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올 상반기 서울 사람들의 경기도 아파트 매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1월~6월) 서울에 주소지를 둔 사람들이 경기도 아파트를 매입한 건수는 총 2만19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43건보다 3.3배 많았다.지역별로는 경기 고양시가 2,8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양주시(2,371건), 용인시(1,953건), 김포시(1,504건), 수원시(1,502건), 의정부시(1,315건), 부천시(1,182건), 안양시(1,047건), 성남시(978건), 광명시(839
[고양일보]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형 강제 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16일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이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4~8월까지 분당구보건소장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여러 차례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경기도지사 텔레비전 토론
[고양일보]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여름휴가 분산 사용을 당부했다.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감염이 피서객을 매개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단장은 “지난 4월 말에서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세도 함께 증가했듯이, 방역망에 허점이 생기는 곳엔 언제나 코로나19의 위험이 도사
[고양일보] 1기 신도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21대 국회의원들이 6월 23일 국회에서 ‘1기 신도시 도시재생 추진 국회의원 모임(이하 일신모)’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일신모는 1기 신도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병욱(성남분당을), 한준호(고양을), 홍정민(고양병), 이용우(고양정), 설훈(부천을), 이재정(안양동안을), 이학영(군포을) 등 7명으로 구성됐다.1기 신도시는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과 수도권 주택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부천시 중동,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등 5개 지
[고양일보] 경기도가 불법 기획부동산의 임야 공유지분 쪼개 팔기를 막기 위해 서울 여의도(2.9㎢) 면적의 70배에 달하는 임야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지분 기획부동산을 타깃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대규모로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임야에서는 공유지분을 쪼개 파는 것이 원천 차단된다.경기도는 최근 일선 시군의 협의 등을 거쳐 임야 약 200㎢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오는 26일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이 같은 안을 올려 심의를 받을
[고양일보] 고양시 마두동 설촌공원 인근에 임시 거주 중인 6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22일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월 5일부터 21일까지 국립암센터 공사현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체류지가 서울시 동대문구로 등록된 외국인으로 고양시 확진자 수 집계에선 제외됐다.A씨는 지난 5월 10일, 부천에서 가족 돌잔치에 참석했었고, 16일 기침 증상이 발생했다. 20일 부천 돌잔치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21일 오전 9시 20분 일산동구보건소에서 검사받았고, 22일 오후 5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11일 안양시 동안구에 사는 20대 남성이 일산 백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안양시 동안구에 주소를 둔 A씨는 지난 8일 본가인 일산서구 일산3동 후곡마을11단지에 방문했다가 10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A씨는 8일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으나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일산서구보건소는 A씨를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에 이송하고 본가 등에 대해 방역 조치할 예정이다. 동선별 역학조사 등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 후 역학조사 결과 필요시
[고양일보] 고양시가 내달 신청사 부지를 선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양시 공무원, 전문가, 시의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4개 신청사 입지 후보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작업을 벌였다. 4개 신청사 입지 후보지는 현 시청, 원당 주교동 공용주차장, 덕양구청 옆 시의회 부지 예정지, 대곡 일원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나온 후보지 용역 결과 및 지난 4월 16일~18일에 실시한 신청사 후보지에 대한 여론 조사를 토대로 개별 후보지의 장단점 등을 논의했다.고양시청 관계자는
[고양일보] 고양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더불어 고양시민의 다문화수용성 향상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지원 정책이 수립·시행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고양시정연구원은 8일 ‘고양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위한 실태 및 욕구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제안했다.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통해 다문화가족 대상별, 적응 및 동화수준별로 체계화된 지원과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뿐만 아니라 가족공동체적 측면에서의 정책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
[고양일보] 고양시가 경기도의 31개 시군 중 출근시간대 서울방향 대중교통 불평등 지수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경기도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이 2일 공개한 『교통카드 자료가 알려주는 대중교통 이야기』 보고서에 따르면 고양시는 광주시, 용인시와 함께 경기도에서 가장 대중교통불평등지수가 높았다.연구원은 2018년도와 지난 9년간 수도권 대중교통 교통카드 사용 자료를 토대로 버스노선 승객 수를 비롯하여 대중교통 통행량 변화추이를 분석했다.대중교통 불평등 지수는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가는 대중교통 목적통행량과
[고양일보] 고양시약사회 김은진 회장은 22일 고양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개최된 ‘고양시의회,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제도 개선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덕심 의원의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제도개선’ 발제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서 김은진 회장은 의약품 오남용의 실태와 고양시약사회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현황, 그리고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토론회는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성남시약사회 한동원 회장,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권경희 교수
[고양일보] 심홍순 시의원(대화·일산3동)이 15일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려면 기업유치에 의한 법인지방소득세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홍순 의원은 이날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비롯한 여러 사업체로부터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하는 화성시, 판교 테크노밸리 성공으로 법인지방소득세를 증가시키는 성남시 등의 지자체 사례를 들어 고양시도 기업유치에 힘을 쏟아야 함을 언급했다.재정자립도는 ‘지방세+세외수입/자치단체 예산규모 X 100’으로 나타낸다. 지방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세입 합계 가운데 자체 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