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센터장, 고병규 소장, 김은진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선영 센터장, 고병규 소장, 김은진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일보] 고양시약사회는 지난 11일 ‘생명사랑약국’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은진 고양시약사회 회장, 고병규 일산동구보건소 소장, 박선영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고양시약사회 소속 약국을 중심으로 ‘생명사랑약국’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형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생명사랑약국은 자살고위험군 발견시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안내와 홍보물 배포 △자살예방상담 동의자의 경우,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의뢰 △생명지킴이 교육 참여와 생명지킴이 활동을 한다.

김은진 고양시약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사회적으로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 회원들도 예외라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사회는 힘들어 하는 이웃을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는 있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선영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자살시도자의 상담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고병규 일산동구보건소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로 자살위기대응을 위한 안전망 구축할 수 있도록 시도 더욱 애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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