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인구란 「다문화가족지원법」의 정의를 준용하여 한국인과 결혼이민자 및 귀화‧인지에 의한 한국 국적 취득자로 이루어진 가족의 구성원을 의미한다.

 

다문화 혼인 감소 

11월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결과"에 따르면, 다문화 혼인은 22,462건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하고,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2008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다.

‘한국 남자 + 외국 여자’가 전체 다문화 혼인의 62.6%, ‘외국 남자 + 한국 여자’가 22.9%, 귀화자 등 기타 혼인이 14.6% 차지.

 

다문화 이혼 감소

다문화 이혼은 11,287건으로 전년보다 12.5% 감소하고,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3%로 전년대비 0.9%p 감소하였다.

결혼 생활 기간 10년 미만 이혼이 전체 비중의 약 80% 차지.

 

다문화 출생 감소

다문화 출생은 19,729명으로 전년보다 6.8% 감소하고, 전체 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전년보다 0.4%p 감소하였다. 다문화 모(母)의 출산까지 결혼 생활 기간은 첫째아가 2.1년, 둘째아 4.4년, 셋째아 이상이 6.5년으로, 한국인(출생기준) 부모에 비해 첫째아는 0.3년 늦고 둘째아 및 셋째아 이상은 각각 0.1년, 1.0년 빠르다.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29.7세로 점차 증가 추세이나, 한국인(출생기준) 부모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32.4세)보다는 낮은 편.

다문화 출생아 중 남아는 10,158명, 여아는 9,571명,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06.1명으로, 한국인(출생기준) 부모 출생성비 105.3명 보다 높았음.

 

다문화 사망은 증가

다문화 사망자는 1,744명으로 전년(1,598명)보다 146명(9.1%) 증가하였고, 2015년 전체 사망자 27만 6천 명 중 다문화 사망이 차지하는 비중은 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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