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2022년의 뒷모습이 어둡다. 올 한해도 좋은 일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전 세계는 코로나 역병으로 죽음의 공포에 떨었다. 3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에 어느 정도 면역이 생기자 이번에는 물가와 금리가 치솟아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라는 역병이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에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넘긴다. 중국은 10년 주기 정권교체 전통을 깨고 시진핑이 3 연임으로 21세기의 중국 황제로 등극했다. 시진핑은 ‘제로 코로나’라는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다. 식민지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다시 태어나서 단기간에 선진국 반열에 오른 유일한 나라다. 배우지 못하고 가난했던 ‘백성’에서,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고학력자가 많고 잘사는 ‘국민’으로 변했다. 잘살아 보겠다고 죽기 살기로 공부하고 일해서 오늘날의 풍요롭고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원조 밀가루로 끼니를 때우던 나라가 원조국으로 변하고, 기술을 구걸해 오던 나라에서 세계에서 7번째로 우주로 로켓을 발사하는 나라가 됐다. 유학도 안 가본 18살 어린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는
[고양일보]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2022년 2차 신규입주 6개사를 7월 7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고양산업진흥원에서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고양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만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 및 사업자등록상의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이 지원 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발표평가에서 우수한 기업이 선정된다.선정된 기업은 최초 6개월간 무료로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매 6개월마다 평가를 통하여 최장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이 외에도 경영, 마케팅, 세무, 법무등의 멘토링 지원과 사업화 비용 지원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인 오미크론이 대세가 됐다. 하루 확진자가 17만 명이 넘었다. 20만 명 넘는 것도 시간문제다. 정부는 단순히 일일 확진자와 누적 확진자 수만 발표한다. 누적 확진자가 230만 명이 넘었는데 확진자 사후관리에 관한 발표가 전혀 없다. 확진자 중 아무런 증세 없이 끝난 사람과 경증과 중증 환자 비율, 연령대별 사망자 비율 등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오직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및 누적 확진자 증가 숫자만 발표해서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2년 이상 지속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 제한 조치로 수많은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선제진료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 진료소'를 운영한다.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병상대기자와 재택치료대상자에게 진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고위험군 및 위중증 대 상자의 경우 진료 공백은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찾아가는 이동 진료소는 x-ray가 탑재된 이동식 차량으로 대상자에게 방문 검진을 제공한다.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중증 환자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찾아가는 이동진료소는 시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은 과학이지 정치가 아니다. 백신으로 예방해야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막을 수 없는 질병이다. 지난해 1월 20일 최초로 코로나 발병 이후 한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철저히 지켰다. 국민은 오로지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하는 날만 기다리며 정부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다. 일찍 가게 문 닫으라면 닫고, 모이지 말라면 안 모이고, 마스크를 쓰라고 하니 공원이고 산에서도 열심히 마스크를 썼다. 2020년 12월 8일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코
[고양일보] ‘제15기 고양벤처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 3월 18일 신입생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고양벤처농업대학은 농업마케팅반, 농업기술전문가반 과정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하여 1부 농업기술전문가반, 2부 농업마케팅반 입학식을 별도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된다.새롭게 개설된 농업마케팅반은 고양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비대면 시대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방식의 이론과 실습중심으로 운영된다.농업기술전문가반은 농업의 기초와 토양관리
[고양일보] 영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종은 어른만큼이나 어린이들도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동안 어린이는 어른 만큼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다른 이들에 전파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여겨져 왔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RVTAG) 소속 과학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어린이 감염 위험을 밝혔다고 전했다. NERVTAG의 닐 퍼거슨 임피리얼 칼리지 교수는 "이 변종이 어린이들을 감염시키는 경향이 더 높다는 징후가 있다"면서 "인과관계는 규명하지 못했
[고양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중인 가운데 지난 일주일간(12.04~12.11) 고양시에 위치한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51명이 발생했다.지난 4일 성석동에 위치한 F요양원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되면서 총 7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일 20명, 6일 3명, 8일 1명, 9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어 5일 중산동에 위치한 A요양원 입소자 1명의 확진으로 총 13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6일 17명, 8일 2명, 9일 1명, 1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안정적인 취업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언택트(Untact) 시대, 제대군인 취업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상담사로서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는 제대군인들에게 작지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현재 생활하며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우리는 디지털 세상이라고 부른다.0과 1로 이루어진 이진법의 논리를 사용하여 조작과 처리가 이루어지는 디지털 신호는 수많은 정보를 생산, 유통, 전달하는 컴퓨터의 자료처리 방식이다. 빠른 숫자계산과 데이터 처리, 사무관리, 언어·영상정보
[고양일보] 2019년 겨울 코로나19가 세계를 뒤덮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모범적 대처능력 국가로 주목을 받았고, 코로나바이러스는 곧 사라지는 것 같았다.하지만 여름을 지나 가을에 진입하면서 대한민국에선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었다. 그동안 경제, 사회, 교육 등 각 분야에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들을 만들어 실행에 옮기는 혼돈의 시간이 계속되었다.고양시에서는 ‘고양희망알바 6000’이라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이 6월에 1차로 공고되어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었다.과거와 다르게 참여자격이 다양했다. 만 18세 이상의
[고양일보] 리얼미터에 따르면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3주 연속 상승하며 50%대를 유지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는 리얼미터가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t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p 오른 46.4%,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3% 오른 50.3%로 나타났다.이는 2주 연속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다만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지난주 4.4%p 차이에서 3.9%p로 줄어 오
[고양일보] 20대와 남성의 지지율 급락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다시 긍정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p 내린 45.7%로 나타났다.이는 병역 문제에 민감한 20대와 남성에서 지지율이 각각 5.7%p, 9.0%p 하락한 결과로 판단된다. 리얼미터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복무 특혜 의혹 파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는 문
[고양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청'(廳)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또한 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발탁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정 신임 청장은 서울대 의학과 출신으로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방역 최일선에 서 왔다.이
[고양일보] 정부가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30일부터 일주일간 수도권에 있는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형 카페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식점은 낮 시간은 이용할 수 없지만,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학생들이 다수 모이는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조치가 실시된다.이번 조치에 따라 수도권 소재의
[고양일보]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27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부터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최근 고혈압과 당뇨 등의 증상이 악화돼 26일 오전 3시 30분에 사망했다.A씨는 지난 14일부터 발열과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였고 17일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 격리 병동에 입원했다.
[고양일보]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빈사상태에 있는 지역 경제가 치명적 타격을 받고 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이 급락하고 실업자가 급증해 공공 지원금으로 겨우 버티는 실정인데 코로나19가 경제의 숨통을 더욱 조일 태세이다.고양과 파주 일대 전통시장의 매출은 80% 이상 뚝 떨어지고 식당, 술집의 손님이 줄어들어 택 사용 고객이 급감해 역세권 택시 정류장에 빈 택시가 꼬리를 물고 있다. 공연, 전시, 교육 등이 전면 중지돼 문
[고양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도주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0대 교인 A씨가 도주 25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파주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19일 새벽 1시쯤 서울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검거됐으며, 파주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당시 커피숍에는 손님 40여명이 있었으며, 서울시는 코로나19 추가 전파 등을 우려해 커피숍 손님 등을 상대로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A씨는 18일 0시쯤 파란색 환자복 바지와 흰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고양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0대 교인 A씨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도주했다.파주시는 18일 오전 8시 50분 파주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A씨(평택시 177번째 확진자)가 탈출했다는 통보를 파주병원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파주병원은 오전 8시경 환자 배식을 위해 병실에 들어가 환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CCTV를 확인한 결과 18일 0시 18분 병원 정문을 통해 환자가 탈출한 것을 확인했다.이후 파주병원은 오전 8시10분 경찰서에
[고양일보] 최근 고양시와 서울 소재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17일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드라이브스루형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지난 2월 27일 지자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로 차를 탄 채로 ‘접수→문진→처방’ 등 검사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간편한 방식의 선별진료소다.한편 CNN, 프랑스24 등 외신들이 고양시의 드라이브스루형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