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일산 아지매 운영자인 이명아 대표 외 분당, 인천, 원주 등 전국 9개 맘카페 회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도착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카페 운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맘카페 운영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간담회에서 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확대, 18세 이하 입원 의료비 무상지원 등을 골자로 한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부 창업을 지원하는 맘카페지기들의 전안법 관련 질문도 쏟아졌다. “국가의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대안이 있는가?”라는 인천검단 맘카페지기의 질문에 이재명 시장은 “전안법대로라면 국내 벼룩시장은 사라질 것”이라며 잘못된 법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 안전에 위협을 주는 자재가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제조자의 KC 인증 자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검사비용은 국가 부담으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재명 시장은 전국 맘카페 운영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5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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