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는 해외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발 모기매개 감염병의 국내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가 많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할 경우 특히 뎅기열과 말라리아 등 감염병을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변이와 원숭이 두창 뿐 아니라 뎅기열, 말라리아, 황열 등 특정 국가에서 주로 발병하는 감염병도 주요 경계 대상이라고 밝혔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이집트숲모기
구자현 발행인: 오늘은 중국에서 보이차로 학사, 석사를 거쳐 박사학위를 받은 최초의 한국인, 이연희 대표와 만났습니다. 보이차랑 인연이 맺어진 계기가 궁금합니다.이연희 박사: 94년도에 차계(茶界)에 입문하면서 차를 마시면 듣는 소리가 “보이차는 오래될수록 비싸고, 오래될수록 맛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죠. 그러나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오래되었다는 증거는 뭘 보고 말하는지 시원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예를 들면 똑같은 차가 한 곳은 십만원 또 다른 곳은 백만원에 파는 거예요. 같은 차인데 사람들은 백만원에 파는
[고양일보] 나의 자유분방한 라이프 스타일을 부러움으로 말하는 후배 목사에게 “내가 만일 틀에 박힌 제복의 직업군인이었다면 어땠을 것 같느냐?”라고 물었습니다.후배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며 생각하다가 “잘 모르겠다”는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물론 후배는 나의 내면세계의 자유를 말했지만, 현실의 우리 삶은 내면과 외면을 뚜렷이 구별해서 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 양면이 서로 너무 동떨어진 형식을 취하게 되면 외부 사람들은 물론 자신도 때로 내적 갈등을 겪으며 이율배반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왜 내 질문에 대한 대답
[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라오스에서 우림사회복지법인이 경기도 ODA지원으로 학교짓기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이곳은 라오스에서도 오지인 까시(Kasy)지역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이 학교 외벽에 페인트 도색 작업, 학교 복도 시멘트 작업,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 등을 진행하였다. 참여한 천사들이 모습을 담아보았다.
[미디어고양파주] “나는 새터민입니다“. 양광일 한양능력개발원 행정 주임의 첫 인사다. 21세에 탈북한 그는 현재 26세로 남한 첫 직장인 한양능력개발원에서 3년차 직원이다. ‘성실, 순수, 선함’. 정연옥 한양능력개발원 대표의 채용 이유다.5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생계를 위해 어머니마저 중국으로 떠났다. 홀로 남겨져 보호 받아야 할 어린 양 주임에게 병약한 조모는 보호하고 부양해야 할 대상이었다. 거동하지 못하던 조모를 고사리 손으로 대소변까지 받아내야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세상을 뜨시자 양 주임은 고아원에서 21세까지 지내야했다
[미디어고양파주] ‘한류 열풍을 타고 메콩강 경제권(GMS) 판로 개척에 순풍 닻을 달았다’.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2차 시장개척단의 희소식이었다. 캄보디아(프놈펜), 라오스(비엔티안)에서 총 143건 80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27건, 272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해 4월 초에 달성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특히 라오스 비엔티안 상담회에서는 높은 바이어 매칭률을 기록하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계약 건수도 시장개척단의 라오스 상담 전체 건수인 110건에 육박하는 108건에 게약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우림복지재단(대표이사 조규남)이 본격적으로 라오스 저소득 농촌산간지역 도서관 건립지원사업인 ‘라오스 희망도서관 프로젝트(이하 희망도서관)’를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공적개발원조(ODA)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우림복지재단은 이미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빈곤지역에서 교육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희망도서관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북쪽지역 차로 6시간 걸리는 오지 중의 오지인 까시지역에 2개소가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2
오늘 인터뷰할 대상은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최귀선 교수이다. 최 교수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학과장 겸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교수을 맡고 있다.2월 28일 오후 4시경 최교수를 암센터연구동에 있는 대학원대학교에서 만났다. 기자를 반갑게 맞아준 최 교수는 열정과 함께 매우 확신에 차 있는 모습이었다.“암센터에서 해야 하는 중요한 일 하나가 공익적인 사업을 하는 것. 전 세계가 인정하는 공통적인 정책비전입니다. 이제 암예방 및 치료는 우리나라 국민들만을 위한 국책 과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개발도상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 예전 어느 여중 3년생의 대담한 고백을 듣고 놀란 적이 있었다.그에게 알바를 열심히 하는 이유를 묻자, 이런 질문에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처럼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돈이 필요해서요.""무슨 돈이 그렇게 필요한데?""성형수술비요""지금 모습도 예쁜데 뭘~""아녜요. 나보다 더 예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제가 걔네들보다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더 예뻐지고 더 빨라야 하니까요.""무슨 경쟁력이고, 뭐가 더 빨라야 한다는 건데?""커서 좋은 남자 만나는 거요.
AI 감염 가금류와 접촉 후 발열·기침 등의 증상 경우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해야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해 12월 31일 "경기도 포천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집고양이 수컷 한 마리, 들고양이 새끼 한 마리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확진판정을 내렸다.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지만 일반 국민의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16년 12월 25일~26일 경기 포천시 소재 가정집에서 집고양이 수컷 1마리(25일)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26일)가 폐사한 채로 발견되어 26일 주인이
주위의 도움 없이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란 누구에게도 쉽지 않다. 지난 11일 한 ‘새터민’ 소년이 고양시민의 온정으로 고가의 어려운 수술을 무료로 받았다. ‘새터민’이란 탈북자라는 용어 대신 ‘새로운 터전에서 삶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는 순 우리말로 2005년부터 사용됐다. 공식적인 법률용어는 ‘북한이탈주민’이지만 ‘새터민’에는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미가 담겨있다.통일부에 따르면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지난 8월 기준 2만9688명으로 3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간 탈북민 수는 2009년 2914명으로 정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결혼이민예정자가 한국 입국을 준비하고, 예상되는 어려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정보를 담은 ‘결혼이민예정자를 위한 포켓가이드북(휴대용 안내서)’를 제작, 13개국 재외공관에 송부했다.이 가이드북은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국어(한국어 병기)로 제작돼, 맞선을 통한 국제결혼이 빈번한 13개국 한국대사관에서 결혼이민예정자가 결혼이민 사증(F-6)을 발급받을 시 함께 제공된다.* 8개 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우즈벡어, 태국어, 영어, 러시아어** 배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