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문에서 ‘우리 몸에서 전혀 쓸모없는 부위 12곳’ 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귀 근육, 편도선, 충수, 남성의 유두, 반월추벽 같은 진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쓸모가 사라진 기관들이 꽤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치과 영역에서도 이처럼 쓸모없게 여겨지는 치아가 있다. 바로 사랑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궁금해진다. 과연 사랑니는 전혀 쓸모없는 치아일까? 그렇게 쓸모가 없다면 왜 있는 것일까? 사랑니의 또 다른 이름, 애물단지사랑니는 제3대구치라고도 불린다. 이 치아는 가장 늦게 맹출하는 세 번째 어금니로
달지 않으면서 폭신한 케이크의 식감, 부드럽고 촉촉한 스콘 한입, 말랑말랑 쫀득한 초콜릿 한 조각.가끔은 ‘작은 것’에 마음이 열린다. 세공주맘 디저트에는 달아오른 식탐과 어마어마한 칼로리 사이에서 망설여지다가도 선뜻 손이 내밀어지는, ‘맛이 착한’ 디저트가 가득하다. 엄마 손맛 ‘엄마 사장’맘카페 일산아지매에 올린 호두파이 2개가 전업주부였던 김카타리나(33세) 씨를 디저트 가게 사장님으로 변신시켰다.“호두파이 만드는 법을 우연히 배웠거든요. 집에서 한번 해보자 했는데, 진짜 딱 한 번 만에 모양이 만들
고양시 식사도서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3월 14일부터 총 4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독서기반 부모교육 프로그램 ‘하브루타로 크는 우리 아이’를 운영한다.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유대인들의 독특한 교육법이다.독서 토론과 하브루타 전문 남숙경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브루타와 탈무드의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 및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자녀가 어떠한 문제에 대해 궁금증을 느낄 때 부담 없이
종교와 지식을 분리한 르네상스부터 고양이는, 심심찮게 문학예술과 동의어가 되어 왔다. 고양이를 사랑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고양이 스케치를 제법 남겼다. 마네의 , 고갱의 등 많은 작가의 걸작에서 여성과 고양이는 함께였다. 벨라스케스, 고야, 고흐, 샤갈과 파울클레, 앤디 워홀, 페르난도 보테로의 그림으로, 자코메티의 조각으로, 수많은 시인들의 ‘소울메이트’로, 고양이는 고양이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박상욱 편집장(49세)은 미래 콘텐츠의 주인공으로 고양이를 낙점했다.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는 문화 르네
마음이 지치고 외로울 때, 그런데 외롭지 않게 혼자 있고 싶을 때, 그래도 누군가와 정다운 수다가 그리울 때, 빠르고 쉬운 위로가 있다. 도심 속 일상의 작은 쉼표, 우리는 그것을 ‘카페’라 쓰고 ‘힐링’이라고 읽는다.커피팩토리는 주택가 사이에 우후죽순 들어서는 지금까지의 카페와는 조금 다르다. ‘동네 어귀의 카페’라는 접근성은 유지하면서 ‘휴식’을 위한 맛과 멋의 품격이 고스란히 담겼다. 열린 공간 속으로커피팩토리 위시티점은 덕이동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커피팩토리(일산점)의 고양시 2호점이
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일산 아지매 운영자인 이명아 대표 외 분당, 인천, 원주 등 전국 9개 맘카페 회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간담회에서 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확대, 18세 이하 입원 의료비 무상지원 등을 골자로 한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5대 공약을 발표했다.주부 창업을 지원하는 맘카페지기들의 전안법 관련 질문도 쏟아졌다. “국가의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대안이 있는가?”라
경기북부 일산동부경찰서가 지난 15일 맘카페 일산아지매, 여성가족부ㆍ경기도 지정경기북부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에코젠더와 함께 지역 대표 재능나눔센터인 '더봄센터내 범죄예방교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봄센터'는 요리ㆍ외국어ㆍ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21만 일산아지매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곳으로 2015년 3월 개소한 이래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일산아지매는 범죄예방교실을 위해 ‘더봄센터’ 장소를 제공하고, 에코젠더는 일산동부서와 함께 성ㆍ가정폭력과 아동ㆍ노인학대 등
세월 쌓인 묵은 종이 냄새, 느린 시간 속을 걸어온 책갈피 향기, 손때 묻은 책을 맘껏 뒤적여도 좋았던 눈치의 여유.고양시 한 자리에서만 16년, ‘책창고’에서는 우리가 기억하는 헌책방의 추억이 잘 잡히지 않는다. 헌책방 사이트에 입력할 책 뭉치가 한편, 매일이다시피 입고되는 책들이 뭉치가 되어 또 한편, 헌책들이 엉기어 공간을 맴돌고 있다.“사이트에 책들을 입력하려니, 정리를 제대로 할 수가 있나…. 어차피 오는 사람도 몇 안 되고, 들어오는 책을 막을 수도 없고…. 허허, 그거 참, 허허허.”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2월 10일 빛마루 세미나실에서 2017년 기업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코트라 IT 사업단,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지식재산전략원, 경기저작권 서비스센터, 따복공동체지원센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기관과 고양시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기업과 공유,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관련 기관과의 1:1 상담 코너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