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김현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고양시정)이 1일 낮 1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SH(서울주택공사) 사장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김 전 의원은 “SH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김 전 의원은 SH사장 후보로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서울과 부산 아파트 2채, 상가, 오피스텔 등 모두 4채의 부동산 소유자로 밝혀진 데 대해 "시대적 혜택'이라고 발언한 것이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서울시의회 SH사장후보청문특위(위원장 노식래)는 지난달
지상파 방송사 네 개 중 세 개(KBS1, KBS2, MBC)가 공영방송이다. 교육 방송(EBS)과 교통방송(TBS) 역시 공영방송이다. 1980년 11월 전두환 신군부는 언론을 통제하기 위해 민간방송인 동양방송(TBC)과 문화방송(MBC)을 ‘언론 통폐합’이라는 명목으로 공영방송으로 만들었다. 삼성 계열의 TBC는 KBS2가 됐다. 그 후 10년이 지난 1991년 SBS가 개국하면서 민영방송이 10년 만에 생겼다. 2009년 신문법과 방송법 개정안에 의해 신문의 방송사 겸업이 가능해지고 기업의 방송사 지분 소유에 대한 규제도 완화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16일 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앞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발전에 상생과 협력키로 하는 노사 화합식을 열었다.시는 사람 중심도시에 걸맞게 고양시 공무원과 통합노조의 화합을 통해 앞으로 노동인권을 보장하는데 적극 동참해 나간다는데 합의했다.이번 고양시 공무원 노조의 노사 갈등은 노동조합 지역 연대와 함께 노조 임원들의 1인 피켓시위까지 확산되었으나, 코로나 19 확산 등 엄중한 시기에 노사가 대립하기보다는 서로 힘을 모아 현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7월 16일 제2부
대한민국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경제 파탄이다. ‘소주성’이란 엉터리 이론으로 최저임금을 급격히 인상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직원 고용을 막고, 세계 최고 기술의 원자력 발전소는 원전을 보는 대통령의 잘못된 생각 때문에 강제로 폐쇄됐다. 멀쩡한 부동산가격을 전국적으로 올리고 강남에서 평당 1억 원 아파트는 예사가 됐다.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명확히 얘기 못 하는 사이 국방은 무너지고 나라를 지킬 제대로 된 군인다운 군인이 없어졌다. 4년 동안의 유일한 업적인 친북 유화책 때문에 우리
[고양일보] 고양민주평화광장은 시민사회와 정당이 협업하는 플랫폼 단체로, 지난 6월 18일 창립기획단(단장 김달수 도의원)을 구성해 7차례의 준비회의와 토론을 거쳐, 홍정민 국회의원과 문명순 지역위원장을 공동상임대표로 선임, 고문단·공동대표단·조직총괄본부장단·직능 본부장단·자문위원단 등 각계 인사들을 대거 위촉해 조직을 구성했다.대한민국의 “민주”의 가치를 지켜내고 “평화”와 “공정”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7월 6일 오후 7시 킨텍스 제2전시장(303호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활동을 시작한다.한편 고양민주평화광장
[고양일보] 고양시는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7일 우수공무원 6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각 부서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사례 20건 중 예선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6건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을 치렀으며 발표심사와 사전 온라인 국민심사를 반영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심사 결과 ‘데이터기반의 정책 의사 결정을 위한 데이터 칸막이 제거 전국 최초로 고양시에서 실현한다’ 사례로 정보통신담당관 안동수 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방하여 시민 알권리
[고양일보] 지난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8일)은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과 만나고 있다.권영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이은 김영환 전 장관의 회동에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4선 국회의원에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현 경기도지사와 혈전을 벌인 김영환 전 장관을 만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어 보인다.현 상태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는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이다.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둘은 차기 대통령 자리를 두고 일전을 벌일 수 밖에
예견된 일이지만 충격적이다. 법무부는 6월 4일자로 대검 검사급 41명에 대해 인사를 하고 6월 25일에는 차장과 부장검사급 검찰 중간 간부 652명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검사의 약 30% 이상인 핵심 중견 간부를 대부분 교체한 셈이다. 당연히 문재인 정권의 충견과 애완견 노릇을 한 검사는 승진과 영전을 했다. 반면에 윤석열처럼 정권과 각을 세워 정권의 비리를 파헤치고 살아있는 권력에 겁도 없이 칼날을 들이댄 검사는 한 명도 예외없이 좌천되거나 한직으로 밀려났다. 이번 박범계의 검찰 인사를 보고 국민은 그동안 문재인 정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6일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고양현충공원 협충탑에서 거행했다.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대폭 축소,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보훈안보단체장, 국회의원, 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역사 속 2천여 번의 외침을 당하고 식민지와 분단의 비극을 차례차례 밟으면서도 버텨내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뤄낸 것은 전쟁 속 나라를 지키기 위한
[고양일보]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공사와 관련 있는 현대건설 협력업체인 인창개발이 한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그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지난 5월 13일 현대건설 협력 부동산개발업체인 인창개발은 서울중앙지법에 장외주식 전문 인터넷신문 프리스탁뉴스 이정형 발행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3천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양시 가좌마을 주민들이 지난 4월 30일 파주시청과 윤후덕 국회의원(파주갑 더불어민주당) 사무실 앞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3호선 연장안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다.이날 시위에서 가좌마을주민연
복지관을 통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거울 앞에서 눈 화장(?)에 신경쓰게 됐습니다. 보기 싫게 삐죽 뻗친 흰 눈썹은 뽑아버리고, 눈 가장자리의 주름은 다리미질 하듯 손으로 꾹꾹 눌러 마사지를 하고 나면 기분상으로도 좋아져서 그 느낌 그대로 마스크를 쓴 채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향해 눈웃음을 지어봅니다. 코로나19 마스크로 눈 아래 부분은 가리고 있어서 얼굴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은 오로지 눈빛밖에 없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짧은 인사의 순간만이라도 이용자들의 마음을 잡고 싶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구자현 발행인: 작년초부터 생긴 코로나19로 팬데믹 상황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대는 더 많은 변수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오늘은 오랜 기간 바쁜 회사 일정 중에서도 주경야독으로 자신의 학문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류연화 박사님와 만났습니다.자신을 간단히 소개하자면?류연화 박사: “격물치지 수기안인(格物致知 修己安人)”을 신조로 경영지도사, M&A거래사, 기업·기술가치평가사, 중소기업 R&D 평가위원 등 또한 aSSIST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구
[고양일보] 국민통합연대 경기본부는 지난 7일 오후 3시 고양시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코로19의 확산으로 이재오 집행위원장, 박승완 사무총장 등 본부 임원진과 경기도 시군구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재오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열과 갈등을 넘어 야권통합의 중심에서 경기도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국민통합연대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김진홍 목사, 최병국 전 의원,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이문열 작가 등 원로 5인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국민통합연대는 2019년 한국프레스센터
구자현 발행인: 오늘은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인문학과 심리학을 명리학(命理學)에 융합한 유튜브 화탁지사주TV를 운영하는 오경아 대표와 만났습니다. 오 대표는 현재 비엘티 아케아(공연, 인문학강의 등) 대표도 겸하고 있습니다. 오경아라는 이름보다 화탁지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불명(佛名)인가요? 명리학(命理學)을 공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오경아 대표: ‘화탁지’는 제게 명리학(命理學)을 가르쳐주신 선생님께서 제 사주를 보시고 제게 필요한 기운인 토(土)와 화(火)의 기운을 넣어 지어주신 호입니다. 수능 영어 강사를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환경 변화로 개인의 보건의료서비스가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감염병의 증가로 의료수요가 급증해 보건의료비 지출의 절감을 위해 헬스케어 시스템에서도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예를 들어 3D 프린팅 기술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제작,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용한 정밀의학,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의약 개발 등이다.한국의 강점인 ICT와 의료의 융합은 국력의 디딤돌 역할로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다. ICT를 포함한 신기술과 AI, 헬스케어의 융합에 따라 고용의 구조 개편이 이루어지게 되어 빅데이터와
[고양일보] 지난 4월 23일 오후 2시 제11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여 김창규 회장 등 고양시새마을회 회장단 취임식이 고양시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김창규 고양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정택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양현숙 새마을부녀회장, 김영숙 새마을문고회장, 양정숙 청소년활동지원단장 등 5명의 회장이 취임식을 가졌다.취임식에는 심상정・이용우 국회의원, 원용희・최승원 도의원, 강경자 기획행정위원장 등 많은 고양시의원,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김한모 신도농협 조합장, 최병호 고양자총 회장, 박진영 바르게살기운동 회장, 허신
[고양일보]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지난 23일 프리미엄 로컬푸드직매장인 킨텍스역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킨텍스역지점은 일산동구 태극로 8 킨텍스원시티 내 상가에 150평형 규모로 금융점포와 로컬푸드직매장이 함께 위치한 지점이다. 6월 개점 예정인 금융점포에 앞서 로컬푸드매장이 먼저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일산농협의 네 번째 직영 로컬푸드매장인 킨텍스역점은 농식품 인증마크를 취득한 농산물만을 제공하여 품질과 가격의 차이를 두고 점포 특성에 맞는 마케팅 차별화로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날 김진의 조
구자현 발행인(이하 구 발행인) : 먼저 생애 첫 전시를 축하드립니다. 1969년생이면 50대 초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고 경제적으로도 아이들 교육문제로도 힘든 때, 하필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혹한의 시기에 첫 개인전을 열었는데 굳이 이 시기를 택한 이유가 있나요?이정호 아티스트(이하 이 아티스트) : 제가 거짓말하거나 윤색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좀 우발적으로 결정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1년여 전에 명동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던 후배와 식사 약속을 잡았다가 금번 제 첫 개인전을 연 혜화아트센타를 방문하였는데
세상은, 인생은 온통 사랑 타령이다. 트롯의, 유행가의 모든 가사가 사랑을 주제로 하여 노래한다. 모두 사랑에 목말라 있다. 그러기는 은퇴하여 칠십을 넘긴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 어떤 형태로든 사랑의 단초를 찾아 헤맨다. 그래서 젊은 시절엔 외항선 항해사가 되어 세계의 바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방랑벽(wanderlust)이 있었는데 그건 사랑 때문이었다. 그리고 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사랑을 찾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 도시락배달을 나간다. 사실 이 도시락이야말로 진짜 사랑의 도시락이기 때문이다.요즘 복지관 도시락배달
오전 복지관 도시락배달의 맨 끝 집은 법곳동의 김옥순 할머니네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혀 아는 바가 없다. 말 그대로 도시락배달의 임무만 수행하면 되기에 집의 위치만 알 뿐이다. 그런데 오늘 나를 슬프게 만든 전혀 예상치 못하게 일어난 황당한 사건이 이곳에서 발생했고 그 첫째 요인은 요즘 나를 괴롭히고 있는 빌어먹을 나의 빈뇨증 때문이었다.맨 끝 집에 다다르기 전 소변이 마려웠고, 끝 집에 다다랐을 때 마침 수령자 할머니가 문밖 의자에 앉아 햇볕을 쬐고 있었다. 따끈함이 느껴지는 도시락을 전해드리면서 화장실 사용의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