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박사의 생존전략(28)
구자현박사의 생존전략(28)
  • 구자현 발행인
  • 승인 2020.10.22 12: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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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발행인(고양시재향군인회장)
구자현 발행인(고양시재향군인회장)

[고양일보]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에서 중요한 가치는 자신이 속한 조직의 생존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조직의 승패는 위기관리 능력이다. 조직에 문제가 발생할 때 적절한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몇 가지 방법을 실천하면 올바른 대안제시에 도움이 된다.

첫째, 가장 큰 문제는 문제가 무엇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문제인식능력을 통해 정확하게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문제가 없다고 인식하는 것은 조직을 운에 맡기는 것이다. 성공한 기업일수록 조직의 성장에 따라 생기는 단계별 문제를 미리 대처한 결과다.

둘째, 문제가 무엇인지 인식했다면 문제와 관련된 사실적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미래시대는 정보의 참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인포데믹(infodemic, 잘못된 정보나 악성루머 등이 미디어, 인터넷 등을 통해 매우 빠르게 확산되는 현상)은 심각하다. 무엇보다 과학적 정보의 오류는 경제위기나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셋째, 사실적 정보를 통한 조직의 문제가 무엇인지 인식했다면, 조직원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세상의 빠른 변화에 대한 조직의 부적응은 큰 문제이다. 부적응 문제가 생길수록 조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한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올바른 대안 제시는 쉽지 않다. 그러나 잘못된 착각에서 벗어난 의사결정은 올바른 대안제시의 초석이 된다. 의사결정은 반드시 다음의 오류를 경계해야 한다.

첫째, 판단의 착각이다. 우리는 자신의 판단이 정확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객관적이고 편견 없는 시각이 있을 때 가능하다. 내가 오판하고 있는지 항상 생각해야 한다.

둘째, 우월성의 환상이다. 큰 성취를 얻은 사람의 경우 자신의 능력이나 판단을 맹신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시각과 맞지 않는 제안이나 대안을 거부해 버린다. 시대가 급변할수록 어떠한 것이 올바른 것인지 판단하기 쉽지않다.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셋째, 감정적 통찰의 착각이다. 어떠한 강한 느낌을 받은 경우, 맞다고 생각한다. 처음 받은 자신의 직관을 높게 판단하여 다른 정보는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감각에 너무 의존하지 말자.

넷째, 열등성의 환상이다. 자신 스스로 한계를 지나치게 인식하고 남의 말만 추종한다. 조직의 구성원은 직책이 다양하다. 자신의 위치에서 말하는 의견은 조직의 발전에 윤활유다. 미래는 누구든 예언하기 쉽지 않다. 누구의 말이 중요할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열등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견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개인의 생존성뿐만 아니라 조직의 생존성을 중시한다. 조직의 생존성 향상을 위해서는 좋은 의사결정을 통한 좋은 대안이 중요하다. 모든 구성원은 각자의 위치에서 혜안과 통찰을 가져야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조직의 생존성 발전에 중요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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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2020-10-22 23:28:27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