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고부미)는 지난 24일 일산동구 장항동 ‘나들라온’ 개관식에 참석하여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개관을 준비한 고양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나들라온은 과거 한강 철책을 지키는 군인들의 막사였던 통일촌 군막사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군대 내무반 체험실로 꾸며진 포토존과 야외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DMZ 평화의길 고양코스 방문자 쉼터와 안보 교육 전시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나들라온 인근에 있는 장항습지는 군 철책선이 세워지면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며 오랜 기간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매년 많은 철
[고양일보] 바야흐로 움직이기 좋은 계절이다. 고양 지역의 한강 둔치로 가면 강바람을 맞으며 ‘DMZ 평화의 길’을 걸을 수도 있고, ‘평화누리 자전거길’에서 페달을 밟을 수도 있다.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생겼다. 한강 철책선을 따라 설치됐던 군막사 4곳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로, 자연과 생태를 감상하는 명소로, 달라진 군막사의 변신을 소개한다.‘쉼’을 누리는 공간으로 바뀐 ‘한강방문자센터'고양특례시는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으로 대덕생태공원에서 일산대교
[고양일보]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 포함한 DMZ평화의길 쉼터 운영 및 지역관광자원연계 프로그램 지정사업에 선정되어 ‘행주가 평화를 만나다’ 관광 프로그램을 출시한다.‘행주가 평화를 만나다’는 6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총48회 진행된다. 생태전문가와 동행하면서 고양시 한강하구의 생태‧역사‧평화를 체험하고 새롭게 조성된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라이더가 태워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며 한강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특히 프로그램 중 이용할 수
[고양일보] 고양시가 일상회복에 발맞춰 한강하구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관광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는 ‘행주에서 대덕까지, 평화누리길을 걷다’ 프로그램 재가동으로 첫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행주에서 대덕까지, 평화누리길을 걷다’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관광객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생태전문가가 동행해 한강하구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의 신비로운 공생을 이야기로 들려준다. 라이더가 이끌어 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면서 한강하구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코스도
[고양일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창릉천 주변 1920년에 세운 돌다리 강매석교(경기도 유형문화재)를 중심으로 노란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새파란 창릉천 옆으로 노란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이곳은 지난 3월, 강매동 강매들녘 인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나서 꽃밭을 가꿔 조성된 곳으로, 5월 짙어가는 녹음과 함께 약10,000㎡의 공원이 유채꽃으로 피어났다.꽃밭 가꾸기에 참여한 강매동 지역주민은 “한강에서 불어오는 창릉천 바람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이 하늘거리는 풍경을 시민들이 행복
[고양일보] 고양시 행주외동 및 신평동에 소재한 행주·신평 군막사가 ‘한강방문자센터·신평예술창작소’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 3월 31일 한강방문자센터·신평예술창작소’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주·신평 군막사는 한강하구 철책선을 따라 설치된 초소에서 경계 작전에 임하던 병사들의 생활관이다. 2018년 군부대가 완전히 철수함에 따라 행주-일산대교간 군시설물과 함께 고양시로 인수인계 됐다.고양시는 군시설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한강하구를 생태역사관광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을 2018년 경기도 정
[고양일보]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감하는 2020년 한 해 고양시에 일어난 사실을 사진으로 반추해 보기로 했다. 그중에는 희망적인 일도 있어지만 대체로 부담스럽고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는 것이 다수였다.1월 ■ 고양청년회의소, 2020 고양시 신년교례회(1월)2020년 고양시 신년교례회지난 1월 3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고양청년회의소(JC) 주최, ‘2020 고양시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1983년부터 시작된 고양시 신년교례회는 고양시 각 기관장・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며, 지역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다짐
[고양일보] 사진 위주로 어린이와 시민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고양의 길과 문화유산 이야기를 정리・기록한 책인 「길, 고양 문화유산 이야기」를 지난 4일 발간했다.길을 걷다가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문화유산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고 소중한 가치를 품고 있는지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책이다.이재준 고양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좋은 길과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며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고양시를 방문해 고양의 문화유산과 길에 흠뻑 취하고 고양시를 사랑하는 한 분, 한 분이 되시기를 소망한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효자동, 삼송동, 창릉동, 화전동, 대덕동)은 26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차 본 회의 시정질문에서 행주나루터 관광활성화 방안, 행주나루 어업시설 조성공사에 대하여 묻고 행주어촌계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 의원은 행주어촌계 마을축제, 행주어촌계에서 조업한 어류를 재료로 한 행주 어류식당가 조성 등 앞으로 행주나루터가 행주산성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장기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이번 행주나루 어업시설 조성공사
[고양일보] 고양시가 올해 대비 0.2% 소폭 증가한 총 2조 6975억원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했다.고양시는 코로나19로 경제성장 둔화와 교부세 감소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 경상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사업구조조정과 신규투자 억제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 주민 숙원사업은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반면에 ‘21년 주민참여예산은 10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이재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19로 드러난 도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복기하며 새로운 정상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할 시점”이라며
[고양일보] 시민에게 장항습지 생태체험 등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장항습지 탐조대’ 개관식이 지난 12일 오후 2시에 있었다. 지난해 1월 디자인 조사부터 시작해 2년여만에 건축 및 시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이날 개관식을 열었다.장항습지 탐조대는 2018년 7월 군부대의 철수 이후 장항습지 철책 주변 군 시설물을 활용하여 장항습지를 현명하게 이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이날 개관한 장항습지 탐조대는 연면적 174㎡의 2층 구조로, 1층은 전시‧교육시설, 2층은 탐조공간으로 조성했다.무엇보다도
[고양일보] 고양시 한강하구의 대덕생태공원 인근에는, 고양시 행정구역임에도 서울시 종로구 소유의 ‘종로구립 한강 다목적운동장’이 있다. 고양시민이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종로구의 사용승인을 받아야 한다.이 운동장은 최성 전 고양시장 당시인 2013년 조성됐다. 당시 조성된 사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양대덕야구장 등 주변 운동시설이 대부분 고양시 소유인 점에서 고양시민 입장에서는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또한 고양시에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 등 5개의 서울시 기피시설도 있어, 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많은 권리가 제약받고 있다는 고
[고양일보] 고양시 행주산성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한 ‘2021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행주산성을 포함, 전국 8개 권역의 20개 관광지다.문체부는 올해부터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
[고양일보] 지난 18일 고양시의회 정봉식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시의원들이 한강하구 ‘DMZ 평화의길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했다.이날 회의에는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윤병열 문화유산관광과장, 용역사인 ㈜화정엔지니링, ㈜솔건축사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번 토론회는 윤병열 과장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용역사인 ㈜화정엔지니어링 김형곤 차장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PT발표, 그리고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시의원들과 1시간 넘게 이어졌다.고양시의회 정
[고양일보] 한강하구 공동 위원회 구성, 평화지역 설치 및 육성을 위한 기본법 제정 등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내외 석학들의 제안들이 17~18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2020 DMZ 포럼’에서 나왔다.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90여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기조연설 ▲DMZ의 역사적 가치와 보전 등을 다루는 ‘기획세션’ ▲평화운동
[고양일보] 국내외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2020 DMZ 포럼’이 17일 오전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담론의 장을 활짝 열었다.개회식에는 이재명 지사, 이해찬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임동원 렛츠 디엠즈(Let’s DMZ) 조직위원회 위원장(전 통일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장관의 개회사·환영사·축사가 영상으로 공개됐다.이재명 지사는 개회사에서 “평화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자 분단의 땅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매우 절실한
[고양일보] 한강하구에 위치한 일산동구 장항습지에서 신원불명의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일산동부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 20분경 장항습지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감식반 등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해당 시신은 장항습지 물골 쪽 인근에서 반백골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제보자 박모씨는 장항습지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이 눈에 띄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감식반의 감식 결과 및 목격자 조사 등을 토대로 희생자 신원 확인에 나섰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6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시 관광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고양시 관광지에 대한 개인의 경험과 스토리를 엮은 수필, 기행문 등을 공모를 통해 고양시 관광 활성화와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이 중 70편이 본선에 올랐다. 수상작은 총 11작품으로 수필 8편과 소설 3편이 선정됐다.대상은 고양시 내 위치한 국내 유일 여성사 전시관인 국립여성사전시관을 소재로 그동안 소외받았던 여성들의 삶을 수필 형식으로 그린 양성은·이명환·최정화 수상자의 ‘나의
[고양일보] 고양시는 22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한강유역환경청,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와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박평수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민간단체 대표와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함께하는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는 고양자연생태연구회(대표 김연태), 고양환경운동연합(의장 조정), 더불어에코밴드(대표 이영강), 사회적협동조합 한강(대표 염형철), 생태교육연대어울림(대표 김영숙), (사)
[고양일보] 2020년 6월 19일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들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에는 그 성명서 전문이다. 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성명서▲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탈북자단체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탈북자단체가 지난 5월 31일 김포 등 접경지역 일원에서 전단과 소책자, 달러, 메모리카드 등이 담긴 선전물을 북한을 향해 날려 보냈다. 이로 인해 청와대 핫라인이 끊어지는 등 남북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며, 접경지역 파주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대북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