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 진료비는 64조 8,300억 원이었다. 진료비는 2006년 22조 5,327억 원에서 2015년 64조 8,300억 원으로 연평균 12.5% 증가하였으며, 1인당 연간진료비는 2006년 46만 원에서 2015년 125만 원으로 연평균 11.8% 증가하였다.

◇ 1인당 연간진료비 상·하위지역 현황

상위 3개 지역은 전북 부안군(2,315,935원), 전남 고흥군(2,292,561원), 전북 고창군( 2,217,976원)이었으며, 하위 3개 지역은 수원 영통구(857,362원), 계룡시(906,057원), 화성시(953,921원)였다. 1인당 연간진료비 차이는 최대 2.7배(상위지역/하위지역)가 났다.

◇ 환자거주지 기준 관내 의료기관에서 이용한 입내원일수 비율

상위는 제주 91.7% >춘천 87.9% >강릉 87.1% 순이었고, 하위는 부산 강서 25.0% <인천 옹진 29.1% <영양 36.6% 순이었다. 즉, 주소가 부산 강서구인 환자의 75%은 지역구를 벗어나 타지역 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외래이용한 것이다.

◇ 의료기관소재지 기준 진료비 현황 (시·군구 기준)

전체 진료비 중 타지역 진료비 유입 비율은 51.5%(33조 4,167억 원)였고, 타지역으로부터 유입된 진료비 비율이 높은 지역 TOP 4는 서울 종로(93.6%) >대구 중구(93.0%) >광주 동구(87.0%) >부산 서구(86.8%) 순이었다. 서울 종로구는 총 1조 1,333억원 중 종로구 거주자가 아닌 유입된 진료비는 1조 612억원(93.6%)이었다.

◇ 의료보장 인구 10만 명당 주요 암질환 진료인원

주요 암질환 종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순위는 위암(303.2명) >유방암(285.2명) >대장암(272.4명) >폐암(150.9명) 순이었고, 위암 기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이 높은 지역으로는
함양(756.3명) >보은(713.0명) >보성(697.2명) >예천(667.0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포함하는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올해로 10년째 발간했다.

『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그리고 다(多)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는 시도별 의료이용 현황 비교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는 지역별 의료이용 주요통계」를 신규 삽입하여 적용인구, 보험료 현황 등 6개의 주요 주제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했다.

정부의 3.0 정보공개 취지에 따라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는 11월 4일(금)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에서 열람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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