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은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만성 질환 중 하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를 보면 2015년 250만 명에서 2019년 320만 명으로 15년 대비 28%나 증가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꾸준히 자신의 식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해야 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당관리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일산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재원 교수가 말하는 겨울철 당뇨병 관리에 대해 알아보자.Q.
지난 1일 경기도 군포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아직 화재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확실한 것은 사망자 중 2명이 옥상 출입문 위 계단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아마 옥상으로 가는 출입문을 찾지 못했거나, 출입문이 잠겨있어 다른 곳으로 피난을 시도하다가 실패했을 것이다.2019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공동주택 사망자 총 67명 중 피난에 실패하여 사망한 사람은 23명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 눈여겨볼만한 것은 2
[고양일보] 생존성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몸은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많다. 규칙적인 운동과 좋은 식습관 숙면 모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마음의 건강은 공부하지 않는다.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막연하다. 이를 증명하듯 마음에 병에 걸린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마음의 병인 화병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화병은 DSM-4(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4판)에 Hwa-byung이라고 수록되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병이다.화병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다. 화병은 마음속에 불이 나
짧게만 느껴졌던 가을을 지나 차가운 바람이 느껴지는 겨울이 오면서 사람들은 패딩을 입거나 전기장판을 꺼내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은 것들을 조심해야하지만 특히 조심해야할 것은 고혈압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평소보다 더 위험해 지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12월부터 2월 사이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다른 달에 비해 10~25% 높게 나타날 정도로 겨울철 고혈압의 위험성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조성우교수가 말하는 겨울철 고혈압
최근 들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가을이 왔다는 느낌을 물씬 받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반갑긴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탈모’다. 다른 계절에 비해 큰 일교차와 적은 습도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지고 유·수분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환절기 탈모가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탈모치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233,62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젊은층의 탈모치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피부과 허식교수가 말하는 환절기 탈모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고양일보] 고양시는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농림어가 약 10,532가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 5년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터넷조사 실시 후, 미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하여 면접조사하게 된다.고양시는 이장이 응답하는 지역조사표를 제외한 3종 조사표(농가·임가 조사표, 해수면어가 조사표, 내수면어가 조사표)의 109개 항목을 조사하며 각 부문별로 농림
[고양일보]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은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현장이 아이들의 꿈터, 놀터, 희망터가 되어야 하는데, 교육청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 고은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실시한 총괄감사에서 학교 밖에서도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문제인데, 이 청소년들은 학업 중단 후 단지 법이 정한 개인정보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교를 떠난 이후 어떻게 생활하는지 통계수치에도 전혀 잡히
[고양일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원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6일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에서 재 추진하려는 표준시장단가 적용 문제에 대해, 관계자들과 함께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합리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논의해볼 것을 제안했다.이날 원용희 의원은 “일부 시·군에서 100억원 미만 공사수주 시 다른 지역 업체가 낙찰받은 후 그 지역건설업체에게 커미션을 받고 넘기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경기도에서 재논의되고 있는 표준시장단가의 확대적용과 관련하여서도 합리적 의심이 든다
최근 들어 건강검진에서 심비대 소견을 받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심장비대증(심비대증)의 환자 수는 2019년 2만7321명으로 2015년(1만9590명)과 비교 했을 때 약 139%증가 했을 만큼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 하고 있다. 심비대의 경우 위치별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황지원 교수가 말하는 심장비대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Q. 심장비대증(심비대)이란?‘심장 비대증’이라는 말을 환자들이 처음 듣게
[고양일보] 2019년 통계청 전국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시․도 내 이동 건수 총 289만 2621건 중 살기 좋은 도시·주거환경(교통포함)의 사유로 이동한 사례는 13만 7311건으로 전체 이동 건수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그중에서 주차시설은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으로,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생활 편익 확대를 위해서는 공영주차장 확충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의정부시는 도심지 내 상권 활성화와 주택 밀집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 주차난 해소 중기계획 수립 △ 도로․공원 하부 및 기존 주차장
[고양일보] 코로나19로 코로나 블루(우울증세)를 호소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젊은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적절한 치료와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진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우울증 진료비 현황’을 보면 젊은 층의 우울증 진료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10대는 지난 2016년 2만2540명에서 2019년 4만1626명, 20대는 같은 기
[고양일보] 노인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이른바 ’노인 고독사‘가 해마다 증가해 홀몸노인에 특화된 실효성 있는 정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홀몸노인 수는 총 1,589,371명으로, 2016년 대비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275,316명이던 홀몸노인 수는 2017년 1,346,677명, 2018년 1,430,748명, 2019년 1,500,413명, 2020년 1,589,371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14일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합리적 정책 및 의사결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0 빅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2020 빅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은 고양형 데이터 댐 구축의 중요한 초석으로, 시는 통합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신산업 가치창출 및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2020 빅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구축’ 주요 사업내용은 ▲ 도시 관리 및 운영 문제점 분석을 위한 도시프로파일링 ▲ 대중교통 이용 실태
길거리를 걷다보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법이 개정되면서 만13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전동킥보드의 이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지만 그에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8년 57건에서 2019년 117건으로 전년대비 105%나 증가했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는 치명적인 외상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현종 교수가 말하는 전동킥보드의 위험성과 안전한 전동킥보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Q
[고양일보] 코로나19 휴교로 급식 못 먹는 아동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올해 결식아동 예산이 작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결식아동 예산은 2,286억원으로 작년 1,734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결식아동 예산은 증가하고 있는데,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업소 중 3분의 2가 편의점 또는 제과점인 것으로 파악됐다.전국 47,887개 가맹점 중 편의점·제과점이 35,677개소로 66%를 차지했고 일반·휴게음식점 10,187개소(2
[고양일보] 지난 해 20~30대 여성의 자살률이 크게 증가하고 노인성 질환인 치매로 인한 사망률도 크게 늘어났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고의적 자해(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는 1만3799명으로, 전년 대비 0.9%(129명)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자살률)는 26.9명으로, 전년 대비 0.9%(0.2명) 늘었다. 2018년 증가 폭(9.5%)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하지만 자살률은 2011년 31.7명 이후 꾸준히 감소하다 2018년부터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남성 자
[고양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드림스타트는 오는 29일까지 드림스타트 가족 59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놀이 꾸러미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추석맞이 전통놀이 꾸러미 지원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통놀이 꾸러미를 지원하여 가정 내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을 배우며 전통계승에 대해 생각해보고 친숙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하여 의정부시가 마련한 비대면 맞춤형 인지·언어 프로그램이다.전통놀이 꾸러미는 전통놀이세트, 투호놀이, 산가지놀이, 송편 비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정영민 여성가족과장
50대 A씨는 최근 팔을 어깨 위로 올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정형외과의 진료 후 오십견을 진단 받았다. 오십견의 의학적인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며, 동결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십견(관절경)은 어깨의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에 만성 염증으로 인한 비후와 섬유화가 진행되어 통증 및 관절 운동 제한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통상적으로 40 ~ 60 대의 중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최근에는 30 대에서 80대까지도 자주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재후 교수와 오십견
1. 2015 개정교육과정의 특징(1)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균형 있게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2)‘많이 아는 교육’에서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교육과정이다.(3)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균형 있게 함양하고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선택 학습을 강화한다.(4)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배우는 공통 과목을 도입한다.(5)학생들이 ʻ공통 과목ʼ을 통해 기초 소양을 함양한 후 학생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
[고양일보]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 아파트 1600가구의 사전 청약이 내년 11월 중 실시되는 것을 필두로 3기 신도시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다. 고양시 용두동, 도래동, 화전동 일원 812만 6948㎡(약246만평)에 건설되는 창릉 신도시는 총 3만 8000호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8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 회의에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 조기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기 신도시는 내년 11∼12월에 하남 교산 1천100가구와 고양 창릉 1천600가구, 2022년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