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설문동에서 20년째 갈비전문점 '우리동네'를 운영하고 있는 백승현 씨(67). 일산을 고향이라고 여기며 60년 가까이 머물러온 고양 토박이다. 30대에 안정적인 세무공무원 자리를 박차고 나와 개인사업에 이어 음식점을 열기까지 독특한 이력을 가진 백 씨는 고양시를 어머니의 품과 같은 도시라고 설명한다. IMF 금융위기가 닥친 이후인 1998년 고향이나 다름없는 일산에 갈비집을 연 것도 그런 이유다. 단독주택을 개조한 음식점 입구에 들어서면 백승현씨 내외가 정성을 기울여 가꾼 정원이 먼
일산동부경찰서는 1월 29일 서장실 내에서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농협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피해자는 지난 2017년 12월 22일 오후 12시 45분경 남편으로 가장한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의 문자메세지에 속아 강원도 춘천 소재지 농협에서 충남 서산 소재지 신협으로 180만원을 송금했다.이후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강원도 춘천 소재지 농협에 찾아와 농협직원 A씨와 상담을 진행했다. 농협직원 A씨는 돈을 송금한 충남 서산 소재지 신협 관리점을 상대로 돈을 인출한 장소인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소재지 신협
도시재생, 골목상권 활성화 등 제언 고양시의회가 18일 21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일주일간의 2018년도 첫 회기를 시작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고부미, 윤용석, 김경희, 강주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먼저 고부미 의원(비례대표)은 학교 강당이 없어 매년 졸업식을 학교밖에서 치루는 덕양구 화전동 소재 덕양중학교의 사례를 소개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덕양중학교는 학교부지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강당 건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 방침인 1학교 1강동에
고양시 일산동구는 1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36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9대 유한우 일산동구청장 취임식”을 가졌다.제9대 유한우 일산동구청장은 1979년 10월 고양군 중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9월 사무관 승진 후에는 일산동구 중산동장, 고양시 국제전시산업과장, 체육진흥과장, 문화예술과장, 행정지원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 2월 서기관 승진 후에는 교육문화국장, 의회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유 구청장은 구정운영 비전을 ‘104만 시민 행복 도시의 중심 일산동구’
비서실 "제설 현장 돌며 약속 지키려 찾은 것"폭설 다음날 휴가내고 민간단체 송년회 찾기도 최성 고양시장이 폭설로 고양시 전역 도로가 마비됐던 20일 저녁, 동 송년회에 참석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비판을 받고 있다. 제설작업을 진두지휘해야 할 행정수장이 송년회 참석을 우선시 한 것이 아니었냐는 것.최 시장은 그 다음날인 21일에도 연가를 사용하고 지역 호남향우회 등이 주최한 송년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총회에 얼굴을 내밀었는데 이를 두고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지방선거를 180일 앞둔 12월 15일부터는
“지역환원이익적립금은 지역 ‘적폐’ 예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2001년 조성된 이후 16년간 농협중앙회가 고양시로부터 장기 위탁운영하고 있는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체질개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고양시의회에서 나왔다.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부지활용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인데, 현재 시민들에게는 하나로마트로 더 친숙한 종합유통센터가 지역 대규모 유통매장과 차별성 없이 운영되고 있어 위탁법인 선정부터 다시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양시는 오는 2018년 2월 8일 농협중앙회와 재위탁협약을 앞두
여야 여성 정치인들 여성 몫 확대 한 목소리"진보 보수 프레임 깨는 여성 네트워크 필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단체 주도의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토론자로 참석한 여야 지역 여성정치인들은 남녀동수 의석수준으로 여성들의 지방의회 참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킹, 공천비율 보장도 강조됐다.지난 2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고양시의회(회장 박미화)가 주최한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단체 역할 모색토론회
【고양시 마을 이야기 스물두 번째】XXⅡ. 중산동(中山洞)중산동은 고양시 중심에서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명산인 고봉산에 인접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1. 중산동 현황▲법정동∙행정동 : 중산동▲인구 : 44,303명(16,938세대) / 32통 224반 (2017년 10월 31일 기준)▲면적 : 2.84㎢▲주민센터 : 경기도 일산동구 중산로2242. 마을의 변천사▲중산동고양군 중면 저전 일패리 > 고양군 중면 일산리 > 고양군 일산읍 일산리 > 고양시 중동 > 고양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배회감지기’를 배포한다.이번에 배포하는 치매환자 배회감지기는 위치추적장치(GPS)가 탑재되어 있어 치매환자의 실시간 위치를 시민안전센터 안전지키미앱(APP)을 통해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주어 실종사고를 예방한다.또한 단순 위치파악이 아닌 시민안전센터 CCTV를 통한 실시간 치매환자 찾기, 사진 확인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서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 할 수 있다.치매환자 배회감지기는 치매안심마을 중산동을 시작으로 100대를 시범운영하고 추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관산간도로 고양구간 백지화를 위한 고양지역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23일 중산동일대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중산공원과 해태쇼핑사거리를 거쳐 인도와 한 개 차도를 이용해 행진에 나선 수백명의 참가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김포~관산간도로 고양구간 백지화를 위해 고양시가 반대입장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LH가 일산지역 얼마 남지 않는 생태공간인 고봉산에 3개 인공터널을 뚫는 방식으로 지방도 개설계획을 밝히자 인근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대움직임이 이어져 왔다. 현재 공대위가 구성돼 30여개 시민단체가
특정 온라인게임 아이템에 투자하면 원금보장과 월 5%의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고 속여 36억 원 가량을 가로챈 투자업체가 적발됐다. 경찰은 투자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는 23일 유명게임회사 A社에서 출시된 특정 온라인게임의 아이템 투자업체 E社를 설립, “투자시 원금보장, 월수익 5% 수익보장”를 내걸고 2014. 2월부터 2017. 2월까지 투자자 37명으로부터 36억원을 가로챈 투자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 사
고양시 일산동구는 17일 저장강박으로 6년여 동안 집안을 치우지 않고 있던 사례관리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5톤 이상 쓰레기 등을 하루 만에 정리하여 청결한 새집으로 탈바꿈시켰다. 대상가구는 저장강박과 정신적‧신체적인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었다.오랫동안 여러 기관에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개입하였으나 대상 가구원의 저장 강박 증세와 비협조적인 자세로 여러 번 중단되었다. 이번에 일산동구청 시민복지과 무한돌봄팀의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통합사례관리사의
일산동부경찰서는 17일 중산동 주민센터에서 김성희 서장을 비롯하여 고봉동장 등 유관기관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되었으며, 일산동부서의 치안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주요정책에 반영하여 주민과의 상호 신뢰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방범용 CCTV 설치, 교통신호체계 및 여성범죄예방을 위한 취약지 개선, 안곡습지 순찰 강화 등 관내 치안에 대한 다양한 의
지방도 358호선 도로 건설과 관련하여 고봉동 주민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지방도 358호선은 김포~관산간 연결 도로이다.이 김포~관산간 도로는 파주 운정3지구 건설로 인해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만들게 된 것이다. 제2자유로 구간과 동일하게, 고양시민의 교통 흐름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 파주 운정 주민의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고양시민이 땅을 제공하는 것이다.고양시민의 양해에 의해 건설되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자사의 이익을 위해, 비용최소화를 위해 고양시민의 의견보다
“마음껏 뛰어놀아요.”,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세요.”, “부모님과 여행을 다니면서 넓은 세상을 보세요.” 여군 파일럿 배서희 소령(진)이 일산동구 중산동에 있는 고봉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전한 행복으로 가는 방법이다. 지난 20일 KB증권 일산지점은 고봉초에서 1사1교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군 파일럿 배서희 소령을 초청해 ‘3가지 행복한 꿈 이야기’ 재능기부 강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로에 관심이 큰 5, 6학년 학생들이 대상.강연자 배서희 소령은 세 아이의 엄마이면서 여군 헬기조정사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밤가시공원과 중산동 어린이공원 등 6곳에 주민들이 선호하는 운동기구 19대를 추가 설치 중이라 밝혔다. 밤가시공원은 면적이 넓고 이용객이 많아 추가 설치하기로 했으며 중산동 어린이공원 4개소는 운동기구 수가 다른 공원에 비해 적어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오현병 녹지관리팀장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편안하게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운동기구 설치를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중산동 주민센터는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없어 한 낮에는 너무 덥고 사생활이 드러나 불편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고급 우두 블라인드 100만원 상당을 후원 받아 저소득 가정에 설치했다고 알렸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성석동 소재의 거인상사 이치목 대표는 “중산동 주민센터와 인연이 닿아 저소득 가정에 블라인드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조손가정인 A할머니는 “중학생 손자와 같이 사는데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없어 햇볕이 많이 들어왔지만 후원 받은 블라인드로 햇볕 차단과 집안 분위기도 좋아졌다”며 고
고양시 국회의원들이 지난 4일 시작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에 참여하고 인증샷을 남겼다. 정재호(고양시을), 유은혜(고양시병), 김현미(고양시정, 이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각각 SNS를 통해 사전투표 참여와 함께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정재호 의원은 행신3동투표소에서, 유은혜 의원은 중산동투표소, 김현미 의원은 주엽1동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고양시 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따뜻한 소통과 나눔이 있는 텃밭 운영의 한 방안으로 텃밭 일부를 관내 불우 이웃 1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분양하고 지난 10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분양 가족들은 자율적으로 텃밭을 관리할 반장과 부반장을 선출하는 등 서로 간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동으로부터 작물의 건강한 생육촉진과 병충해 방지에 효과가 있는 EM(유용미생물군)을 배부 받았다. 중산동 ‘나눔텃밭’은 중산동에 거주하는 불우 이웃에게 무료 분양하고 어린이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3일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 담당자로 구성된 “주민자치 성과전략 TF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과 담당자 간 민·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하고자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등 외부평가 출전을 희망하는 6개동 ▲식사동 ▲중산동 ▲정발산동 ▲풍산동 ▲백석 1,2동에서 참가하였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 주민자치대회 대상을 수상한 정발산동과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풍산동이 멘토 역할로 함께했다. 워크숍을 통해 외부평가 우수 동을 멘토로 삼아 주민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