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병원에서 의사가 사라졌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하얀 가운을 벗어 던지고 병원을 떠났다. 수술할 환자가 수술을 못 받고, 응급 환자는 병원을 찾아 헤맨다.2035년이면 의사가 15,000명이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이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던지고 무책임하게 병원을 떠났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할 일이 아니고 용서받기 어려운 일이다.의사들은 증원 반대 이유로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린 후에 줄이기는 불가능하고, 의사 수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의료접근성을 확대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와 일상 속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로 든든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권역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접근성 확대…지역 내 건강격차 해소고양시는 권역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내 보건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덕양구 화정동에는 화정, 능곡, 행신권역 주민들의 공공보건의료시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하반기 개소한다. 생활SOC 복합건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능곡현대1차 경로당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10회기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한방으로 건강백세 신~바람난 안심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사업은 노년층의 치매, 우울증,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의사와 보건소 관계자가 경로당에 방문해 ▲한의약 건강 교육 ▲치매 예방 운동 프로그램 ▲총명침 시술 ▲동의보감 도인안마 ▲명상 등을 실시했다.보건소 관계자는 “다 같이 어울려 운동하고 총명침을 맞으며 만족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치매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2022년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경로당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취약계층 노인이 자주 찾는 자소에 한의사와 보건소 간호사가 방문 한방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58회 진료가 이뤄졌고 1천여명의 취약계층 노인이 한방진료 서비스와 맞춤 건강 상담을 받았다.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18년부터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일산자생한방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노인 대상 가정방문 한방진료를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가 고양시한의사회와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우선 선발하여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요일별로 경로당을 찾아가 일대일 맞춤 건강교육와 혈압, 혈당 검사 및 한방진료를 무료로 실시하는 사업이다.건강주치의는 심뇌혈관질환, 관절염, 노인우울, 소화불량 등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맞춘 진료를 실시하고 어르신의 만성퇴행성질환 자가관리 능력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27일 고양시한의사회와 고양특례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위한 상호지원과 협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및 고양시한의사회 이계석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사업수행을 위한 지원 대상 및 절차 등 세부사항을, 고양시 한의사회는 한방진료, 한방치료,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여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올해 처음 시범 운영되는 ‘고양특례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건강주치의로 지정된 한의사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양동, 식사동, 구산동 등 14개동
[고양일보] 고양시 산하 보건소들이 10년 안팎 일해온 업무대행 의사들에게 무더기로 계약 해지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고양시에 따르면 산하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 등 3개 보건소에서 활동해온 업무대행 의사 5명이 최근 정당한 사유없이 집단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면서 지난 10일 시청 감사관실에 진정서를 냈다.치과의사 3명과 한의사 2명 등 5명은 각각 2008년에서 2013년 사이에 보건소와 ‘지역 보건의료 사업에 대한 업무 대행 계약’을 맺고서 1∼2년 단위 계약 연장을 통해 그동안 이들 보건소에 배치돼 일해
[고양일보] 고양시가 오는 5월 30일(월)부터 6월 17일(금)까지 2022년 고양시민대학 1기 학습자를 모집한다. 2022년 고양시민대학은 시민강사가 직접 제안한 강좌를 시민이 함께 배우는 시민참여형 학습프로그램이다. 1기 프로그램은 6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인문, 예술부터 생활학, 미래학, 부모학 등 다양한 분야가 준비되어 있다. 강좌는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주요 강좌로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안현성 지휘자의 ‘아름다운 클래식 세상’ ▲배우 전진우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연극여행’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화정1동행정복지센터는 화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성순)에서 지난 12일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한방진료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관내 한의원인 ‘윤제우한의원’과 연계해 한방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상담 및 물리치료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한방 진료를 받은 어르신은“어깨가 결렸는데 치료를 받으니 한층 나아진 것 같다. 이렇게 돌봐줘서 너무 고맙다”며 크게 감사를 표했다.화정1
이정욱 어르신 (1924년~)8.15 광복의 기쁨을 진정시킬 새도 없이 다시 맞닥뜨린 비극, 6.25명동 한복판에서 방송이 계속 흘러나왔다. “휴가 장병은 조속히 귀대하라”1950년 6월 25일, 평화롭던 일요일이었다. 사촌 동생과 같이 명동으로 책을 사러 나간 길에 느닷없는 방송을 듣고 온몸이 경직됐다. 일제 강점기하에서 겪었던 그 살벌한 형국과 다시 맞닥뜨릴지도 모른다는 경계심에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중앙대학교 2학년 다니다가 6.25사변이 터졌다. 전쟁이 터지고 고향으로 내려오던 그 날 6월 27일 한강 다리가 폭파되었다.
양의학은 질병 치료의 중심으로 유지해왔다. 하지만 과학 기술, 통신, 의료정보, 운송수단, 매스 미디어 등의 급진적 발전으로 글로벌화되어 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정보에 익숙한 의료 수요자들은 기존의 의학이 질병 치료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그 부족함을 보완할 다른 의학에 대한 요구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에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전 세계의 각종 좋은 치료법들을 수용하면서 보완·대체의학이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에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의하면, 전 국민 암 환자의 진료비 부담액 중 48.8%를 보완·대체요법에 지출
구자현 발행인: 한의학이란 것이 동양 의술인데 경희대학교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몇 년 전부터 청혈해독 한약을 연구하여 보급하고 있는 길호식 한의사님과의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한의학을 어떻게 정의하면 될까요?길호식 원장: 한의학은 질병의 지엽적인 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근본을 보는 의학, 증상의 해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건강해지기 위한 의학이라고 봅니다.한의학에서 보는 우리 몸은 소우주이며, 대우주와 마찬가지로 자체로 완전·완벽한 존재이지만, 일시적으로 우리의 마음이나 몸을 사용하는데 무리가 있다던가, 음식
[고양일보] 김포시는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김포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사, 한의사가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에서 김포시는 서비스 대상자 선발과 모니터링, 사회복지협의회는 한의사와 동행 방문해 욕구 조사와 복지서비스 연계, 한의사회는 한방 진료와 재활운동 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시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중 근골격계와 신경질환 치료가 시급한 36명을 선발했으며, 두 달 동안 사회복지사와 한의사가 방문해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9월 18일자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관 2명을 신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관 2명을 채용, 덕양구보건소에 배치했다.이번에 임명된 역학조사관 2명은 2020년도 제4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의 역학조사관 분야 최종합격자로, 한의사 경력 및 보건학 박사학을 소지한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다.그동안은 경기도에서 공중보건의 역학조사관이 파견 형태로 지원 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시 자체 역학조사 역량을 강
[고양일보]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장기요양 1등급을 받아도 심지어 치매라고 판정을 받은 의료인력(약사 포함)들이 일선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노인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은 활동의료인력」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고도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서 활동한다고 신고를 한 의료인력(약사포함)들이 8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자’로 판정되어
[고양일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 30일 기준 의료인력 총 722명이 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는 자원해주신 의료인력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응하는 보수도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자원한 의료인력은 간호사가 43%인 313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조무사 169명, 한의사 87명 순이다.도는 의료인력 중 간호사 19명에 대해 먼저 배치를 시작했다.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지난
[고양일보]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집단 휴진으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27일 현재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고 있다.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무기한 파업은 27일 7일째를 맞고 대한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 26일부터 사흘간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이에 맞서 정부는 27일 오전 8시 수도권 20개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 358명에 대한 개별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고 의료 현장에 복귀하
[고양일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26일(수) 오전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26일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며 “아울러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조사를 통해 근무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생명과 직결되는 곳이므로 업무개시명령은 중증·응급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고양일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2018년 기준)으로 OECD 국가(80.7년)에 비교해서 상위국에 속하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연간 16.9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OECD가 지난 1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10년 전과 비교해서 3.1년 증가했지만,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15세 이상 인구 비율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었다. 암, 순환기계 질환 등 주요 질환 사망률은 OEC
[고양일보] 고양시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조기 대응을 위해 고양시 4개 의약협회와 선별진료소 간 ‘코로나19 고양 안심넷(Net)’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코로나19 고양 안심넷(Net)‘은 고양시의사회, 고양시치과의사회, 고양시한의사회, 고양시약사회 등 총 1553개 의약업소와 선별진료소 간 코로나19 검사의뢰시스템으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고양시 의약업소를 방문하게 되면 검사의뢰서를 교부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는 보건소에서 직접 모니터링 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