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 장애인 접근 가능 열린 관광지로 선정돼
고양시 행주산성, 장애인 접근 가능 열린 관광지로 선정돼
  • 박공식 기자
  • 승인 2020.10.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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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령자, 영‧유아에 편리하도록 내년 개·보수
취약계층 나눔여행 진행, 공무원에 무장애관광 교육
행주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석양
행주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석양

[고양일보] 고양시 행주산성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한 ‘2021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행주산성, 행주송학커뮤니티센터, 행주산성역사공원 등 고양시의 3개 관광지를 포함, 전국 8개 권역의 20개 관광지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 대상지를 미리 선정했다. 내년 사업 대상지 공모에 17개의 지방자치단체(54개 관광지점)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국비 7억5000만원을 확보, 시비 등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고양시는 앞으로 급한 경사로 진입이 어려웠던 행주산성과 생태환경이 좋은 한강하구의 행주산성역사공원, 행주송학커뮤니티센터를 연계하는 열린 관광지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고양시는 특히 외국인 전용 김 전시 체험공간인 송학김박물관을 행주마을 주민들의 거점센터인 행주송학커뮤니티센터로 만들어 여행안내, 역사체험 등 마을 주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상담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보수 관련 설계와 시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열린 관광지를 홍보하고 취약계층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취약 계층이 준공된 열린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나눔여행을 진행한다. 관광지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에 대한 교육 등도 함께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내년 중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온라인 창구(웹페이지)를 구축해 전국 주요 관광지의 경사도 정보,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휠체어 대여 여부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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