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이윤승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사실상 무산됐다.일산서구선관위에 따르면, 제출된 서명자수 1만1475개 중에서 76%인 8774명이 유효서명자로 나타났지만, 주민소환 투표요건인 9743명에는 못 미쳤다. 9743명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윤승 의장의 지역구인 주엽 1‧2동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는 4만8715명의 20%에 해당하는 주민수다. 고양시의장주민소환모임(이하 주민소환모임, 청구인 대표자 최수희) 측은 투표요건을 채우기 어려웠던 이유를 주민소환제도의 불합리함에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소환모임 측은 “서명
[고양일보] 고양시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명성운수 노조가 오늘 19일 아침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명성운수가 운행하는 20개 노선 269대가 오늘 아침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 것. 특히 일산 등 고양 지역에서 서울로 나가는 광역버스들이 대거 포함되어 평소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해당 노선은 광역버스인 M7129버스를 비롯해 좌석버스와 시내버스 등 명성운수가 운행하는 모든 노선의 버스가 운행을 중단했다.운행을 멈춘 버스는 고양→숭례문을 오가는 1000번, 1100번, 1200번 1900번 M71
[고양일보] 경기도 내 제조업 취업자 수가 2018년 4월 이후 18개월 연속 감소세인 가운데, 주요 원인으로 40대 제조업 고용여건 악화를 원인으로 지목한 보고서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경기도 고용동향을 분석하고, 고용부진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한 ‘경기도 40대 고용부진 진단과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8년 4월 이후 2019년 9월까지 18개월 연속 감소세다. 2019년 9월 기준 경기도 제조업 취업자 수는 125만4000명으로, 전
[고양일보] 저출산, 고령화 등 환경의 변화에 따른 공공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재정이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이러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민간 투자자가 먼저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성과목표 달성 시 사후에 정부가 투자자의 원금과 이자를 상환, 사회성과를 구매하는 ‘사화성과연계채권'개념이 최근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 사화성과연계채권개념 개념이 현실화된 것이 바로 ‘사회성과보상사업(Social Impact Bond)’이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지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투자를
[고양일보] 고양시 지역화폐 ‘고양페이’를 12월부터는 농협은행뿐만 아니라 지역농협(원당농협 지점과 고양축산농협은 제외)에서도 현장 가입이 가능해진다.고양시는 15일 지역농협 본점과 지점 관계자, 지역화폐 운영대행업체인 코나아이(주)가 한자리에 모여 고양페이 현장 판매처 확대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기존 고양페이는 고양시에 있는 농협중앙회(13개소)에서만 현장 가입이 가능해 시민들이 방문해 가입하기에 다소 불편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농협 44개소까지 추가로 확대돼 총 57곳의 농
[고양일보] 고양일보는 매주 월요일 고양시의 주간 부동산동향 정보를 알리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주간 KB부동산 Liiv ON 주택시장동향’을 바탕으로 한 이 정보를 통해 고양시 3개 구의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흐름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증감률 수치(지수)는, 2019년 1월 14일의 주택의 매매와 전세가격 수준을 100으로 환산했을 때의, 기준 수치입니다. 매매가격 지수가 100보다 높을 때는 2019년 1월 14일에 비해 상승했다는 것을, 100보다 낮을 때는 2019년 1월 14일에 비해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고양시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훈련 일정에 전쟁의 역사(戰史)와 관련한 해설을 접목하는 시도를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술훈련에는 육군 보병 제 60사단 161연대(이신의 연대)와 사단 지휘부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시에서는 정동일 역사문화재 전문위원이 전술훈련에 동행하면서 북한산, 고양시, 한강일대의 주요 전사(戰史)와 교훈에 대한 해설이 진행됐으며 북한산과 창릉천 등 100km 구간을 무박 2일로 걷는 행군으로 이어졌다.군장병과 함께 동행한 정동일 전문위원
[고양일보] 행복주택 5500세대를 포함해 1만2570세대가 들어서는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달 28일 KCC건설과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틀 후인 30일부터 착공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5월 ‘고양 장항 공공주택지구’ 추진 합의서 체결 이후 3년 5개월만에 착공이 이뤄진 것이다. LH공사 고양사업본부 담당자는 “KCC건설이 하는 조성공사 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2024년 2월 1일로 정해졌다”며 “KCC건설은 본격적인 주거단지 건설 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철거 작업과 포장작업을 해서 토
[고양일보] 일산동구 설문동 장진천길에는 한적한 전원주택단지가 있고 마을 한쪽에는 ‘평아트’라는 문화예술공간이 있다. 평아트는 마을 분위기와 비교해 다소 이색적이다 싶을 정도로 현대적 감각의 3층 건물로 지어졌다. 평아트는 마을단위에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도심에 집중돼 있는 문화예술향유 기회와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마을, 동네로 옮겨 주민들의 일상에서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곳이다. 고양시는 ‘마을단위 문화거점’ 사업을 5곳을 지정해 진행하고 있는데, 평아트도 그 중 한 곳이
[고양일보] 내년 4·15 총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보인 것으로 한 유력 일간지에서 보도됐다. 한겨레신문은 13일자 인터넷판 신문에서 ‘공격적 차출 나선 민주당…김현미는 불출마 뜻’이라는 제목으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총선 불출마 의사를 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이 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 현직 장관들을 전략 지역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다뤘는데, 김현미 장관에
[고양일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일제히 치러졌다. 고양시에서도 총 26개 시험장에서 1만4300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제36지구 제16시험장인 주엽고등학교에서도 수능시험이 치러졌는데, 수험생과 재학생, 학부모들의 모습에서 수능일 아침의 긴장된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기 때문에 8시가 넘어서자 뛰는 수험생, 자전거를 타고 온 수험생도 보였다. 한 학생은 입실 마감 시간인 8시 10분이 다되어 경찰차의 도움을 얻어 시험
[고양일보] 행복주택 1948세대를 포함한 3628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고양시 탄현동 일원 41만5745㎡(12만5763평)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가 1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같은 날 열린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주민설명회처럼, 이날 탄현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 역시 교통혼잡을 우려하는 탄현동 주민들과 3기 신도시와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일산주민들의 목소리가 뒤섞이며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날 설명회에서 최상현 탄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설명회가 환경영향평가 내용으로만 진행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