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기초연금이 2023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5.1%)을 반영하여 월 최대 32만 3,18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5,680원 인상된다.아울러, 2023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202만원, 부부가구는 323만 2천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만원, 35만 2천원 인상되어, 단독가구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202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2022년에 월 소득인정액이 180만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3년에는 소득인정액이 202만원을 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공공근로사업 선발자가 9월부터 각 사업부서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지난 7월 모집을 시작한 제3단계 공공근로자들은 총 300명으로 오는 12월까지 근무할 예정이다.저소득층·실직자 등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연중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에는 300명 모집에 917여명이 지원해 3:1의 경쟁률을 보였다.공공근로사업의 참여조건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으며 ▲재산 3억원 미만 및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18세 이상 근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40일이 지났다. 대통령 한 사람 바뀌었을 뿐인데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대통령실 이전이다. 지금까지 어떤 대통령도 엄두 내지 못했던 일이다. 구중궁궐이란 말을 듣던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본인은 용산으로 출퇴근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출근 시간이 늦었다고 지적당하고,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서서 대답하는 모습도 처음 보는 풍경이다. 생경한 모습이지만 권위적이지 않고 친근해 보인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식당에서 시민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말이면 쇼핑도
[고양일보]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 산하기관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상하)에서는 안전한 청소년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설 청소년노동인권친화사업장을 모집 선정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청소년노동인권친화사업장’이란 고양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에 따라 청소년의 노동 권리를 보장하고, 사용자의 책무를 이행하며, 청소년 노동인권이 존중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업장을 뜻하며, 선정된 사업장에게는 고양시 인증 현판, 사업장 홍보 기회 제공, 분기별 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청소년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윤석열이 0.8% 차이로 힘들게 이겼다. 유례없는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국민의 선택을 어렵게 만든 선거는 이번 한 번으로 족하다. 두 번 다시 있어서도 안 된다. 역대 선거 역시 치열했지만, 이번처럼 서로 죽기 살기로 선거를 치른 적이 없었다. 대통령 후보는 물론 국민도 이렇게 뚜렷하게 편을 가른 적이 없었다. 정권교체 요구가 높았던 것은 지난 5년간의 실정(失政)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이 볼 때 지난 5년 동안 문재인 정권이 약속한 공약이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양당 대통령 후보들이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쏟아진 공약(公約)들이 지켜지지 않는 헛된 약속(空約)이 된 것을 봐 왔던 국민의 눈에는 어이가 없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무지막지한 예산이 들어가는 약속들이다. 산수만 할 줄 알면 불가능한 약속이란 걸 뻔히 알 수 있는 터무니없이 많은 예산이 필요한 정책들이다. 특히 ‘기본시리즈’라고 불리는 정책들은 한결같이 국민에게 돈을 뿌려주겠다는 약속이다. 청년들에게 연 20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청년 기본소득’과 전 국민
[고양일보] 기초연금이 2022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5%)을 반영하여 월 최대 30만 7,50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7,500원 인상된다. 부부 가구는 월 최대 492,000원이다.또한, 2022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180만원(21년 169만원), 부부가구 월 288만원(21년 270만 4,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원과 17만 6,000원이 상향됐다.여기서 선정기준액이란 65세 이상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가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보건복지부 장관
박종호 칼럼니스트3월 9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50일도 남지 않았다. 이재명과 윤석열의 지지율은 30~40%대에서 시소같이 움직이고 안철수도 10%대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강고한 세력의 좌파와 윤석열을 지지하는 보수우파 사이에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중도 세력이 있다. 중도 좌파와 중도 우파로 형성된 중도는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기에 지지율이 널뛰는 것이다. 전통적인 정치 프레임의 틀에서는 ‘보수는 부패하고 좌파는 분열한다’가 통념이다. 과거 좌파는 각자 추구하는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77일 남았다. 선거를 앞두고 양당 후보를 지켜보는 국민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대통령을 잘못 선택하면 나라가 어떻게 결딴나는지 지난 7년여 동안 생생하게 봤기 때문이다. 준비된 대통령으로 알았던 박근혜는 불통과 무능으로 국민의 불신을 자초해서 임기도 못 채우고 탄핵이란 불명예와 함께 정권을 빼앗겼다. 탄핵 촛불로 광화문을 태우고 586 좌파의 도움으로 대통령이 된 문재인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취임했다. 그러나 문재인은 정확하게 평등, 공정, 정의와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TV토론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토론인데 아쉬움이 더 많다. 철저한 후보 검증을 위한 일대일 토론이 충분치 않다.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TV토론은 미국에서 1960년에 최초로 실시된 이후 현대 민주주의 국가 대통령 선거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한국은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부터 TV토론을 도입했다. 과거의 선거 유세는 특정 장소에서 일부 국민만 후보 연설을 들을 수 있었다. TV토론은 후보의 공약과 치열한 토론을 통해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가늠해 볼
지난 8월 30일 김포의 택배대리점 점주가 스스로 세상을 버렸다. 40대 가장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점주는 민노총 조합원인 직원들의 불법 태업과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에 대한 원망이 담긴 편지를 남기고 자살했다. “너희들로 인해 버티지 못하고 죽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 있었단 걸 잊지 말길 바란다”라는 피맺힌 절규를 자신을 괴롭혔던 노조원에게 남겼다. 부인과 세 남매 앞으로 남긴 유서에는 평소 흘렸을 그의 피눈물처럼 절절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쏟아냈다. 대한민국은 어느 순간부터 민주노총에 의해 좌우되는
혁명이란 하늘의 명(天命)을 바꾸는 일이다. 5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중국에서는 역성혁명으로 수시로 왕조가 바뀌었다. 맹자는 공자와 달리 왕이 왕답지 못하다면 쫓아낼 수 있다는 역성혁명론(易姓革命論)을 주장했다. 나라에는 왕보다 백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왕조는 비교적 오래 지속되었다. 고려 王氏 왕조는 474년, 조선 李氏 왕조는 518년 동안 유지됐다. 중국에서 300년 이상 된 왕조는 319년 지속된 宋이 유일하다. 그만큼 중국은 국가변혁 즉 역성혁명이 자주 일어났다. 일제 해방 후 한국에 혁명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경제 파탄이다. ‘소주성’이란 엉터리 이론으로 최저임금을 급격히 인상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직원 고용을 막고, 세계 최고 기술의 원자력 발전소는 원전을 보는 대통령의 잘못된 생각 때문에 강제로 폐쇄됐다. 멀쩡한 부동산가격을 전국적으로 올리고 강남에서 평당 1억 원 아파트는 예사가 됐다.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명확히 얘기 못 하는 사이 국방은 무너지고 나라를 지킬 제대로 된 군인다운 군인이 없어졌다. 4년 동안의 유일한 업적인 친북 유화책 때문에 우리
[고양일보] 고양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4일 고양시청에서 협약식을 맺었다.‘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공동투자를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터를 만드는 개념이다.특히 장애인이 일하기 적합한 작업환경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체를 의미한다.이번 협약 체결은 공공부문에서 장애인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시가 주도적
2021년 7월 1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반드시 週 52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휴식이 있는 삶’과 ‘저녁이 있는 삶’을 약속하고 2018년 2월 기존 ‘週 68시간’의 노동시간을 ‘週 52시간’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했다. 바람직하고 좋은 얘기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국가에서 노동시간을 국가가 법으로 정해서 강제한다는 자체가 과연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국가는 근로자의 노동에 따른 최저임금만 법으로 정하면 될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여당의 패배는 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실정과 무능, 내로남불과 위선에 질린 민심이 돌아선 결과다. 앞으로 대선까지 1년도 안 남았다. 뚜렷한 대권 주자가 없는 야당의 고민도 크지만, 자신들의 잘못으로 서울과 부산시장 자리를 뺏긴 여당의 걱정이 더 클 것이다. 그러나 선거 패배 이후에도 민주당은 이미 켜진 적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무력한 야당을 둔 국민으로서는 여당의 이런 무리수가 고마울 뿐이다. 이미 변심한 20대와 30대 그리고 중도층의 마음을 확고하
인생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삶의 과정이 등산과 닮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똑같은 산이 없다. 사람 얼굴이 다 다르듯 산도 같은 산이 없다. 흙으로 된 육산(肉山)과 바위로 된 골산(骨山)이 있고 만년설로 덮인 히말라야의 설산(雪山)이 있다. 지리산은 대표적인 육산으로 품이 깊고 넓어 어머니 같은 산이다. 날카로운 바위산인 설악산은 골산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아버지 같은 산이다. 히말라야의 8,000m가 넘는 14개의 산은 신과 같은 존재다. 여기에 오르는 것은 모든 산악인의 로망이다. 하지만 아무나 오를 수 없다. 준비된
[고양일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파괴가 발생했다.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대면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았는데, 특히 숙박, 음식점, 도소매업 취업자의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대면 서비스업종이면서 아르바이트 등 단기 근로로서 비정규직의 특성으로 인해 쉽게 해촉되는 고용구조의 특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불안정한 노동자의 삶을 더욱 곤란하게 하여 양극화의 골을 더욱 깊게하고 있다.연령별로는 20~30대 등 청년층의 타격이 컸으며, 2021년 1월에 1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고양일보] 2021년 1월부터 개정된 기초연금법에 따라 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상이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로 확대된다. 매년 변경되는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 ’21년 169만원으로 14.2% 인상된다.2020년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되었던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은단계적으로 확대되며, 올해에는 소득하위 70%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가 최대 지급액 대상자가 된다.이에 따라 2020년 소득하위 70%이하 최대 지급액인 25만4760원을 지급받던 어르신은 2021년 인상된 30만원을 지급받아 매월 4만5000원의 연금액
[고양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22회를 맞은 장애인지도자대회는 매년 장애계 지도자들이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를 선정해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역할을 제시해왔다.올해는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해 소리 질러! Shout!”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전문가의 정책적 제언과 장애인 비례대표와 함께 핵심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20년 장애계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