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창릉천 주변 1920년에 세운 돌다리 강매석교(경기도 유형문화재)를 중심으로 노란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새파란 창릉천 옆으로 노란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이곳은 지난 3월, 강매동 강매들녘 인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나서 꽃밭을 가꿔 조성된 곳으로, 5월 짙어가는 녹음과 함께 약10,000㎡의 공원이 유채꽃으로 피어났다.꽃밭 가꾸기에 참여한 강매동 지역주민은 “한강에서 불어오는 창릉천 바람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이 하늘거리는 풍경을 시민들이 행복
지구 온난화로 건조해지고 폭염과 일교차가 심해지는 기상이변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진국들의 탄소제로와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각축전도 벌어지고 있다.탄소중립이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감축하고 감축이 어려운 배출량에 대해서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등을 흡수 제거 등을 통해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이다.2021년 10월을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해 EU, 일본, 영국, 캐나다 등 14개 국가는 탄소중립을 위한 법제화를 완료했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안을 공개했다.미국은 에너지 효율화,
[고양일보] “고양시장 재임시에 고양시를 ‘나무가 울창한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나무를 심었고 공연장인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를 만들었습니다. 어울림누리 콘서트홀은 음향시설이 단연코 대한민국 최고입니다. 후임 고양시장은 우리 고양특례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 완성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강현석 전 고양시장은 23일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시장이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4차 조찬강연에서 “재임시절 운이 좋아서 각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도
[고양일보] 초록 불에 건너면서도 혹시 차가 올까 조마조마했던 위험한 횡단보도가 달라졌다.횡단보도를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를 옮기고, 새로 만들기도 했다. 고양시 곳곳의 위험하고 불편했던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마음 놓고 건널 수 있는 ‘진짜 횡단보도’가 됐다.고양시는 사고 가능성이 높거나 편리성이 떨어지는 횡단보도를 이전·신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횡단보도 옮겼더니… ‘우리 아이들 등‧하원 안전하게’고양백석체육센터 앞 교차로. 일산 IC에서 빠져나와 시내도로로 합쳐지는 구간이기도 해 유독 신호도 많고 복잡하다.게
[고양일보] 고양시에 차 없는 거리가 생긴다. 고양시 덕양구 화수로 화수중·고등학교 앞 도로 120미터 구간이다. 고양시는 지난 25일 ‘차 없는 거리 사업’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현장 설명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방재율, 남운선, 원용희, 김경희 의원과 고양시의회 김효금, 박소정 의원, 김영수 화수고등학교장,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달빛마을 1~3단지, 은빛마을 5단지 입주자 대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 등이 참석했다.이날 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진전시회와 제로웨이스트샵, 업사이클링 체험장 등의
올해 1월부터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서는 썬크림을 바를 수 없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옥시벤존(oxybenzone)과 옥세노세이트(octinoxate)가 함유된 썬크림의 사용이 금지된 것이다. 이 화학물질들은 바다 속 산호초를 뒤덮어 죽이는 것들로 바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독일 남서부의 프라이부르크는 친환경 생태도시이다. 1970년대 원전건설계획 반대로 촉발된 환경에의 관심은 단순 반대를 넘어서 ‘환경, 생태’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으로 연결하였으며 이런 환경정책과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통해 대표적인 환경 수도로 자리
[고양일보] 고양시 시정연구원에서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고양시 자전거이용활성화 계획 5개년 수립’ 최종보고회가 26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이춘표 제2부시장, 시의원, 고양시정연구원,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로써 시는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보고회는 ▲고양시 주요 자전거도로에 대한 전수조사 및 문제점 분석,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정비계획, ▲활성화 정책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이날 연구과제를 시행
건강도시란 모든 인류에게 건강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다. WHO는 1986년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을 지향하는 건강도시(Healthy Cities) 개념을 도입, 이를 실현하기 위해 건강은 지역사회에 맡긴다는 점에서 건강도시 사업을 제시하였다.이후 건강도시 사업은 유럽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적 도시로 확산되면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건강도시사업은 1,300개 넘는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프로젝트가 되었다.개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보건사업(질병치료, 금연, 절주, 영양사업 등)에서 벗어나 건강의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세상의 변화 속에 적응하지 못하면, 점점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다.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합리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해 준다. 생존방법으로 미래에 흐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수평적 사고체계를 구축해야 된다.미래를 예견하는 책 중에 하나로 ‘2030축의전환’이 있다. 우리나라는 리더스 북에서 출간한 후 많이 알려졌다. 펜실베리아대학교 와튼스쿨 국제경영학 마우리F 기옌 교수가 지은 책인데, 2030년에 지금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들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변
[고양일보]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이때, 고양시가 지난해부터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고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환경의 호소에 대한 응답은 행동뿐”이라며 “기후 위기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당면한, 촌각을 다투는 생존 문제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절체절명의 화두다”고 강조했다.스위스 베른대와 서울대 등은 공동연구를 통해 “폭염에 의한 사망의 평균 37%는 인간 초래 온난화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발표했다.또한 기상청에서 이번 8월 폭염 확률이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동장 성운현)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관산동 일대에 걷기 좋은 산책로 조성을 위해 초화류를 식재했다.이번 꽃길 조성에 참여한 관산동 직능단체 60여 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간 일정을 나눠 진행했다.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단체는 공릉천 자전거도로, 원당교, 두포동, 가장동 입구 등 곳곳에 피튜니아 5,000본을 식재했다.특히 공릉천 자전거도로에는 유채꽃, 코스모스, 튤립 등 다양한 꽃씨도 함께 심어, 자전거도로에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에게 아름
생활 건강 실천을 위해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고 즐거운 오늘을 연상하기도 한다. 인간은 자연의 하나로 동물,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로 이루어지는 생태계 속에서 반려동·식물들과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 전염병도 동물을 통해 옮겨지기 시작했고,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인간과 문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아프리카의 괴질, 중동의 메르스, 최근의 코로나19는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해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코로나19 시대에 다음과 같은 생활 건강관리 방안이 있다.첫째, 개인 위생관리와 맞춤형 면역력의 강화이다. 손씻기·마스크 착용·몸의 청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