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목사이미 꽤 오래 된 이야기다. 미국 지방 도시 어느 병원에 급한 환자가 실려 왔다. 병명은 열사병이었다. 겨우 의식을 회복한 중년의 환자에게 의사가 더위 먹게 된 이유를 물었다. 환자는 차 안이 너무 더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 에어컨을 틀고 오시지 그랬느냐는 의사의 반문에 그는 부끄러운 듯 차에 에어컨이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오시지 그랬느냐는 의사의 말에 그 환자는 단호하게 짤라 대답했다. "이 더운 날에 자동차 창문을 열어놓고 달리
청나라 푸젠성(복건성)에 속해 있던 대만은 1895년 청나라가 청일전쟁에서 패하면서 시모노세키조약(하관조약)으로 일본 지배를 받게 된다. 대만은 50여 년 간 일본 지배를 받아오다 1945년 일본의 제2차 대전 패전으로 중화민국으로 반환되었다. 이후 1949년 12월,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정부는 마오쩌뚱의 중화인민공화국(과거 중공)에 패하여 대만으로 후퇴한다. 이로써 중화민국의 실효 통치 지역을 대만 지역으로 축소된다.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1945년 반환결정은 곧 자국에게 소급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도내 토마토 시설재배 농가에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이 발생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바이러스병에 감염되면 토마토 잎이 누렇게 오그라드는 잎말림 증상이 나타나고, 줄기는 위축돼 정상적인 생육이 되지 않는다. 또 꽃이 잘 피지 않고, 열매는 착색불량 증상을 보이면서 결국 죽어버리는 치명적인 병이다.바이러스가 발생된 식물체는 즉시 뽑아 없애고, 농가주변의 기주식물인 독말풀, 쑥 등의 잡초를 제거해 해충 ‘담배가루이’의 서식처를 없애야 한다. 시설 하우스 내에 발생된 담배가루이가 인근의 다른 시
반딧불도서관은 행신동에서 3년째 벽화를 그리고 있다.행신로 279번길. 좁고 낙후된 골목으로 오래된 연립주택이 밀집되어 있다. 주택가 벽은 균열이 생겨 허물어질 위험이 있다. 철제조형물로 지지대를 세워 둘 정도로 벽 상태가 좋지 않다. 주민들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골목이 관리가 되지 않아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었다.이에 반딧불도서관, 빛무리교회, 한서개혁신학원이 주관하여 3년째 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둡고 칙칙했던 골목을 자연과 사람을 소재로 한 알록달록한 벽화를 입혀 화사하고 깨끗한 거리로 변모시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행신중학교와 연계해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담배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홍보물품 등을 지원해 등교하는 학생 85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신중학교는 ‘흡연예방 실천 중점학교’로 청소년기 흡연 예방 및 학생들의 금연 실천을 위해 금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덕양구보건소에서 흡연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지원 받아 흡연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지원 할
대학 캠퍼스 및 지역사회에 금연문화를 전파하는 6개월 대장정 돌입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8일 세종대학교(컨벤션홀)에서 금연서포터즈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출범을 선포하는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200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제11기를 맞았으며, 금년에는 전국 70개 대학, 100개팀(520명)이 선발되어 활동할 예정이다.제11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금연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
안녕하세요? 서진성 세무사입니다.어렵게만 생각되는 세법을 최대한 쉬운 설명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오늘은 여섯 번째 이야기로서 부가가치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 평범한 샐러리맨이라면 제가 질문하나를 드리겠습니다.당신은 오늘 얼마의 세금을 내셨나요?아마도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0원이라고 대답을 할 겁니다.평소에 세금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은 매월 월급명세서에 찍히는 갑근세가 10만원이니 하루에 3천 원 정도라고 대답할 겁니다.이렇게 평소에 ‘세금을 낸다’ 라는 느낌은 정부에서 여러분에게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7일 간접흡연 피해예방과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금연환경지킴이 자원봉사단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금연환경지킴이는 평소 금연사업에 대한 관심과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단체 및 개인 등 27명이 위촉됐다.금연환경지킴이는 덕양구 관내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많이 발생했던 ▲PC방 ▲화정역광장 ▲버스정류장 ▲공원 ▲학교절대정화구역 등을 중심으로 금연계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특히 생활공간 주변에
보건복지부는 '17년 2월 담배 판매량이 2억4천 갑으로 '16년 11월(3억1천 갑), 동년 12월(2억9천 갑) 3개월 연속 감소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0% 감소한 수치로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동월 대비로는 13.4% 감소한 것이다. 정부는 최근 담배 판매량 감소세가 정부의 담뱃값 인상, 금연치료 지원, 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의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즉, ‘15년 1월 1일 담배가격 2000원 인상,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청소년들의 근로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방학을 맞이해 2월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빈번한 전국 주요 도시 내 일반음식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피씨(PC)방 등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지방자체단체·지역경찰 합동으로 진행된다.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연장․야간수당 지급▴최저임금(6,470원/시간) 지급
[보건·사회복지]● 모든 사업장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정년 60세 이상 의무화가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 경찰·소방공무원 등 법령에 별도의 계급 정년을 정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올해까지는 300인 이상 사업장만 ‘60세 정년’이 의무였다.● 최저임금 6470원으로 인상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 오른 6470원. 8시간을 기준 일급으로 환산하면 5만 1760원이고, 월급으로 계산하면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월 209시간 기준) 135만 2230원이다.● 학교 우유 급식 저소득층 확대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글 - 박순걸 밀양송진초등학교 교감 저에게는 한 스승님이 계십니다. 고등학교 졸업식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게 만드는 나의 선생님은 현재 창원고등학교에 재직하고 계시는 오재석 선생님이십니다. 28년 전 선생님께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고 싶은 마음에 올해 KBS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내 마음의 선생님」 수기공모에 응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응모한 수많은 작품 중에서 20편을 1차로 선정하여 선정위원회 심사 80%, 대국민 온라인투표 20%를 더하여 최종 10편의 작품을 수상하게 되었고 10편의 작품 중에서 저의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2일 고양킨텍스 제2전시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빠와 함께하는 핑거밴드 금연캠페인’에서 금연상담관을 운영해 참여한 아빠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캠페인은 금연에 도전하는 아빠와 그 자녀들의 사전 접수를 받아 100여 명의 가족들이 참석했고 금연예방 체험부스의 가족단위의 놀이를 통해 자녀들은 흡연의 폐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아빠들은 가족사랑의 마음으로 금연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또한 금연뮤지컬 ‘호기심 열차’를 통해 자녀들의 담배에 대한 호기심에 따른 흡연의 위험성을 알기
성인 남자 흡연율 39.3%로 ’14년대비 3.8%p 감소지난 10년간 걷기실천율은 19.5%p 감소하고, 지방 섭취는 5.9g 늘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11월 7일(월)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3차년도(2015)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제12차(2016) 주요 결과를 발표하였다.지난 10년간, 신체활동 수준을 나타내는 걷기실천율은 ’05년 대비 19.5%p 감소하였으며(’05년 60.7% → ’15년 41.2%), 지방 섭취량은 ’05년 대비 5.9g 증가한(’05년 4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라는 노랫말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다. 지난 5년간 교권침해가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최근 학폭위(학교폭력자치위원회)처분에 불복한 학부모가 교사를 흉기로 위협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되면서 무너져가는 교권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강원도 철원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자녀의 학교폭력 징계에 불만을 품은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교감을 흉기로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 자녀의 사회봉사 징계에 불만을 품은 학부모 A씨는 학교 측에 학폭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