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꽃의 도시라고 자부했던 고양시가 이 부분에 침체를 겪고 있고, 코로나 이후 새롭게 시작했던 꽃박람회도 많은 시민들이 “볼 것이 없다. 혹은 예년과 달라진 것이 없다. 지역 화훼업체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평가가 있었다.이에 고양특례시는 화훼산업 재도약을 위해 화훼 생산시설을 현대화하여 지속가능한 기반을 만들고,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유통 체계 선진화를 도모한다. 또한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열어 화훼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꽃의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노후 온실 현대화·자동화
[고양일보] 경기도에서 자치단체장 가운데 이른바 ‘소통의 달인’으로 꼽히는 이현재 하남시장(74).고양지식인마을(회장 최국진) 임원진이 지난번 고양특례시에서 개최된 명사 초청 조찬 특별강연 때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의 일산신도시를 기꺼이 내방해 준 이현재 시장에 대한 답방으로 하남시청을 찾아 장시간 면담을 가졌다.이 시장은 시장실 브리핑 보드를 통해 K-스타월드와 H2 프로젝트, 하남휴게소와 다산신도시 복합개발,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등 굵직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면서도 특별히 자신의 ‘소통 방식’에 대해 고
[고양일보] 남주헌 교수(세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인공지능 시대 생존과 성장을 위한 『창의인간』(도서출판 미학사) 책을 출판했다.남 교수는 저서에서 창의인간은 덕목으로 바른 사고와 판단 그리고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나아가야 한다는 ‘정학(正學) 정신과 인간의 고유성을 찾아 공존과 공생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행하는 봉행(奉行)이 있어야 한다는 정학봉행(正學奉行) 정신을 주장하고 있다. 또 이 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로 실천하는 사람이 미래를 선도한다고 강조한다.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이하여, 저자는
[고양일보] 지난해 고양특례시 가연성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11만 4767톤, 하루 평균 약 314톤이다. 고양시민 1인당 하루 약 0.29kg, 연간 106kg 정도인 셈이다. 전체 11만 4767톤 중 5만 2088톤을 소각처리하고 6만 2679톤을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해 매립했다. 2026년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4자 합의에 의해 수도권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내년 1월까지 부지 공모… 주민과 함께 해결책 찾는다고양특례시는 하루 6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원당도서관이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어린이 다문화 프로그램인 「동화로 만나는 세계문화」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동화로 만나는 세계문화」는 초등학교 2~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나라별 동화를 함께 읽고 의식주·기후·문화유적을 학습하고 매 시간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1회차(9월 1일)에는 정열의 문화를 간직한 스페인 및 세계여행가방 만들기 △2회차(9월 8일)에는 향신료 천국 인도 및 세계전통의상 육각퍼즐 만들기 △3회차(9월 15일)에는 황금의 제국 잉카의 나라 페루 및 인디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꽃 특성화 도서관 화정도서관이 낭독회가 포함된 ‘마이 플라워 스토리: 꽃과의 추억을 기록하다’ 강좌를 운영한다.‘마이 플라워 스토리: 꽃과의 추억을 기록하다(이하 플라워 스토리)’는 화분을 가꾸거나 들꽃과 교감하는 등 개인이 경험한 꽃과 관련된 추억을 공유하고 작품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를 운영할 박채란 작가는 데뷔작 ‘국경 없는 마을’, 동화 ‘까매서 안 더워?’, 청소년 소설 ‘목요일, 사이프러스에서’ 등의 작품을 출간했으며 다양한 글쓰기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박채란 작가의 작품세계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풍산동은 지난 19일 무더위로 지치고 입맛을 잃은 어르신 20세대에 열무김치와 오이지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행복나눔 계절김치」 사업과 홀몸어르신 20세대에 제철과일(천도복숭아, 바나나)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실버비타민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했다.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미령) 위원들이 무더운 날씨 가운데에서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에 앞장섰다.또한 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저소득 재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한뫼도서관이 8월 5일부터 26일까지 다문화 이해교육 「Go Go! 먼나라 이웃나라」을 운영한다. 「Go Go! 먼나라 이웃나라」는 다양한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초등 3~5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베트남, 캄보디아, 대만, 몽골 등 4개국 출신의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사들이 진행한다.총 4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1차시(8/5) 다른 얼굴, 같은 마음 ▲2차시(8/12) 동화로 만나는 캄보디아 ▲3차시(8/19) 신나는 한자놀이 ▲4차시(8/26
[고양일보] 고양시의 하천은 모두 71개다. 국가하천 한강, 그리고 18개의 지방하천과 52개의 소하천이 실핏줄처럼 연결돼 있다. 하천은 구조와 위치를 기준으로 공릉천, 창릉천, 도촌·대장천, 장월평천 등 4개 수계로 나뉜다.시는 맑고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친환경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하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총 200Km에 달하는 고양의 물길은 오늘도 생태 하천을 향해 흐르고 있다.하수도 정비 단계적 추진…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 ‘집중’고양시에는 일산·벽제·원능·삼송 등 4개 수질복원센터(공공하수처리시
[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2022 신작
[고양일보] 고양시 삼송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관내에 소재한 대원안전(주)(대표 김용진)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1982년 설립된 대원안전(주)은 소방안전 장비, 개인보호 장비 및 방역 물품을 생산·유통하는 산업안전용품 전문회사로, 지난해에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침구세트, 한부모가정 청소년을 위한 운동화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삼송동에 500만원을 기부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40여 년 전 회사
[고양일보]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지난 26일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부터 7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원받아 청소년 9명에게 전달했다.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고양시와 KB국민은행 지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및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물품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시설이다.이날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책가방, 운동화, 패딩 등 지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갖고 싶은 새 학기 물품을 미리 조사해 맞춤형 선물을 지원했으며, 청소년의 진로와 학업을 응원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경
지난 8월 30일 김포의 택배대리점 점주가 스스로 세상을 버렸다. 40대 가장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점주는 민노총 조합원인 직원들의 불법 태업과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에 대한 원망이 담긴 편지를 남기고 자살했다. “너희들로 인해 버티지 못하고 죽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 있었단 걸 잊지 말길 바란다”라는 피맺힌 절규를 자신을 괴롭혔던 노조원에게 남겼다. 부인과 세 남매 앞으로 남긴 유서에는 평소 흘렸을 그의 피눈물처럼 절절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쏟아냈다. 대한민국은 어느 순간부터 민주노총에 의해 좌우되는
구자현 발행인: 지난 9월 13일 고양시 백석동 소재 재능빌딩 10층에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북부지사가 개소했습니다. 요즘과 같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분위기에서 신혼부부 등 많은 무주택자가 내 집을 갖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금 마련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기북부지사의 관할지역은 일산동・서구, 파주시, 연천군인데요. 독자들께서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병민 지사장님은 경기북부지사가 개소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열정이 대단합니다.
[고양일보] 노인 인구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통한 사회 참여 욕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매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량이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대부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야외 공원이나 거리 정화, 공공기관이나 시설 서포팅, 캠페인 등의 단순한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한편, 고양실버인력뱅크에서는 어르신들의 재능을 십분 활용하여 일자리로 연계시키는 독특한 사업단들이 있다. 바로 꿈전파 문화공연단, 실버 강사 파견, 어린이 문화 체험단 등이다.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박물관 등 어린이 시설에서 동화구연, 종이접
가장 깊은 그리움, 가장 먼 그리움은 같은 사람을 품고 있다. 어머니, 아버지이다.당신이 할머니가 됐어도 아직도 어머니 아버지가 꿈에 보이면 다음 날은 아침부터설렌다는 최영자 어르신.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가 8할을 넘었다. 당신 삶 안에 들어왔던 사람들 중 굳이 저울질한다면 부모님만큼 오랜 그리움으로 남은 이는 없다고 하셨다.아버지의 장모 섬김에 마을이 감동하다.부모님은 이제 그리움이 화석이 돼서 가슴 한편에 둥지를 틀고 미동도 하지 않는다. 아버님은 최 원동, 어머님은 정 옥자, 아버님은 군수한테 효자상도 받으셨다. 그것도 본가 부
생활 건강 실천을 위해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고 즐거운 오늘을 연상하기도 한다. 인간은 자연의 하나로 동물,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로 이루어지는 생태계 속에서 반려동·식물들과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 전염병도 동물을 통해 옮겨지기 시작했고,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인간과 문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아프리카의 괴질, 중동의 메르스, 최근의 코로나19는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해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코로나19 시대에 다음과 같은 생활 건강관리 방안이 있다.첫째, 개인 위생관리와 맞춤형 면역력의 강화이다. 손씻기·마스크 착용·몸의 청결 등
[고양일보] 파주시가 지난 3일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지역 내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이 ICT기술로 연결 돼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하고 최소비용과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제품이 생산·운영되는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업무 위탁 사업비 3억 원을 편성해 25개 파주시 중소 제조업체(신규구축 20개, 고도화5개)에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중소
[고양일보] “교육은 통을 채우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불을 붙이는 것이다” 아일랜드 출신 시인이자 극작가 W.B 예이츠의 말이다. 통에 뭔가를 채운다는 것은 채우는 사람이 주체다. 통(학습자)은 그저 주는 대로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존재다. 주입식 교육이 연상된다.(학습자의) 마음에 불을 붙이는 것이 교육의 본질에 더 가깝다면 방법이 문제다. 어떻게 학습자의 마음에 불을 붙일 수 있을 것인가. 흥미를 유발할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이런 고민과 연구를 반영한 교구(敎具)를 개발해
[고양일보] MK커뮤니케이션 정우석 대표 인터뷰고양시는 대한민국 인쇄의 중심이라 할 만큼 인쇄기업이 유독 많다. 그 수가 천개가 넘는다. 1970년대 서울 충무로 인쇄골목에 있는 업체들이 고양시 장항동으로 이전하면서 장항동 인쇄단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이후 삼송테크노밸리, 내유동 인쇄단지 등에도 많은 인쇄업체가 자리잡았다.고양시가 발표한 백년소공인 9개 업체 중에 6개 업체가 인쇄업체인 것이 우연이 아니다. 인쇄의 장인들인 인쇄소공인들은 ”인쇄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인쇄는 문화가 없어지기 전에는 사라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