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사 네 개 중 세 개(KBS1, KBS2, MBC)가 공영방송이다. 교육 방송(EBS)과 교통방송(TBS) 역시 공영방송이다. 1980년 11월 전두환 신군부는 언론을 통제하기 위해 민간방송인 동양방송(TBC)과 문화방송(MBC)을 ‘언론 통폐합’이라는 명목으로 공영방송으로 만들었다. 삼성 계열의 TBC는 KBS2가 됐다. 그 후 10년이 지난 1991년 SBS가 개국하면서 민영방송이 10년 만에 생겼다. 2009년 신문법과 방송법 개정안에 의해 신문의 방송사 겸업이 가능해지고 기업의 방송사 지분 소유에 대한 규제도 완화
[고양일보] 내년 4·15 총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보인 것으로 한 유력 일간지에서 보도됐다. 한겨레신문은 13일자 인터넷판 신문에서 ‘공격적 차출 나선 민주당…김현미는 불출마 뜻’이라는 제목으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총선 불출마 의사를 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이 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 현직 장관들을 전략 지역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다뤘는데, 김현미 장관에
[고양일보] 누구에게나 엄마가 해 주던 음식의 기억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엄마의 손맛’은 어떤 산해진미로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양시 가좌도서관은 최근 6개월 동안 시민 29명과 함께 엄마가 해주던 음식을 기억하고 엄마의 레시피를 직접 요리하며 인생 이야기를 나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그리고 20주 동안 도서관에서 함께 요리하고 울고 울면서 꺼내놓은 엄마의 삶과 나와 가족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기록한 ‘맛의 기억, 엄마의 음식을 기록하다’를 출판하게 되었다.올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된 ‘맛의 기억, 엄마의 음식을 기록
[미디어고양]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올해 10살이 되면서 공들인 기획을 내놨다. 바로 <내 생애 최고의 다큐 10>이다. 정치, 사회, 예술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명의 인사가 추천하는 다큐 10선이다. 그 첫 행보는 장강명 작가의 추천작 <프랑스 영화학교 입시전쟁, 프랑스|140'|2016년>이다. 2016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 클래식상 수상작이다.다음달 7일, 「당선, 합격, 계급」이라는 우리 사회의 등용 시스템에 대
고양문화재단이 23일 신임 대표이사로 박정구(59) 고양예총 회장을 최종 확정 공고했다. 임기는 2019년 1월 31일까지다. 내주 26일 취임 후 곧바로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재단 인사위원회는 대표이사 공모에 참여한 7명의 지원자에 대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박정구 고양예총 회장과 이동신 전 고양예총 회장으로 후보를 압축해 이사장인 최성 시장에 보고한 바 있다. 최성 시장이 박정구 신임 대표를 낙점한 셈이다. 이와 관련 는 22일 면접심사에서 이동신 후보가 앞선 상황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박
‘동원된 청소년들’은 행안부 봉사활동 인정 지침 ‘위배’최성 고양시장은 “노벨평화상 추진”, ‘뜬구름 시정’ 여전8월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고양시에서도 위안부 피해자 추모문화제가 열렸지만,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기보다는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머물렀다는 지적이다. 최성 시장을 위한 이벤트에, 참가자들은 대부분 봉사활동을 미끼로 동원됐다는 지적이 나온 것. 고양시 등에 따르면 고양문화원 소속 고양시향토민속예술연합회는 지난 14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사업 ‘일본군 위안부 피
고양시 백석도서관은 ‘2017년 아주 특별한 주제 강의’의 일환으로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법’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16일, 한겨레 사람과 디지털연구소 구본권 소장이 ‘로봇시대 인간의 일’이라는 주제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 현황과 그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와 미래세대의 과제를 알아본다.23일, 경기도청 빅데이터 박종서 담당관이 ‘일상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통한 빅데이터의 활용 발전 방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24일, KT경제경영연구소 신지나 수석
민주 시민이 되는 첫걸음에 함께할 친절한 헌법 안내서 헌법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원리를 담고 있는 규범이자, 민주 시민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주권 문서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제대로 된 헌법 교육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럽 국가들이나 미국은 한 학기 사회 과목의 절반 이상을 헌법 교육에 할애하지만, 우리의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헌법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 미국의 시카고대학교는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총 100권의 고전을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지난 1일 개장한 킨텍스 캠핑장은 이번 주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여전히 보수작업이 진행 중이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들도 산적해 있어 초반의 인기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킨텍스 캠핑장은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정부 지원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으로 킨텍스 제2전시장 뒤편 수변공원과 인접한 곳에 도시형 캠핑장으로 조성됐다.문제는 고양시 마이스산업과가 2017년도 예산안에 캠핑장 대행사업 인건비 및 부대경비,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 캐러
최순실 게이트가 대통령 퇴진 운동으로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박근혜-최순실 커넥션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은 언론인의 끈질긴 탐사보도와 내부자들의 증언이다.뉴스와이어 신동호 대표는 최순실 게이트 보도에 대해 “4월 총선에서 권력 구조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남에 따라 종편이 권력형 의혹에 대한 탐사보도에 나섰고, 집권 세력 내부의 균열과 지지층 이탈로 내부자 제보와 증언이 잇따르면서 워터게이트 같은 큰 사건으로 발전했다”고 분석했다.뉴스와이어가 언론 보도 내용을 분석하고 언론인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정권 퇴진 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