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사)고양예총이 주관하는 마을단위 문화거점사업이 10월부터 시작해 12월 중순까지 내유동, 행신동, 설문동, 주엽동, 정발산동 등 고양시 5개 동에서 펼쳐진다.

마을단위 문화거점사업은 도심에 집중돼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마을, 동네로 옮겨 주민들의 일상에서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네에서 어렴풋이 본 적이 있는 마을 예술가가 참여하고 동네 사장님은 문화예술 공간을 기꺼이 내주었다. 문화기획자는 다양한 주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담아 공연, 전시,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마을에서 지속가능한 문화거점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마을문화공동체와 함께 지역 조사를 하고 동네에 거주하는 지역예술인을 찾고 이들과 아이디어를 확장시켜 다양한 공간과 공감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마을단위 문화예술 플랫폼을 조성하는 ‘마을단위 문화거점’ 사업은 5개소에서 추진하고 있다.

▲내유동(내유동복합커뮤니티센터 ☎031-969-4017), 색과 소리의 이음/ 김재덕 ▲행신동(목림화실 ☎031-970-5172), 행신라이프스토리 ‘예술로 통하다!’/이두선 ▲설문동(평아트홀 ☎031-977-0442), 설문본色 ‘평아트에서 예술을 만납니다/한성수 ▲주엽동(주엽커뮤니티센터 ☎031-913-0700), 주엽마실, 가을 음악회/이진희 ▲정발산동(그림이야기 ☎031-919-8399), 그림...음악에 물들다 ‘레이보우’/이재림 등이다.

12월까지 각 문화거점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전화(☎고양예총 031-907-8663)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gyart93.com)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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