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지난 1일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채우석 고양시의원이 이번 외에 교통사고를 낸 전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지난 2010년 1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위반해 벌금 300만원형을 받은 사실이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책자형 선거공보물에서도 드러났다. 

한편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채 의원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은 4일 “음주사고가 요즈음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당연히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는 시의원들과 이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시민운동가가 3일 채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중산공원에 내걸었다.
한 시민운동가가 3일 채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중산공원에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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