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를 착즙한 천연주스를 3주만 섭취해도 비만원인균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유익균은 증가하는 등 장내 미생물 분포가 확 바뀌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천연주스는 물, 얼음, 첨가물, 살균공정 등이 없이 효소와 영양성분이 자연 그대로인 주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휴롬과 협업,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 배재대 심리철학상담학과 최애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성인 1명과 유아 1명으로 구성된 가족 22쌍(44명)을 대상으로 천연주스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우리 과일·채소로 착즙한 주스(어린이 매
다문화 인구란 「다문화가족지원법」의 정의를 준용하여 한국인과 결혼이민자 및 귀화‧인지에 의한 한국 국적 취득자로 이루어진 가족의 구성원을 의미한다. 다문화 혼인 감소 11월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결과"에 따르면, 다문화 혼인은 22,462건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하고,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2008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다.‘한국 남자 + 외국 여자’가 전체 다문화 혼인의 62.6%, ‘외국 남자 + 한국 여자’가 22.9%, 귀화자 등 기타 혼인이 1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정신건강센터)는 지난 16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자살예방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과제는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행신동 주민들과 고양시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호응도에 따라 대상 지역을 늘릴 방침이라고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은 10만 명당 26.5명, 경기도는 22.7명, 고양시는 2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의 경우 자살률은 2014년 23명에서 소폭 줄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6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생활비는 “스스로 해결”, 부모 부양은 “공동 책임”하려는 의식 점점 강해지고 있다. 부모 생활비는 스스로 해결부모의 생활비를 「부모 스스로 해결」하는 비율은 52.6%로, 2년 전에 비해 2.4%p 증가하였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부모 스스로 해결」하는 비율은 46.6%(’08) < 48.0%(’10) < 48.9%(’12) < 50.2%(’14) < 52.6%(’16).부모의 생활비를 「자녀」가 제공하는 비율은 47.4%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 자녀 중에서
신자유주의는 서구 세계를 거덜 냈고이제 전 세계를 거덜 나게 할 것이다!이 책의 저자 폴 크레이그 로버츠는 공급중심 경제학을 중심으로 한 ‘레이거노믹스’를 입안하여 1970년대 중반 이후 미국 경제의 고질적 병폐였던 스태그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독립언론인이다.《자유방임 자본주의의 실패와 서구 경제의 해체》가 원제인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되기 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먼저 출간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제1세계라고 불리는 선진 경제권에 왜 빈곤이 번져가고 있는지, 피그스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자료를 사용해서 20-30대 청년의 혼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했다. 실증분석 결과 한국의 결혼시장은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 여성 가계보조자 모델’이 강하게 작동한다는 것이다.남성은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취업하고 고용형태가 안정적일수록, 임금수준이 높을수록 혼인 확률이 높다. 이것은 남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만한 사회경제적 지위(고학력/취업/안정된 일자리/적정임금 수준)를 확보하지 못하면 결혼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다. 남성이 갈수록 결혼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워지면서,
2015년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 진료비는 64조 8,300억 원이었다. 진료비는 2006년 22조 5,327억 원에서 2015년 64조 8,300억 원으로 연평균 12.5% 증가하였으며, 1인당 연간진료비는 2006년 46만 원에서 2015년 125만 원으로 연평균 11.8% 증가하였다.◇ 1인당 연간진료비 상·하위지역 현황상위 3개 지역은 전북 부안군(2,315,935원), 전남 고흥군(2,292,561원), 전북 고창군( 2,217,976원)이었으며, 하위 3개 지역은 수원 영통구(857,362원), 계룡시(906,057
성인 남자 흡연율 39.3%로 ’14년대비 3.8%p 감소지난 10년간 걷기실천율은 19.5%p 감소하고, 지방 섭취는 5.9g 늘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11월 7일(월)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3차년도(2015)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제12차(2016) 주요 결과를 발표하였다.지난 10년간, 신체활동 수준을 나타내는 걷기실천율은 ’05년 대비 19.5%p 감소하였으며(’05년 60.7% → ’15년 41.2%), 지방 섭취량은 ’05년 대비 5.9g 증가한(’05년 4
예방접종 받은 자녀보호자 94.6% “지원사업에 만족한다”, 99.7% “2차접종 받을것”질병관리본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동행’ 캠페인” 전개2003년출생자 올해 1차접종받아야 내년 2차무료접종 가능, 암예방 기회 놓치지 말아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선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예방접종률 향상(“암예방 동행”) 캠페인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여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10월 26일, 전 세계 144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6년 세계 성격차 보고서(The Global Gender Gap Report 2016)에서 우리나라 성격차지수(GGI: Gender Gap Index)는 0.649점(성격차 지수가 “1”이면 완전 평등, “0”이면 완전 불평등)으로 116위를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해 115위에서 1순위 하락한 것이다.WEF는 2006년부터 매년 각 국의 경제․정치․교육․건강 분야에 대한 성별 격차를 측정한 성격차지수(GGI)를 발
우리 주변, 그리고 고양시, 경기도, 전국 어디를 가보아도 일을 하며 힘들어하고, 일이 없어 힘들어하는 많은 어르신들을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제활동을 하는 노인의 79.1%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용돈마련을 위해 일한다는 노인은 8.6%뿐이었다. 대다수 노인에게 일자리는 곧 생존인 셈이다.어르신 세대를 포함하여 이 땅의 모든 성인들에게 일자리가 곧 생존인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자아실현을 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일자리의 의미는 생존 앞에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생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일그 공포, 피로, 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연속에 대한 인생 현장 보고서 조남주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조남주 작 가는 2011년, 지적 장애가 있는 한 소년의 재능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삶의 부조 리를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 『귀를 귀울이면』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며 데 뷔했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10년 동안 일한 방송 작가답게 서민들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비 극을 사실
학교폭력이 날이 갈수록 더 심각해지며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그 형태와 방법이 점점 다양화 되면서 가해자뿐 아니라 방관자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교육부가 실시한 학교폭력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교폭력 피해율은 초등 1.8%, 중학교 1.1%, 고등학교 0.6%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5.4%), 집단 따돌림(16.8%), 폭행(11.8%), 스토킹(10.1%), 사이버 괴롭힘(9.9%), 금품갈취(7.6%), 강제 심부름(4.4%), 추행(4.0%) 순으로 발생했다.‘신체적인 위협이 가해져야만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