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청소년들의 근로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방학을 맞이해 2월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빈번한 전국 주요 도시 내  일반음식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피씨(PC)방 등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지방자체단체·지역경찰 합동으로 진행된다.

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연장․야간수당 지급▴최저임금(6,470원/시간) 지급 및 주지의무▴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이 규정하는 의무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위반▴‘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표시 미부착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도 점검한다.

임금체불·최저임금 미지급·성희롱 등 부당한 대우를 받은 근로청소년들은 여성가족부 ‘청소년근로보호센터’(☎02-6677-1429,문자#1388) 또는 고용노동부 ‘청소년근로권익센터’(☎1644-3119)를 통해 무료상담 및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

<자료 = 여성가족부>

김성벽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과장은 “아르바이트를 할 때에는 근로계약서를 받아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청소년들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사업주를 대상으로 계도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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