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30분경, 백석동 이마트 근처 흰돌2단지사거리 행단보도상에서 좌회전하던 택시에 건너가던 행인 조 모씨(여성, 52세)가 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피해자는 흰돌마을 1단지에서 흰돌마을 2단지 방향으로 건너던 중이었다.이 지역은 비보호 좌회전 구역이다. 직진 신호에 택시가 좌회전을 하였고, 행인은 녹색 신호등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발생한 사고이다.일산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에 따르면 "택시기사(남성, 62세)가 좌회전을 하면서 녹색불에 건너가는 행인을 미처보지 못하고 일어난 사고로 보인다"라고 하였다.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목사이미 꽤 오래 된 이야기다. 미국 지방 도시 어느 병원에 급한 환자가 실려 왔다. 병명은 열사병이었다. 겨우 의식을 회복한 중년의 환자에게 의사가 더위 먹게 된 이유를 물었다. 환자는 차 안이 너무 더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 에어컨을 틀고 오시지 그랬느냐는 의사의 반문에 그는 부끄러운 듯 차에 에어컨이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오시지 그랬느냐는 의사의 말에 그 환자는 단호하게 짤라 대답했다. "이 더운 날에 자동차 창문을 열어놓고 달리
수십 년 전부터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은평구 수색초를 다녔다. 덕양구 화전동에 덕은초가 있었지만 통학환경이 심히 어려워 서울지역으로 다니게 된 것이다.이것은 초·중등교육법 제12조(의무교육) “지방자치단체는 ... 인접한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초등학교·중학교에 일부 의무교육대상자에 대한 교육을 위탁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해 경기도·서울시 양 교육감이 합의 하에 그동안 지속되어 왔다.이러한 분위기는 2013년부터 상암지구의 취학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합의에 서서히 균열조짐이 보였다. “고양시의 학생은 고양시에 수용
지난 10일 일본산 방사능 수산물 수입여부를 판가름하는 WTO소송 결과 ‘1차 패소’했다. 최종 패소하면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역의 수산물 수입이 2019년에는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부에서 9.0 규모의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4일 후, 정부는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일본 원전사고 지역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것과 관련해 방사능에 노출된 후쿠시마와 주변 8개현의 50여개 수산물에 대한 전면 수입 금지를 결정하였다.일본 정부는 이러
바기오에는 소나무가 많다. 우리나라 금강송처럼 소나무가 쭉쭉 자란다. 집들도 정답게 이웃하고 있다. 여기 바기오는 날씨가 좋아 냉방이나 난방장치가 없이 살아간다. 아침에 마인즈뷰 공원(Mines View Park)으로 가는 길에 특이한 나무를 만났다. 이 나무는 1985년 필리핀의 나무보존재단에 의해 ‘베테랑 소나무(Veteran Pine)’로 인증을 받았다. 죽은 소나무에 다양한 민속적인 풍의 조각을 새긴 것이다. 이는 200년이 된 소나무에 코디예라(Cordillera)라는
지낸해 9월 5차 핵실험을 강행한지 1년 만인 올해 9월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였다. 우리 군 전문가는 6차 핵실험의 폭발력은 지난해 5차 핵실험의 최소 5배인 50킬로톤(kt)으로 보았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은 전례 없이 큰 규모로 세계 이목이 쏠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가 압박에 나섰으나, 북한은 여전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초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한국갤럽은 6차 핵실험 직후(9월 26일~28일) 한국인의 대북 관계 인식을 조사(전국 남
필리핀은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많은 섬을 가지고 있다. 수도는 마닐라(Metro Manila)이고 공용어는 영어와 따갈로어, 화폐는 페소(Peso)이다. 1페소는 우리나라 25원 정도이다.필리핀은 현재 30일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지만 왕복항공권 혹은 제3국 출국항공권을 소지해야 불법 체류의 오해를 받지 않는다.9월 30일 저녁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10월 1일 새벽 2시 30분경(우리나라가 한시간 빠름) 필리핀 클라크국제공항. 연착에다 마중 나온 분과 연락이 어렵게 성사되어 바기오
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은 2일, 지난 3년간 노래방에서 벌어진 각종 법령위반 중 주류판매·제공이 전체의 48%(13,407건)로 가장 많았고, 접대부 고용·알선이 23.5%(6,546건)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음악산업진흥법은 일반노래방에서 주류를 제공하거나 접대부를 고용·알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노래방에서 벌어진 각종 법령위반의 적발건수가 2만 7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류반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는 전국을 무대로 아파트 등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내부를 뒤지는 방법으로 35차례에 걸쳐 현금과 노트북 등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온 혐의로 A씨(44세․남․무직)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 8월 27일 오후 7시경, 일산동구 B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조수석 유리 창문을 파손하고 차량 내부에 들어가 현금을 훔쳤다.그 때부터 9월 19일까지 경기 고양, 성남, 부산 등지를 돌며 35회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의 현금, 상품권
28일 저녁 6시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 로비에 40~60대의 남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본 행사는 7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다과회 시간을 6시부터 가지기로 한 것이다. 고양 ROTC 가족 비목 음악회는 ROTC 가치창조와 문화행사로 비목 작사가인 한명희 전)국립국악원장(2기)과 이기웅 열화당 대표(2기)를 초대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박영호 사무총장(28기)의 사회로 진행되었다.정종기 고양 ROTC 총동문회장(22기)은 인사말을 통해 “50여 년 전 화천의 한 깊은 계곡에 이름 없는 비목은
일산소방서는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에 위치한 문봉요양타운에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화재예방과 대응활동을 강화하고자 자체소방대 발대식을 27일 가졌다. 문봉동 요양타운은 7개의 요양병원이 밀집한 화재취약지역이다. 요양병원 특성상 거주하는 사람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다. 이들은 화재가 발생하면 자력대피가 어렵고, 이 지역은 출동로가 협소하여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다.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소방대기 전달 ▲자체소방대 결의문 낭독 ▲일산소방서-자체소방대 현장대응 합동훈련 ▲ 자율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주관하는 제13회 국민안전기술포럼이 2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태풍과 집중호우’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슈퍼태풍 및 수재해에 대하여 위험성과 경보시스템을 살펴보고, 과학기술을 통한 수재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건설연에서는 주제발표를 통해 수 재해와 관련한 그동안 개발된 기술과 대응 전략에 대하여 이동률 센터장(수자원하천연구소)이 소개하였고, 이어 이동섭 박사(복합재난대응연구단)의 침수방지 전략에 대한 기술을
【고양시 마을 이야기 열여덟 번째】XⅧ. 백석동(白石洞)백석동은 고양시 서쪽에 위치하며 일산으로 들어오는 초입에 위치한 마을로서 행정지역으로 백석1동과 백석2동으로 되어 있다. 백석역을 중심으로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오피스텔, 아파트,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거공간을 갖추고 있는 마을이다. 1. 백석동 현황 2. 마을의 변천사▲백석1동고양군 중면 백석리 > 고양군 일산읍 백석리 > 고양시 천청동 >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1동▲백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9월 25일 고양시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생활지원센터(이하 생활지원센터)와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 능력 강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건설연과 생활지원센터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연 재난대응 연구 성과 등 유무형의 물적·인적 교류는 물론 재난피해 저감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기자재 공동활용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건설연 백용 복합재난대응 융합연구단장은 “이번 생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은 실제 초고층 건물을 테스트베드(Test Bed
고양 생명의 전화는 26일 오전 9시 30분경부터 고양시 덕양구 행신역에서 철도청과 함께 생명안전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 생명의 전화 회원들과 철도청 공무원이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배아름 문재인 정부 향후 5년간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채택된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는 국가보훈의 가치를 더욱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취지에 맞춰 국가보훈처에서도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다. "따뜻한 보훈"은 이러한 국가보훈처의 각오와 취지를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다. 향후 보훈정책을 실시함에 있어서 제도가 아닌 사람 중심의 따뜻함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따뜻한 보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북한산 입구 흥국사(주지 대오스님) 특설무대에서 ‘제3회 산사음악예술제’가 열렸다. 흥국사는 신라 문무왕 원년(서기 661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흥국사는 원효대사의 “다투지 말고 서로 화합하라”는 원융화쟁사상을 널리 알리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올해로 3회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흥국사 창건 1356주년을 맞이 해 고양시민과 함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주관하는 흥
22일 낮 12시 13분경,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고양종고 앞에서 A 씨(67세, 남)가 몰던 마을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반대편에서 오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역과하여 오토바이 운전자 B 씨(17세, 남)는 현장에서 사망하였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하였다. 다행히 버스 승객 등의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왕복 6차선 중 1차선으로 삼송역 쪽에서 원흥역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033번 마을버스가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 버스전용차선을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를 충격 후 오토바이 운전자를 역과(歷過: 밟고 넘어감)하였
질병관리본부는 9월 26일(화)부터 전국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75세 이상은 9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연휴 뒤 10월 12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무료접종은 9월 4일 시작했고,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무료접종은 9월 26일 함께 시작한다.무료접종 관련 상담은 관할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복지콜센터(☎12
고양시의회 역대 시의원들의 단합과 시정발전연구을 위한 모임인 ‘고양시의정발전연구회’의 신임 회장으로 주주동물원 대표인 최실경 수석부회장(3대 시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21일 낮 12시, 주주동물원 야외광장에서 열린 ‘고양시의정발전연구회’ 총회에서 그 동안 회장을 맡아오던 송홍의 3대 회장(2~3대 시의원)의 제안으로 최실경 수석부회장이 제 4대 회장이 되었다.송 회장은 “그 동안 연구회를 많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이끌고 왔다. 이제는 건강상의 부담과 후배를 위해 자리를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