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 생기는 염증을 담낭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9년 담낭염 환자는 5만6천명으로 2016년 4만2천명과 비교해 31% 증가 했을 만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외과 신용찬 교수가 말하는 담낭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Q. 담낭염은 어떤 질환인가?담낭염은 담낭관의 폐쇄에 따른 2차적인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급성담낭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우상복부 혹은 명치 부위의 통증이다. 급성담낭염 환자들은 보통 과거에 주로 일정한 시간대에 갑자
수면을 단순히 쉬는 아닌 다음날 정상적인 활동을 위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과정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장애’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63만 7천명으로 2016년 49만 4천명 대비 28.7%나 증가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가 말하는 수면장애에 대해 알아보자Q. 수면장애는 어떤 질환인가?많은 사람들이 수면장애라는 것이 하나
[고양일보] 일회용 종이컵으로 뜨거운 커피나 차를 마시면 자원 낭비이자 수많은 미세 플라스틱을 함께 마시는 것과 같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테이크 아웃해서 즐기는 종이컵에 담긴 뜨거운 커피에는 몇 분만에 수많은 미세 플라스틱이 녹아내린다. 이것은 종이컵 안쪽이 물에 젖지 않도록 막을 형성한 것이 녹아내리기 때문이다. 종이컵은 플라스틱과 달리 재활용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재활용도 되지 않고 플라스틱 필름이 썩지 않고 남는다는 게 환경 단체의 지적이다.영국의 데일리 메일지는 21일 인도 카라그루프(Kharagpur) 공과대학
[고양일보] 고양시약사회는 지난 11일 ‘생명사랑약국’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은진 고양시약사회 회장, 고병규 일산동구보건소 소장, 박선영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고양시약사회 소속 약국을 중심으로 ‘생명사랑약국’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형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생명사랑약국은 자살고위험군 발견시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안내와 홍보물 배포 △자살예방상담 동의자의 경우,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의뢰
뇌동맥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꽈리처럼 돌출되는 증상인 ‘뇌동맥류’는 터질 경우 100명 중 병원 도착 전 약 15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뇌동맥류 환자는 2015년 58,541명에서 2019년 115,640명으로 늘어나 15년 대비 97.5%나 증가 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압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뇌동맥류 파열 확률이 높아진다. 일단 파열되면 높은 사망률과 영구적 후유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가 말
[고양일보] TV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외국인들의 한국여행기를 다루는 관찰예능이다. 최근 코로나로 여행객보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그 대상이 바뀌기는 했어도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사회, 문화, 지역경제 등을 풀어내고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는 익숙해서 그 가치를 몰랐던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도시환경, 역사, 문화 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이 대한외국인들의 공통된 의견 중 하나가 바로 도시의 안전이다. 밤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강도를 만날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되고, 카페에서 가방을 놓고 화장실을 다녀와
[고양일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조직계급으로 구성된 사회이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기술이 가진 개인의 권력이 커지면서 기술계급 사회가 올 것이다.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창조적인 앱(App)을 만들어 외부에서 투자를 받아 부자가 되거나, 데이터 활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직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경력이 지식이라는 조직계급에서 지식이 능력이라는 기술계급으로 급격하게 전환하고 있다. 앞으로는 창의성, 감성, 영감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적인 활동가들이 최고의 계급이 될 확률이 크다.생
[고양일보] 파주시는 파평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연구개발실증시범포장에서 31개 품종의 콩품종비교 전시포를 운영해 10월과 11월에 걸쳐 수확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6월 10a 면적에 파주지역에서 선발된 장단백목을 비롯한 31품종을 안정적으로 파종한 후 품종별 비교 검토를 통해 파주장단콩의 재배기술 확립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콩 품종별 고유의 특성을 관찰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했다.이혁근 한국콩연구회장은 “콩의 본고장에서 다양한 품종비교와 재배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포장이 만들어진 것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라며 “
[고양일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변화의 과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창조성을 극대화시켜 대처방법을 찾는 것이다. 창조성은 어려움이 닥칠수록 현재의 상황을 관찰하고 최선의 답을 찾는다. 그러나 우리는 창조성 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많지 않다. 사지선다(四枝選多)에 익숙하다. 심지어 철학문제도 사지선다로 찾는다. 지금이라도 고르지 말고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비판을 할 때 증거 근거 논거가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너무 일찍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성향에서 벗어나야 생존성은 증가된다. 자신의 한계
[고양일보]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성재)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학대 피해 장애인 지원인력 교육」을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연구소는 지난 3일 ‘학대 피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지원’을 주제로 「학대 피해 장애인 지원을 위한 쉼터 운영 매뉴얼 연구」와 「ICF와 OTIPM을 활용한 학대 피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지원 도구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실천연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실천연구대회의 후속기획으로 마련되었다.피해자 지원 현장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교
[고양일보] 지난 28일 올해 첫 개최된 ‘2020 고양 청소년영상공모전’에서 대상으로 ‘내일 할래?’가 차지했다.고양시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의 수상작 13개 작품을 발표하고, 고양시청에서 수상자들을 ‘랜선’으로 연결해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내가 담는 세상, 내가 꿈꾸는 시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7.27.~9.25.)은 주제・장르에 상관없이 청소년이 기획·제작한 3분 이내의 영상물을 공모받은 결과 총 144편의 영상이 접수됐다.대상을 받은 ‘내일 할래?’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하루하
[고양일보] 양주시는 지난달 28일 양주시청 감동갤러리에서 ‘도시재생 마을사진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한 도시재생 관계자, 마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을 관람하고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과 발전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긍정적인 이미지 창출을 목적으로 남방, 산북, 덕정 등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활동을 기록하고 도시생태를 관찰한 사진 24점을 전시했다.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북 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
[고양일보] 고양시 자체 개발한 ‘배꼽을 찾아줘’와 ‘습지의 친구들’ 프로그램이 산림청 주관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국가 인증을 받았다.‘국가 인증 산림교육프로그램’은 산림청에서 프로그램의 전문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서류 및 현장 심사로 평가해 수준 높은 산림교육 사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배꼽을 소재로 개발한 ‘배꼽을 찾아줘!’(인증번호 2020-035호)는 유아 대상으로 정발산에서 2시간동안 진행되는 탐험형 프로그램이다.이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4가지 미션 수행인 △ 소나무 숲의 청설모 △ 버드나무숲의 까치 △ 연못의
[고양일보] 코로나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신조어, corona blue), 위드코로나(코로나와 함께, with corona)등 신조어가 생기고 있다. 코로나19의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어, 우리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친밀한 인간관계를 통한 협업이 필요하다. 서로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코로나19는 강한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적응을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다.인류의 진화단계를 보면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와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의 비교
50대 A씨는 최근 팔을 어깨 위로 올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정형외과의 진료 후 오십견을 진단 받았다. 오십견의 의학적인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며, 동결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십견(관절경)은 어깨의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에 만성 염증으로 인한 비후와 섬유화가 진행되어 통증 및 관절 운동 제한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통상적으로 40 ~ 60 대의 중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최근에는 30 대에서 80대까지도 자주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재후 교수와 오십견
65세 A씨는 마른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 A씨는 간질성 폐질환 진단을 받았다. 마른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이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간질성 폐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간질성 폐질환은 폐포와 혈관 사이에 있는 벽인 간질 조직에 염증반응을 일어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드문 질환으로 인식 되었으나 최근 들어 인구 10만 명당 유병율이 67 ~ 81명까지 보고되는 등 결코 희귀질환이 않은 질환이 되고 있다.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강형구 교수와 간질성 폐질환에 대해 알아보자.Q1. 간질
학교생활기록부-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기록부* 별칭 또는 축약어 : 생기부,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기본 인적사항과 성적, 특별활동, 출결상황, 행동특성, 신체적 발달상황 등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기록부로 담임교사와 교과목 담당교사가 작성한다. 학생에 대한 기본 인적과 학적 등이 기재된 학교생활기록부(Ⅰ)와 보다 상세한 정보가 기재된 학교생활세부상황기록 부(Ⅱ)로 나뉘는데 통상적으로 기본기록부를 학교생활기록부Ⅰ, 세부상황기록부를 학교생활기록부Ⅱ 라고 부른다.이중 대학에서 주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것은 학교생활기
[고양일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조현영)은 지난 28일 특별기획전 ‘고요한 관찰’ 전(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정관(靜觀)’을 주제로 작품을 창조하는 과정 속 나타난 순수회화와 섬유·패션 예술의 공통적인 특징과 함께 장욱진의 삶과 ‘심플(simple)정신’을 타 장르와 융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마련했다.미술관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모한 ‘자카드X구글 아트 앤 컬처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최종 3인으로 선정, 프랑스 국립 타피스트리 제작소·연구소·박물관·대학인 고블랭의 박물관에서 수상전을 개최한 OMA Spa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순자, 이하 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치매예방관리의 공백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만 60세 이상 일산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슬기로운 뇌건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센터는 치매예방교실 대상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인지재활 학습지’를 제공하고 반려식물을 활용한 비대면 학습교육을 시행해 대면 프로그램인 치매예방교실을 대체해 운영된다.인지재활 학습지 ‘숨은 기억 찾기’는 난이도별로 상·중·하로 구성됐으며, 7개의 인지영역(기억력, 언어능력, 주의집중
[고양일보] 파주시의회 안명규 의원이 ‘파주시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9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제2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해당 조례안은 보호관찰을 조건으로 가석방되거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람 등 보호관찰 대상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 심리치료 및 직업교육 등의 사회복귀 지원사업,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