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요양원
확진자 24명이 발생한 A요양원

[고양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중인 가운데 지난 일주일간(12.04~12.11) 고양시에 위치한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51명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성석동에 위치한 F요양원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되면서 총 7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일 20명, 6일 3명, 8일 1명, 9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5일 중산동에 위치한 A요양원 입소자 1명의 확진으로 총 13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6일 17명, 8일 2명, 9일 1명, 10일 1명, 11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에는 문봉동 S요양원 공익근무요원의 확진으로 총 149명을 전수검사 했으나, 11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F요양원과 A요양원의 집단감염으로 사망자 2명이 발생했으며,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고령자가 많은 요양원의 특성상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12월 11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921명(국내감염 860명, 해외감염 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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