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5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합병증인 안과질환에 대한 눈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안과질환 건강강좌 <사진 =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이번 강좌는 새빛안과병원 김성인 교수가 우리나라 주요 안과질환인 백내장, 녹내장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고혈압·당뇨환자가 다수 참여해 ‘녹내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녹내장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류와 관련된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위험이 높으며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에 장애가 생겨 시야 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진행된 뒤에는 어떤 치료로도 시력을 회복할 수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김성인 교수는 “녹내장의 경우 발병을 늦추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대 치료목표인 만큼 40세 이상부터는 눈에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매년 안저 사진을 찍어 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건강강좌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다양한 주제로 진행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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