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꽃의 도시라고 자부했던 고양시가 이 부분에 침체를 겪고 있고, 코로나 이후 새롭게 시작했던 꽃박람회도 많은 시민들이 “볼 것이 없다. 혹은 예년과 달라진 것이 없다. 지역 화훼업체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평가가 있었다.이에 고양특례시는 화훼산업 재도약을 위해 화훼 생산시설을 현대화하여 지속가능한 기반을 만들고,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유통 체계 선진화를 도모한다. 또한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열어 화훼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꽃의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노후 온실 현대화·자동화
[고양일보] 남주헌 교수(세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인공지능 시대 생존과 성장을 위한 『창의인간』(도서출판 미학사) 책을 출판했다.남 교수는 저서에서 창의인간은 덕목으로 바른 사고와 판단 그리고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나아가야 한다는 ‘정학(正學) 정신과 인간의 고유성을 찾아 공존과 공생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행하는 봉행(奉行)이 있어야 한다는 정학봉행(正學奉行) 정신을 주장하고 있다. 또 이 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로 실천하는 사람이 미래를 선도한다고 강조한다.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이하여, 저자는
[고양일보] 지난해 고양특례시 가연성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11만 4767톤, 하루 평균 약 314톤이다. 고양시민 1인당 하루 약 0.29kg, 연간 106kg 정도인 셈이다. 전체 11만 4767톤 중 5만 2088톤을 소각처리하고 6만 2679톤을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해 매립했다. 2026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4자 합의에 의해 수도권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내년 1월까지 부지 공모… 주민과 함께 해결책 찾는다고양특례시는 하루 6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
[고양일보] 고양시의 하천은 모두 71개다. 국가하천 한강, 그리고 18개의 지방하천과 52개의 소하천이 실핏줄처럼 연결돼 있다. 하천은 구조와 위치를 기준으로 공릉천, 창릉천, 도촌·대장천, 장월평천 등 4개 수계로 나뉜다.시는 맑고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친환경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하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총 200Km에 달하는 고양의 물길은 오늘도 생태 하천을 향해 흐르고 있다.하수도 정비 단계적 추진…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 ‘집중’고양시에는 일산·벽제·원능·삼송 등 4개 수질복원센터(공공하수처리시
지난 8월 30일 김포의 택배대리점 점주가 스스로 세상을 버렸다. 40대 가장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점주는 민노총 조합원인 직원들의 불법 태업과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에 대한 원망이 담긴 편지를 남기고 자살했다. “너희들로 인해 버티지 못하고 죽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 있었단 걸 잊지 말길 바란다”라는 피맺힌 절규를 자신을 괴롭혔던 노조원에게 남겼다. 부인과 세 남매 앞으로 남긴 유서에는 평소 흘렸을 그의 피눈물처럼 절절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쏟아냈다. 대한민국은 어느 순간부터 민주노총에 의해 좌우되는
[고양일보] 파주시가 지난 3일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지역 내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이 ICT기술로 연결 돼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하고 최소비용과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제품이 생산·운영되는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업무 위탁 사업비 3억 원을 편성해 25개 파주시 중소 제조업체(신규구축 20개, 고도화5개)에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중소
[고양일보] MK커뮤니케이션 정우석 대표 인터뷰고양시는 대한민국 인쇄의 중심이라 할 만큼 인쇄기업이 유독 많다. 그 수가 천개가 넘는다. 1970년대 서울 충무로 인쇄골목에 있는 업체들이 고양시 장항동으로 이전하면서 장항동 인쇄단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이후 삼송테크노밸리, 내유동 인쇄단지 등에도 많은 인쇄업체가 자리잡았다.고양시가 발표한 백년소공인 9개 업체 중에 6개 업체가 인쇄업체인 것이 우연이 아니다. 인쇄의 장인들인 인쇄소공인들은 ”인쇄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인쇄는 문화가 없어지기 전에는 사라지지
[고양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우수 소공인 발굴사업 ‘백년소공인’에 고양시 관내 8개사가 신규 선정됐다.‘19년 처음 시행한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백년소공인’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올해 백년소공인 선정의 경우, 고양시는 지난 9월 1차 평가에서 1개사(주식회사 프롬)가, 이번 2차 평가에서
[고양일보] 경기도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에 물류 외투기업 5개 사로부터 총 6억 7,600만달러(한화 7,506억 원. 국내외 자금 포함)의 투자를 유치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코리아 대표, 김구영 이에스알켄달스퀘어(주) 대표(켄달스퀘어자산운용 대표), 박상복 주식회사 판아시아로지스틱 한국대표, 케네스 맥(Kenneth Mach) 하베스트홀딩스 대표, 최제동 CMS CHEM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평택 포승(BIX: B
[고양일보] 고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에 주교화훼단지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고양시는 총 사업비 26억 7000만원 중 국비 18억 7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노후온실의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및 개보수를 통해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지난 ‘19년 원당화훼단지가 대상지로 선정돼 올 12월 준공을 앞둔 가운데, 이번 ’21년 사업 대상지로 주교화훼단지까지 선정
[고양일보] 프롬 문경선 대표 인터뷰고양시 성석동에 있는 문구제조업체 '프롬'은 전국의 알파, 모닝글로리 등 문구류 매장에 제품을 10년 동안 공급한 문구업계의 숨은 강자이다. 프롬은 창업자인 문경선 대표는 여성기업인이고 또 제품 디자이너 출신이라는 점이 특이하다.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 일한 우수 소공인으로 공인받은 프롬의 문경선 대표를 만나보니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백년소공인'으로 프롬을 선정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고양시 성석동 간선도로에서 비켜 들어가 꼬불꼬불 난 길
[고양일보] 고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선정하는 '백년소공인'에 고양시 업체인 '프롬'이 선정돼 지난 28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고양시 업체의 백년소공인 선정은 2019년 '제이산타피아' 이후 두 번째로 이번에 선정된 '프롬'은 공룡놀자 시리즈, 커팅안전자 등 문구류를 제작하는 고양시 우수기업으로 4개의 특허를 보유한 여성기업이다.백년소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
[고양일보] 지난 22일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의 이번 대책발표는 나머지 택배사 정책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우리나라 택배산업 방향타를 잡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이날 CJ대한통운이 발표한 종합대책에는 △상품분류업무에 4천명 인력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고 △전체 택배기사들의 산재보험 가입 의무화 및 자동화시설 확대로 작업강도를 낮추고 △상생협력기금을 마련해 택배기사들의 복지확대를 추진한다는 것 등이 주요 대책으로 포함됐다.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상품 분류
[고양일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지만 비대면 시대에서 장애인은 더 불편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최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장애인 납세 서비스 이용 불편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은 건 단연 ‘시각장애인의 웹 접근성’에 관한 문제다. 국세청이 추진하는 ‘홈택스 2.0’ 사업은 납세자의 신고·납부 절차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앞둔 역점 과제이다.비대면 시대가 다가오면서 간편하게 납세하는 홈택스 이용자가 급
[고양일보] 코로나 19로 일상의 모든 것이 멈추었다. 무인 비대면 기계가 눈에 띄게 많아졌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처에 적용되어 사람을 만나는 일이 드물어졌다. 온라인 쇼핑, 모바일 앱을 활용한 주문·결제가 늘어났고, 등교도 온라인으로 대신했다. 이 모든 것이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변화시켰고, 장애인들의 삶도 달라질까 장애인들은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만난 세상은 장애인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었다. 장애인이 손 댈 수 없는 높이, 인식할 수 없는 정보 등 혼자서는 도저히 접근하기
[고양일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이 중요한 이유는 어려운 상황이 닥칠수록 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환경은 정해진 것이 없고 계속 변화한다. 따라서 우리도 첫째, 변화에 대응하는 행동을 반복 연습해야 한다. 둘째, 자신의 인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사막트래킹을 하는 선수들의 위기상황은 탈수증이다. 더우면 땀을 흘린다고 우리는 인식하고 있는데, 사막은 건조하기 때문에 땀을 흘리지 않는다. 그래서 수분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잘하지 못한다. 탈수
[고양일보] 고양시는 3호선 지축역에 고양시 제7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스마트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 자동화 도서관시스템으로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로 신간과 인기도서로 구성된 500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고양시도서관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에 한해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시는 2016년 화정역을 시작으로 대화역, 고양시청, 일산역, 주엽역, 삼송역, 지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
[고양일보] 국가관리 시설물로 인한 손해는 국가가 배상하도록 되어 있다. 이처럼 국가(지방자치단체 포함)가 관리하는 시설물은 영조물이라고 하는데, 먼저 영조물과 공작물에 대하여 살펴 볼 필요가 있다.영조물에 대하여 대법원은 “행정주체에 의하여 특정목적에 공여된 유체물 내지 물적 설비를 지칭한다”고 판시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국가배상법 제5조의 영조물은 대체로 학문상 공물에 해당하는 유체물로서 인공적, 자연적 시설을 포괄하는 넓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국가배상법 제5조에서 공공의 영조물은 행정조직법 또는 급부행정법에서
[고양일보]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원장 전성규)은 고용부가 실시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기관 공모에서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경기인력개발원은 지난해 운영된 지능형스마트팩토리구축실무 과정에서 취업률 90%에 육박하는 높은 실적을 이뤘다. 이러한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와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자동차정비, 컴퓨터응용가공, 생산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산업기사자격증 취득과정과 기업맞춤형 채용예정과정으로 제품설계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서울 종로와 경남 양산을, 경기 남양주, 그리고 고양시(병)에 전략공천을 발표하면서 고양시(병)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상성 전 연세대 겸임교수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상성 예비후보는 일전에 “일산은 낙하산 훈련장이 아니”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고양시병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항의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전략공천 후보가 발표되자 더욱 강한 반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이상성 예비후보는 18일 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 평양을 방문했을 때 거리에서 보았던 “당이 결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