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중국이 시행하고 있는 변경무역제도를 남북 DMZ 인근 접경지역에 도입하자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16일 『중국 변경무역제도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중국 변경무역제도의 특징과 사례, 한반도 적용방안을 구상했다.중국의 변경무역제도란 국경선에서 20㎞ 이내의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한해 인접 국가 주민과 생활필수품 위주로 교역하도록 허용하는 특수한 제도다. 비록 국가 전체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지라도, 대외교역 확대를 위해 다양하고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동
[고양일보]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고양시 덕양국 신원동, 오금동, 지축동, 삼송동, 효자동, 용두동 일대 430만6000㎡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돼 건축 및 개발행위 관련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국방부는 9일 군사시설 보호구역 7,709.6만㎡(여의도 면적 27배)를 해제하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3,685만㎡에서의 개발 등에 관한 군 협의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한다고 발표했다.국방부가 발표한 보호구역 해제지역은 대부분 경기도(김포, 파주, 고양, 연천, 양주, 포천)와 강원도(철원, 화천, 인제, 양구, 원주)의 접경
존경하는 46만 파주시민 여러분 !흰 쥐의 해,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혜롭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며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난 흰쥐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깃드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제7대 파주시의회는 역동적인 의회, 활기찬 의회라는 표어아래 2018년 7월 첫발을 내딛었습니다.1년 6개월의 시간이 흘러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일본 수출규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제3기 신도시 지정, 제2순환고속도로 자유로IC 설치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
[고양일보] 경기연구원이 수도권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남북 환경협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87%가 DMZ의 환경적 가치가 높다고 응답했다. DMZ와 접경지역 활용․개발 시 우선시해야 할 핵심 가치로는 경제(17%)보다 환경(82%)을 선택했다. 남북 접경지역의 주거지 형태로는 67% 응답자가 마을 단위의 분산된 주거지를 선호했으며, 접경지역의 에너지 공급방식에 대해서는 66% 응답자가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를 선택했다.DMZ와 접경지역의 경제적 가치보다는 환경적 가치가 월등하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양일보]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고양시의 평화와 통일의 상징적 건출물로 보존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위원장 김수환)에서 표결까지 가는 논란 끝에 통과됐다. 표결 결과는 찬성 5명, 반대 2명, 기권 1명이었다. 고양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를 매입·보존하는 이유로 내세우는 것은 ‘평화와 통일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해 평화‧민주‧인권 교육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김 전 대통령이 정발산동 사저에 거주한 시기는 1996년 9월부터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청와대로 가기 직전인
[고양일보] 창릉 3기 신도시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발표된 ‘고양선’ 역사위치를 놓고 행신동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한 가운데, 행신동을 지역구로 둔 정치인들도 가세해 교통문제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29일 정재호 국회의원 주최의 ‘창릉신도시 접경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고양선)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재호 의원뿐만 아니라 최성 전 고양시장, 원용희‧민경선‧왕성옥 도의원, 정판오‧김수환 시의원, 장제환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LH 등 고양선과 연관
[고양일보] 고양시와 파주시가 25일 공동으로 법원행정처에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 청원문을 공식 전달했다.이날 이춘표 고양시 부시장과 최종환 파주시장은 서초동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청원문을 직접 전달하고 법원행정처에서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부시장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행정소송·파산·회생 등 지방법원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사건이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왕복 네 시간 거리 의정부지방법원까지 오가야 하는 시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고양·파주의 열악한 사법접근성에 대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평화통일경제특구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가 27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열렸다. 보고회는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평화경제특구 관련 법률의 제정과 관련해 시가 선제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평화경제특구의 비전과 기본구상에 관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는 통일부 관계자, 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국립암센터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의 자문단과 기획담당관, 기업지원과, 도시계획과 등 시 관련 부서도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을 맡은 고양시정연구원 안지호 책임연구원이 용역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디어고양파주] DMZ 주변, 또는 향후 DMZ를 관통하여 건설하게 될 도로는 생태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자연을 닮은 도로, 세계적인 경관도로로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현재 대부분의 도로가 속도 중심의 통과형으로 설계되고 있는 가운데, DMZ 주변 도로는 도로 자체를 명소화하여 머물며 구경하는 관광형으로 개발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굽은 흙길’과 같은 획기적인 방안 수립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는 한반도 신경제와 DMZ 보호, 생태계 보호를 원칙으로 DM
[미디어고양파주]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2019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파주시를 포함한 접경지역 일원에서 개최된다.뚜르 드 디엠지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접경지역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증진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파주시가 후원하고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평화, 그리고 화해·협력, 새 시대를 달린다’ 슬로건을 내걸고 5일간 진행된다.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는
[미디어고양파주] 경기도와 파주시,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가 ‘경기 파주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종환 파주시장, 이희건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대표이사는 23일 도 북부청사에서 박정 국회의원, 김경일·조성환 경기도의원,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파주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 협약서’에 서명했다.파주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은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원 21만2,663㎡(약 6만4,330평) 규모 부지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추진하는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 건립이 4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되었다.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3일 2020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접경지역과 도서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 건립 사업이 선정돼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덕양 우체국 옆 시유지(화정동 958번지/3,033.6㎡)에 건립하는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는 국비 40억을 포함 110억 원이 투입된다. 건축면적 1400㎡(연면적 5,77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2
[미디어고양파주] 남북분단 이후 민간인 출입이 제한됐던 ‘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이 10일부터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된다.▲도라전망대 ▲GOP 통문 ▲516 철거GP 등 민통선 이북지역과 철거 GP를 넘나드는 20.6km 길이의 둘레길 코스인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은 지난 4월 ‘고성구간’과 지난 6월 ‘철원구간’에 이어 세 번째이다.남북분단의 상징이었다가 ‘평화의 공간’으로 바뀐 이 곳에 국민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일반인 개방 하루 전인 9일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 기념식’이
[미디어고양파주] ‘DMZ 155마일 걷기’ 행사가 5일 오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출정식을 시작으로 15박 16일의 기나긴 여정에 들어갔다. DMZ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취지에 걸맞게 이번 행사는 ‘DMZ 155마일 평화의 길을 함께 걷다’를 주제로 정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DMZ 155마일 걷기’ 행사 출정식에는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민경선·박관열·유영호 도의원, 걷기대원 100명 등이 참석해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원
[미디어고양파주]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9월 20일 개막을 앞두고 포스터와 트레일러가 공개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는 기존의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로 공식 명칭을 바로잡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첫 번째 신호탄으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담았다고 5일 밝혔다.11회 영화제의 포스터로 선정된 사진은 매그넘 소속의 주목 받는 젊은 작가, 요나스 벤딕센(Jonas Bendiksen, 1977-)이 러시아 알타이(Altai) 지방에서 2000년 촬
[미디어고양파주] 지난달 초 착수된 ‘고양시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50일 넘게 진행되면서 고양시는 30일 이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고양시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평화경제특구 관련 법률의 제정과 관련해 고양시가 선제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평화경제특구의 비전과 기본구상에 관한 연구용역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단지를 지정할 수 있고 도시·택지개발이나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뿐만 아니라 파주, 연천, 김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의 시민채록단사업이 지난 25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파주 시민 12명으로 구성된 ‘기록하는 시민들 휴먼 in PAJU 시민채록단’ 사업은 기존 행정문서 중심의 기록을 넘어 시민과 지역공동체의 기록으로 확대한 성과로 높이 평가받았다.‘휴먼 in PAJU 시민채록단’ 사업은 기록할 만한 가치가 충분함에도 보편적 역사, 공적기록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록되지 못한 채 사라져 가는 파주사람들의 삶의 기억을 공적영역인
[미디어고양파주] 재단법인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이 12일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과 상호 연구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연구자료를 공유⋅교류하며 세미나, 워크숍 등 국내⋅외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 하는 것을 포함,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되어 있고 군사보호구역⋅그린벨트 등 중첩규제로 자족시설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 관련 중앙정부-지
[미디어고양파주] 16일 열린 미디어고양파주 주최로 열린 ‘3기 신도시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대립각을 세웠던 김현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초청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현아 의원은 본격 토론 전 축사를 통해 “저는 개발시대에 공부를 했고 개발이익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졌던 사람이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3기 신도시가 지금 필요한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가, 현장에 있는 주민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미디어고양파주] 홍형숙 다큐멘터리 감독이 7월 1일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다큐멘터리 부분 회원으로 위촉됐다.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단체로 전세계 영화 연출자, 제작자, 기술자 가운데 각 부문에서 뛰어난 공헌을 남긴 인물 중 심사를 거쳐 회원으로 위촉하고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부여한다.홍형숙 감독의 대표작으로 언급된 (2009)는 다큐멘터리 본연의 현장성과 세련된 연출을 동시에 성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