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장애인지도자대회는 매년 장애계 지도자들이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를 선정해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역할을 제시해왔다.

올해는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해 소리 질러! Shout!”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전문가의 정책적 제언과 국회 장애인 비례대표(국회의원 최혜영, 이종성, 김예지, 장혜영)와 함께 핵심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20년 장애계가 함께 추진해 온 5대 정책과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1년 장애계 핵심 정책과제 선정을 위한 의견수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1대 국회, 장애인비례대표가 말하는 핵심과제” 간담회와 전지혜 교수(인천대)의 “장애인 의무고용 실태 및 개선방안”과 변경희 교수(한신대)의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제외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계각층 내·외빈을 포함 최소 인원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엄수하는 가운데 치러진다.  유튜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할 예정이며, 실시간 댓글을 통해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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