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한국다선문인협회, 한국다선문학작가회(회장 김승호)가 개최한 평화ㆍ통일ㆍ나눔 전국시낭송대회 및 전국백일장 대회 시상식 겸 제4회 송년 불우이웃돕기 시낭송 콘서트가 12월 7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소재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평화의 소녀" 아나바다(아끼고, 나누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의 준말) 바자회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회 참가자, 수상자, 협회 관계자, 기관장들과 교수 문학박사 등 원로 문인, 시민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신과
[고양일보] 일산동구 설문동 장진천길에는 한적한 전원주택단지가 있고 마을 한쪽에는 ‘평아트’라는 문화예술공간이 있다. 평아트는 마을 분위기와 비교해 다소 이색적이다 싶을 정도로 현대적 감각의 3층 건물로 지어졌다. 평아트는 마을단위에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도심에 집중돼 있는 문화예술향유 기회와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마을, 동네로 옮겨 주민들의 일상에서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곳이다. 고양시는 ‘마을단위 문화거점’ 사업을 5곳을 지정해 진행하고 있는데, 평아트도 그 중 한 곳이
[고양일보] 또 하나 많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지역문화예술교육’이다. 역시 지역과 연계해 교육의 가치실현을 위한 문화와 예술의 역할을 규정하는 것이다. 교육은 가정교육, 제도교육, 사회교육으로 나뉘어 가정교육의 주체를 학부모와 아이로, 제도교육의 주체는 정부와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로 본다. 그리고 이들 영역을 잇는 ‘지역문화예술교육’은 사회교육의 한 영역으로 단순한 문화예술교육이 아닌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지역주도의 문화예술교육을 말한다. 그래서 지역사회 연계교육은 평생학습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고양일보] (사)고양예총이 주관하는 마을단위 문화거점사업이 10월부터 시작해 12월 중순까지 내유동, 행신동, 설문동, 주엽동, 정발산동 등 고양시 5개 동에서 펼쳐진다.마을단위 문화거점사업은 도심에 집중돼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마을, 동네로 옮겨 주민들의 일상에서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동네에서 어렴풋이 본 적이 있는 마을 예술가가 참여하고 동네 사장님은 문화예술 공간을 기꺼이 내주었다. 문화기획자는 다양한 주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담아 공연, 전시, 작가와의 만남을
[고양일보] ‘문화의 민주화’는 누구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야한다는 문화향유에 대한 평등한 권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90년대 이후로 유명 예술작품은 전국의 문예회관이나 예술전용관, 또는 향유자들이 있는 삶의 현장에서 선보여지는가 하면, 감상자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춰 향유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다가가기도 했다. ‘문화의 민주화’는 창작 주체와 향유 주체를 명확히 구분 짓는 개념이지만, ‘문화민주주의’는 이를 구분하지 않고 동일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예술가 중심의 ‘미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반론
[고양일보] 대학생들이 또래의 친구들에게 필요할 법한 중고품과 손수 만든 물건을 내놓고 사고팔며, ‘플프마켓(flea free market)’을 형태를 통해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30일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과 고양시 청취다방이 함께 하는 이 플프마켓 행사는 고양시 원흥동의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에서 열렸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대학생 주도의 플프마켓 행사는 핸드메이드상품(빵, 쿠키, 떡, 향초, 비누, 손뜨개, 악세사리 등)과 공예품, 간식, 의류, 꽃 등 다양한 품목과 학생들의 재주와 끼를 선보
[고양일보] 고양시는 인구 백만이 넘는 거대도시다.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을 옆에 두고 사는 수준 높은 문화도시라 자부할 수 있는 도시다.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 호수공원과 킨텍스를 가진 도시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고양시민의 문화적 수준은 어떠할까? 그 대답은 의외로 참담한 수준에 가깝다. 그 원인은 물적 인프라와 인적 인프라를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문화네트워크와 문화플랫폼의 저열함에 있다 본고에서는 총 4회에 걸쳐 고양시 시민사회운동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영역으로서 고양
[고양일보] 즐거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진회)는 지난 27일 덕이중학교에서 2019 고양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사업 ‘장애인인식개선 공감·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청소년이 함께 소통·공감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남성혼성 듀엣 유앤아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성악가 박성철 △척수장애인 가수 김형회 △국가대표 휠체어 댄스 김남자&이선영 △배은주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장과 청각장애 무용단 비츠로(이은별, 정다연)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채로
[고양일보] 지난 9월 17일 문을 연 고양시 청년들의 공간인 ‘청취다방’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다.화정터미날 2층 청취다방 허브에서는 2일 이라는 주제 아래,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조금은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해보는 교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10월 10일 오후 7시에는 ‘오페라 미식회 : 쉽게 즐기는 오페라의 다섯 가지 맛’이라는 오페라 감상법 강의가 열린다.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오페라 장르에 대한 청년들의 거부감을 없애고, 숨겨
[미디어고양파주] 일산미술협회(회장 윤익한)는 21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2019 일산미술협회 정기전 ‘Art=Farming Exhibition’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일산미술협회 정기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1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5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정기전의 주제는 ‘Art=Farming Exhibition’으로 농작물을 수확하듯 예술가들은 창작물을 통해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윤익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와 나라가 발전하려
[미디어고양파주] 예술로 아픈 사람을 치유하는 모습은 어떠할까. 그보다 아픈 사람이 예술로 치유받을 수 있을까?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병원에 설치된 예술치료실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에서 일어나는 치료 과정과 풍경을 담은 책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 교수)는 10일 음악‧미술‧연극‧무용 등을 통해 예술치료사들이 만난 환우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책 제목은 『그 마음, 예술로 위로할게요』다.책 속에는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2011년 문을 연 이후부터 9년간 예술치료가 국
[미디어고양파주] “지금까지 휴머니즘을 주제로 한 작품이 엄청나게 많다. 그렇지만 저의 작품은 휴머니즘에 대한 작품이 아니라 휴머니즘에 대해 반문하는 작품이다.”전쟁의 상징인 DMZ와 철조망을 소재로 ‘휴머니즘이 무엇인지’를 집요하게 질문하는 작품전시가 열리고 있다. 주인공은 하춘근 작가이고, 전시 장소는 고양시 풍동 애니골에 자리한 갤러리 ‘아트스페이스애니꼴’(관장 김희성)이다.지난달 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열리는 하춘근 작가의 사진전 ‘DMZ 155miles’는 ‘휴머니즘의 오류’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DMZ라는 역사성을 띤
[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MGP)가 이번 주부터 매주 목요일 ‘팝피아니스트 이권희의 인생콘서트’라는 연재를 시작합니다. 고양시 식사동에 거주하며 풍동의 음악작업실로 오가는 이권희씨는 고양시의 오랜 이웃입니다. 6장의 독집음반을 낸 팝피아니스트이지만 솔로로 활동하기 이전에는 록밴드인 사랑과평화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며 음악활동을 넓혀왔습니다. 이제 그의 어린시절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1화 - 악기와의 첫 만남 내가 태어나 자란 마을은 그리 특별할 것이 없는 곳이다. 시골에서 살아본 사람이면 누구나 그
[미디어고양파주] 경기도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서해안과 DMZ, 경기 동·남부 등 3개 권역에 총 9개 생태거점마을을 조성한다.경기도의 주요 생태자원으로는 고양 한강하구,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시흥갯벌,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광릉숲 등이 있다.생태관광은 생태(자연)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키워드로 한 관광 형태를 말한다. 생태(자연)를 주제로 하면서, 그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간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서해안의 갯벌관광, 경기 동부의 광릉숲이 생태에 해당되고, 이곳을 이용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근
[미디어고양파주] 코흘리개 시절 엿장수의 리어카에서 엿 대신 달라고 졸라 얻어낸 하모니카. 이것이 그가 ‘음악’이라는 거대한 바다와 최초로 인연을 맺은 계기였다. 그는 강산에가 내놓은 1집과 2집에서 키보디스트로 활약했고 권인하‧최진희‧인순이‧김종찬‧박강성‧조관우‧김종서‧노사연‧패티김 같은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콘서트를 할 때 키보드 세션을 맡은 실력자이면서 동시에 정갈한 피아노 선율로써 듣는 이의 내면을 보듬을 줄 아는 감성을 지닌 예술가다. 또한 ‘사랑과 평화’라는 걸출한 한국 록그룹의 키보디스트로 제법 알려졌지만, 사실은 독집음
[미디어고양파주] 지난 17일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는 국악 연주자, 작곡가, 일반 관객이 모인 가운데 구성진 가야금 가락이 울려퍼졌다. 간혹 객석 여기저기에서 가야금 선율에 흥이 난 듯 “얼씨구”하는 추임새가 터져나왔다. 바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독보적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명인이 센터의 조용하고 정갈한 분위기 속에서 절제된 흥취를 자아내는 가야금 연주에 반응한 탄성이었다.이날 이지영 명인을 초청해 열린 뉴힐하우스콘서트는 명지병원 주최,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주관한 행사였다. 뉴힐하우스콘서트는 2018년 10월부터 열리기
[미디어고양파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아트포트 유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아트포트 유스 페스티벌'은 인천공항공사의 청년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음악 축제로 청년예술가들이 큰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청년예술가 발굴공모전을 열어 이번 공연에 참가할 실력 있는 청년예술가를 선발했다. 치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야금 연주자인 이지영 교수를 초청해 ‘뉴힐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시간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장소는 명지병원 VIP병동 뉴호라이즌힐링센터.
[미디어고양파주] 벽화봉사를 다니던 고양예고 담쟁이 학생들이 장애청소년과 더불어 한해를 마무리하는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
[미디어고양파주] ‘젊음의 천공’. 국악 분야 공식 1호 평론가 윤중강이 19일 원장현 명인의 대금 산조 공연을 정의한 극찬이다.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4대를 이은 대금 명인공연의 기대감 때문인지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 하우스콘서트장은 게스트들로 빼곡히 자리했다.원장현 명인은 30대 이른 나이에 본인의 이름을 건 ‘원장현류 대금산조’를 만들었다. 대금뿐만이 아니라 거문고와 태평소 연주 또한 일품이다. 시나위를 비롯한 독창적인 즉흥 연주로도 유명하다. 조부로부터 아버지, 아들에 이르기까지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