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박순걸 밀양송진초등학교 교감 저에게는 한 스승님이 계십니다. 고등학교 졸업식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게 만드는 나의 선생님은 현재 창원고등학교에 재직하고 계시는 오재석 선생님이십니다. 28년 전 선생님께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고 싶은 마음에 올해 KBS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내 마음의 선생님」 수기공모에 응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응모한 수많은 작품 중에서 20편을 1차로 선정하여 선정위원회 심사 80%, 대국민 온라인투표 20%를 더하여 최종 10편의 작품을 수상하게 되었고 10편의 작품 중에서 저의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중산동에 위치한 모당초등학교를 경기도 제1호 치매극복 선도 초등학교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교육을 직접 진행한 이상은 작업치료사는 “초등학생들이라 치매에 대한 이해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예상 외로 잘 이해하고 반응도 뜨거웠다”며 “교육을 마친 후 소감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놀랐다”고 말했다.일산동구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27초짜리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시험장인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백석고등학교를 찾았다.한 학부모는 점심시간에 밖으로 나올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도시락을 챙겨주지 못해 안타까워하기도 했다.고양시에서는 26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지며 응시자 수는 약 16,000여 명이다.
경기 고양 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한다 도전~~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초등학교 7개 교와 중학교 4개 교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와 지역유관기관인 고양 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학교와 지역 연계를 통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방과후학교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참여한 학생들은 직업 큐레이터와 함께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고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초등학생 대상 프로
국내 최초로 청각장애인 전용 직업훈련센터가 지난 9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 개관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훈련시설인 청각장애인훈련센터를 개관하고 전문적인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공단 산하 5개 직업능력개발원과 1개 맞춤훈련센터에서 장애인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엇으나, 청각장애인들은 단어 위주의 의사소통 및 활용 가능한 수화 어휘수의 제한 등으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환경에 제약이 있어 별도 훈련시설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새롭게
‘제7회 청년드림 job 콘서트’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0월 28일(금) 킨텍스 6홀에서 대기업, 55개의 중견 강소기업, 청년구직자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청년일자리 박람회는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년실업의 해법을 찾고자 2014년부터 꾸준히 개최해왔다.현재까지 총 367개사가 참여하고 47,220여 명의 청년이 다녀간 청년일자리박람회는 고양시와 동아일보청년드림센터, 제1군단, 경기도, 고용노동부고양지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후원했다.이번 박람회는 ▲현장채용존 ▲대기업 공채상담
'언론을 통해 본 이재준 의원(주교, 성사1·2, 화정1) 의정보고회'가 지난 28일 덕양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정재호 국회의원과 윤용석 시의원 등 지역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여해 열린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언론을 통해 본 이재준 도의원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2부는 신정현 리드미 대표가 진행을 맞으며 토크토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ㆍ초ㆍ중ㆍ고 인근 전자파 문제와 학생들의 버스요금, 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등의 지역현안 등의 활동을 의정보고회를 통해 나
제13회 고양국제호수만화축제가 10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렸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가 주관한 축제에 만화, 애니메이션, 웹툰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찾아와 각종 부스에서 열린 프로그램을 즐겼다. 캐티(catyi, 만화 축제 마스코트 중 하나) 애드벌룬이 행사장 하늘 위에서 관람자들을 지켜보고, 놀이공원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캐릭터 인형들과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기도 했다. 캐릭터 배지를 만들거나, 스티커 타투를 손이나 얼굴에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일그 공포, 피로, 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연속에 대한 인생 현장 보고서 조남주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조남주 작 가는 2011년, 지적 장애가 있는 한 소년의 재능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삶의 부조 리를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 『귀를 귀울이면』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며 데 뷔했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10년 동안 일한 방송 작가답게 서민들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비 극을 사실
“오랜 유학생활 각 도시마다 우에노 공원, 센트럴 파크 같은 곳이 있다는 것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일산에 호수공원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에요. 결혼 결정 후, 결혼식 장소로 너무나도 당연하게 호수공원을 떠올렸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좋아하는 친구들이 함께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는 일 아닐까 싶어요.” 10월 16일(일) 낮 12시 호수공원 달맞이섬에서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있었다. 아르헨티나 출신 작곡가 겸 반도네온 연주가 제이피 조프리와(Juan Pablo J
“우리의 꿈과 끼, 넘치는 에너지를 전해드릴게요” 지난 주말 도심 한복판에선 어린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로 응원 열기가 가득했다. 10월 15일(토) 저녁 7시, ‘제1회 엔젤킹(Angel king)과 함께하는 응원대제전’이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일산서구 대화동)이벤트 광장에서 열렸다.SA엔터테인먼트(어린이응원단엔젤킹)가 주관하는 이번 제전은 SA엔터테인먼트 소속 어린이 응원단인 엔젤킹을 비롯해 능곡초, 문화초, 상탄초, 성라초, 성사초, 한뫼초 등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6개 팀과 서울올스타치어연합팀(팝플
까르르르~ 까르르르~. 늦은 저녁, 불빛이 환한 미술관 복도를 채우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기자를 반긴다. 각자가 스케치한 그림을 들고서 복도 가장자리 벽면을 채우기가 한창이다. “중산고 미술부 맞나요?” 기자의 물음에 “중산고 미술부 청개구리가 맞습니다! 맞고요~”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무장한 아이들이 쾌활한 목소리로 스스럼없이 인터뷰에 응해준다.일반적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이 미대를 진학하기 위해선 입시미술전문 학원을 통하기 마련인데, 중산고 ‘청개구리- 미술부’는 서울대3명, 홍익대50명, 이화여대13명 등(2016년 3월 기
KPBF 한국챔피언 결정전에서 김재훈 선수가 판정승을 얻어냈다. “7년 전에 부모님의 건강악화로 경기를 치를 수가 없었습니다. 집안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미련이 계속 남아서 결심하게 됐습니다. 제가 잘했다기보다 더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습니다.”는 김재훈 선수의 우승 소감은 기쁨보다는 이제 꿈에 한 발 다가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으로 들렸다.한국프로복싱연맹(KPBF)이 주최하는 슈퍼라이트급 결정전과 제16회 유망신인선수 퍼레이드 대회가 10월 9일 오후 2시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특설링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