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까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60%이하 가구에 지원했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72%이하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다자녀(3명 이상)가구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 사업’은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해 재활치료 및 인공와우수술 등을 연계함으로써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선천성 고도난청은 일반적으로 신생아 1천 명당 1~3명 정도 발생하고 있어 다른 선천성 질환에 비해 발병률이 매우 높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아이의 난청은 두 돌이 지나서야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신생아들은 가능한 한 생후 1개월 이내에 청각선별검사를 받고 재검(refer)판정 시 3개월 이내에 난청확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난청 재활 치료를 해도 언어와 지능의 발달이 정상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조기재활치료가 중요하다.

분만 예정일 3개월 전부터 분만 후 1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해당 쿠폰을 발급해준다.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쿠폰 지참 후 지정된 청각선별검사 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문의

덕양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030)

일산동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105)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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