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일산이 싫으면 집 팔고 이사 가라” 18일 신도시 반대 주민들과 다투는 과정에서 일산을 지역구로 둔 고양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입에서 나온 말이다. 주민들은 해당 의원이 신도시를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확인하려고 했다. “지랄하고 있네”, “뭐 우리가 밥이냐”. 비슷한 상황에서 역시 일산을 지역구로 둔 다른 민주당 시의원으로부터는 상스러운 말도 튀어나왔다. 이날 한국당 시의원들이 시정질문을 통해 3기 신도시의 문제점을 캐묻기로 한 시정질의가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이뤄지지 않자, 신도시 반대 주민들은 격앙된 상태
[미디어고양파주] 그린벨트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개발을 막아 시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지키기 위한 녹색의 방벽입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갈수록 기록을 깨는 상황에서 도시 주변의 그린벨트 녹지대는 폭염의 강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산림청을 비롯해 국가 연구기관, 민간의 저명한 학자들이 연구로써 입증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폭염 피해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서 그린벨트를 원칙대로 유지하는 것이 지혜로운 정책이 아닐까요?그린벨트는 개발로 삭막해진 도시에서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생물 다양성을 높여주는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지역 정의당이 지역 최대 이슈인 창릉 3기 신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해 창릉 3기 신도시 문제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은 고양지역에서 표심을 흔들 수 있는 위력을 가진 사안이다. 고양지역 민주당이 신도시 반대 여론을 관망하는 자세를 가진 반면, 한국당은 반대 여론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비해 정의당은 앞의 두 당에 비해 찬성과 반대를 모두 끌어안는 다소 ‘유연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정의당은 창릉 3기 신도시와 관련해 다르게 반응하는 덕양과 일산 지역여론에 맞춰
[미디어고양파주] 창릉 3기 신도시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고양시 주엽공원에서 최대 규모로 분출됐다. 일산신도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회가 연대 형식으로 참여해 열린 18일 집회는 30년 전 일산신도시 반대, 20년 전 러브호텔 반대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규모는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 경찰 추산 2500명. 집회에 참가한 어느 참가자는 “오늘 집회에 사람들이 적게 올까봐 걱정했다. 많은 일산주민들이 신도시를 반대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집회에 이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있는 개명산(621.8m)에 대해 무분별하게 건축허가를 내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25일 찾은 개명산의 한쪽 비탈은 30~50년생 나무들로 울창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이미 삭막한 벌거숭이가 되어 있었다. 포크레인 등 중장비 차량이 한창 공사 중에 있었는데, 야외수영장과 부대시설을 짓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환경 전문가들은 개발허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경사도를 조작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경사도란 어떤 지형을 이루는 지면의 경사를 각도를 나타낸 값으로, 지자체 조례에서 정한 경사도보다 가
[미디어고양파주] 향후 대곡역 개발에 대한 장기적 비전으로 고양시가 ‘대곡 국제철도종합터미널’ 유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양시의회에서 제기됐다. 대곡역을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으로 개발하자는 주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박수택 정의당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공약으로 발표한 것으로, 이번에 같은 당의 박소정 의원이 다시 제기했다. 박소정 의원(정의당‧화정1,2동)은 1일 고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곡역은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서울 접근성, 연계 교통망 등 위치와 사업 타당성에서 국제철도 시발역으로 최적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민원콜센터 민주연합노조 조합원 10명이 정의당에 입당하는 입당식이 27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당식은 민원콜센터 직원들이 점심시간 휴식을 취하는 12시에 맞춰 시작됐다. 이홍우 고양시정 지역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입당식에는 심상정 고양시갑 지역위원장, 박원석 고양시을 지역위원장, 박수택 고양시병 지역위원장, 박시동 시의원, 박한기 시의원, 장상화 시의원, 한종훈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고양지부장, 이미애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고양시 민원콜센터 상담원들은 지난해 9월 장상
이윤승, 당선인중 최저 선거비용 사용 보전신청액 가장 높은 후보는 이동환자비 9만원으로 선거 치룬 이색후보도시장후보 일간지·시도의원 지역매체 선호 경향이재준 후보, 출마자중 유일하게 포털광고 [미디어고양] 6·13지방선거에서 고양시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거비용으로 총액기준 40억원 가량을 사용하고 30억원 가량을 보전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고양>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2일부터 공개하고 있는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의 선거비용 수입지출부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자체적으로 확보한
고양시장 출마자들 수입지출부 살펴보니...후보들 문자비용 지출액만 1억원 넘어이동환 후보 대부분 비용 보전기간에 사용정의당 박수택, 문자비용 소액 사용 ‘대비’ [미디어고양] 6·13지방선거에서 유독 심했다는 후보자들의 문자폭탄. 선거비용 씀씀이에서도 확인됐다. 고양지역 주요 후보들이 선거기간 수천만원의 문자발송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상당부분은 선거비용 보전대상이다. 후보들의 문자 세례 비용이 세금으로 메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미디어고양>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2일부터
“직권취소” 말하더니, 유력후보 되자 “못 한다”환경적폐라 불리던 前시장과 같은 태도에 실망 [미디어고양] 산황동 골프장 증설사업을 두고 환경단체의 직권취소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조정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SNS를 통해 이재준 신임 고양시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산황동 골프장 증설 논란은 2013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사업주의 9홀 증설 사업계획을 승인한 이후 지역사회에서 반대움직임이 계속된 대표적인 환경이슈다. 사업 예정부지 인근에 고양정수장이 있어 골프장이 증설
13일 22시경 백석동서 당선 확정 기자회견"고양시 변할 것, 개발 위주 행정 반성 필요""첫 출근 걸어서, 인수위 실무형으로 꾸릴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58)가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를 '더블 스코어' 차이로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당선인은 민선7기 4년간 고양시를 이끌게 된다.개표결과 이재준 당선인은 58.47%(287,047) 득표율로 27.28%(133,911)에 그친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를 큰 차이로 꺾고 승리했다. 뒤를 이어 정의당 박수택 후보가 8
박수택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6월 11일 ‘박수택의 마지막 편지’영상을 통해 고양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이 영상에는 박수택 후보의 출마 이유와 선거운동 소회, 고양시민들에게 전하는 감사인사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