% 이상 완료됐으나, 전체 비정규직 비율은 증가하고 민간영역에서 직고용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문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목표 20만5000여명 중에서 ‘전환 완료’된 인원은 18만5000여명(지난 6월 기준)으로 전환목표의 90.4%가 달성됐다.또한, 2017년 7월부터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결정’된 인원은 19만7,000여명으로 전환이 결정됐으나 완료되지 않은 인원까지 포함하면 전환목표의 96% 달성률을 이뤘다.▲2020년 6월 기준 공공부문 정규직
[고양일보] 정부가 신설 추진 중인 공공보건의료대학 신입생 선발에 시민단체의 추천을 밝혔다. 처음에는 시도지사의 추천에 의해 선발한다는 기준 때문에 논란에 휩싸이더니 시민단체 추천을 거론한 보건복지부의 발표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당초 정부가 2018년 10월에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이 논란의 시발점이다. 당시 복지부가 내놓은 발표에는 공공보건 의료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4년제 국립 공공보건 의료대학원을 오는 2022년 3월 전북 남원에서 개교한다는 내용이다.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하고 시·도별
[고양일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친일청산을 반대하는 패역의 무리", ”토착왜구와 한 몸“이라고 발언한 김원웅 광복회장에 대해 구두로 주의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박 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에 출석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한 김 회장에 대해 보훈처가 주의 또는 시정요구를 해야 한다'는 통합당 윤재옥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지난 15일 광복절 75주년 경축식에서 “이승만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폭력적으로 해체하고 친일파와 결탁했다”면서 “대한민국은 민족 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고양일보]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대해 경기도 조사 결과 경기도민 60%가 찬성(반대 35%), 고양일보 실시 결과는 고양시민 4%만 찬성(반대 9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7일 경기도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은 도의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경기도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됐다.이에 고양일보는 1
[고양일보] 경기도와 파주시, 연천군이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임진강 유역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생활안정지원 등 즉각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위험지역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켰다.경기도는 5일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7.5m를 초과하며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 경보가 발령되자 연천 1,209명, 파주 257명 등 총 1,466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고 6일 밝혔다.파주시는 5일 오후 2시 50분 침수 우려 지역인 파평면 율곡리와 적성면 두지리 일대 주민들에게 재난 대피를 안내하고 대피를 준비했다. 오후 3시부터 적성
[고양일보] 관세청 퇴직공무원의 관세법인 취업 관련 심사를 강화하는 이른바 “관피아 카르텔 방지법” 제정이 다시 추진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지난해 관세청 국정감사를 통해 관세청의 조사를 받는 업체 정보와 압수수색 등 수사 관련 내용이 관세청 퇴직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관세법인에 유출된 정황을 적발했다.해당 관세사는 전관예우를 통한 사건 해결을 제안하고, 협업 관계에 있는 법무법인을 통해 고액의 수임료를 요구했다.이처럼 현직 관세청 공무원은 실적을 올리고, 퇴직자는 수임료 수입을 챙기는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662-2번지에 위치한 일산원창폐차장에서 25일 오전 11시 45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지 2일이 지났지만, 27일 오후 3시에도 지속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일산원창폐차장에 화재가 발생한지 7시간이 지난 오후 6시 40분경에도 화재는 지속되고 있었다. 큰 불의 중심부는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라는 일산서구청 관계 공무원의 설명이 있었지만 강한 바람에 지독한 연기가 계속 뿜어저 나오고 있었다. 다행이도 바람의 방향이 아파트가 있는 파주 방향이 아니라 고양시 방향으로 불고 있어서 주변 주민들의 고통은 덜한 상황이었다.
[고양일보] 고양시의회는 23일 제246회 본회의를 열어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하기로 표결을 통해 결정했다.김서현 의원(무소속)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은 이길용 의장, 이홍규 부의장, 이윤승 전 의장, 이규열 전 부의장 등 18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됐다.김서현 의원은 “올해 5월 8일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고양시 신청사 위치를 제1공영주차장으로 최종 결정한 것과 관련하여, ▲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 과정에 있어 조례 위반, ▲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고양일보] 계포일낙(季布一諾)은 ‘계포가 한 번 한 약속’이라는 의미로 ‘한 번 승낙한 일이면 꼭 지킨다’는 것을 뜻한다. 지도자는 약속이나 신뢰는 무겁게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당대표 시절에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
[고양일보] 작년 제36회 관세사 2차 시험에서 특정 학원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고, 채점 답안도 공개하지 않아 큰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문제 원인, 관세청의 관리 감독 소홀한국관세신문에 따르면 작년 6월 22일 실시한 제36회 2차 관세시험 결과 불합격 통보받은 수험생 일부가 2차 관세사시험 출제 및 채점 오류를 지적하면서 관세사 2차시험문제 출제 의혹이 불거졌다.올 6월 27일 실시한 1차시험 발표를 코 앞(7월 22일)에 두고 있는 시점이지만 지난해 불거진 36회 2차시험문제 부정 출제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체 관세사시험
[고양일보] 고양시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의료관광 사업을 시작한 2011년도 941명에서 2019년도 6283명으로, 8년 사이에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7월 발표한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53,413명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이 중 고양시의 외국인 환자 수는 6283명으로, 전년(2657명) 대비 136.5%나 증가한 수치이다.고양시에는 외국인 유치 관련 병·의원 29개, 유치업체 31개가 등록돼 있고 종합병원이 6개
[고양일보]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이 지난 10일 오후 11시경 10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장례는 5일간 육군장(장)으로 치러지고 장지는 서울현충원이 아닌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묘역으로 정해졌다. 일제 만주군에서 복무한 친일 이력으로 생전부터 현충원 안장(安葬)을 두고 잡음이 있었다.안장 문제는 올해 백 장군 자신이 직접 현충원에 묻히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본격화됐다.미래통합당은 백 장군을 서울현충원에 안장하고 장례도 국장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당내 일부 의원들이 친일인사 파묘(破墓, 무덤을 파냄)를 주장(
[고양일보]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고 한다.맹자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관계로 어머니 보호 속에 자랐다. 맹자와 어머니는 처음에는 공동묘지 근처에, 다음으로는 시장 근처에 살았다. 이 두 곳은 맹자 어머니 생각으론 올바른 교육 환경이 아니라 생각해 최종적으로 서당 근처에 이사했다. 이곳에 이사하고 나서 맹자는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예의를 알기 시작해 나중에는 유가(儒家)의 뛰어난 학자가 되었다.이 맹모삼천지교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 환경(環境)이 미치는 영
[고양일보] 지역사회의 차별과 소외,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지촌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파주시의회에서 통과됐다.지난 22일 제218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효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파주시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조례 제정 이후 전국 두 번째이자,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통과됐다.조례에는 기지촌 여성의 생활안정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및 명예회복을 담고, 이를 지원하는 기지촌여성지원위원회에 관해 규정했다.이효숙, 박은주, 이용욱 의원은 “여성단체와의 간담회와 관
[고양일보] 지난 17일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경기북부 지역 5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또,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과 대북전단 등 관련 물품의 준비·운반·살포·물품 사용 등을 원천 금지했다.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이 가해진다.또한,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단체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 이민복 대표의 집을 방문해 전단 살포에 쓰이는 고압가스 설비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안내장을 부착하는 행정집행을 단행했다.한편, 18일 하태경 의원(미래통합당)은 이재명 경기
[고양일보] 후반기 고양시의회 의장(1명), 부의장(1명), 각 상임위원장(5명) 등을 전원 초선 시의원으로 구성할 것을 건의하는 주장이 나와 귀추(歸趨)가 주목된다. 이는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이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온 내용이다.현재 고양시의회 초선의원은 전체 33명 중 24명(73%)으로 절대다수인 상태라 현실성 없는 의견은 아니라는 점에서 공감대 형성 여부가 관건이다.현 이재준 고양시장의 부정선거 이행각서, 공직 사회의 혼란, 시민의 당혹감, 고양시의회와의 불협화음 등으로 고양시 정치와 행정 전반이 어수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