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올해 10살이 되면서 공들인 기획을 내놨다. 바로 <내 생애 최고의 다큐 10>이다. 정치, 사회, 예술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명의 인사가 추천하는 다큐 10선이다.

작가장강명.<표백>2011한겨레문학상과<열광금지,에바도르>2014수림문학상,<댓글부대>2015제주4.3평화문학상/2016오늘의작가상,<그믐,또는당신이세계를기억하는방식>2015문학동네작가상을수상한그는11년간기자생활후우리사회를통찰하는주제의글로유명하다.

그 첫 행보는 장강명 작가의 추천작 <프랑스 영화학교 입시전쟁, 프랑스140'2016년>이다. 2016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 클래식상 수상작이다.

다음달 7일, 「당선, 합격, 계급」이라는 우리 사회의 등용 시스템에 대한 르포를 쓴 장 작가와 함께 프랑스 최고의 국립영화학교 '라 페미스(La Femis)'의 입시전쟁을 담은 다큐를 관람한 후,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사회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대기업 공채·언론사 공채·문학상 수상의 관문을 통과한 자신의 경험 속에 투영된 생각을 다큐에 빗대어 녹여낼 예정이다.

특별 상영회는 8월 7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한다면 이메일(marketing1@dmzdocs.com)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dmzdocs)에 이름과 연락처, 매수(1인 2매)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936-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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