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추진하는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 건립이 4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되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3일 2020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접경지역과 도서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 건립 사업이 선정돼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덕양 우체국 옆 시유지(화정동 958번지/3,033.6㎡)에 건립하는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는 국비 40억을 포함 110억 원이 투입된다. 건축면적 1400㎡(연면적 5,77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2년까지 지을 예정이다.

시는 공모사업 참여 기간 동안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5억8800만 원의 예산(전액 시비)을 확보, 오는 1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일꿈제작소는 청년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늘고 있는 청년 활동가를 공유사무실도 들어선다. 청년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작업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와 자유로운 창작과 문예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지원한다.

‘고양 청년 내일 꿈 제작소’의 일부 공간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활용함으로써 건축부지 확보 부담과 예산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내일꿈제작소가 건립되면 청년창업 사무실인 ‘28청춘 창업소’와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청취다방’과 함께 비로소 ‘청년 희망지대’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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