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마두2동행정복지센터는 5일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나만의 청렴 좌우명 갖기’캠페인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청렴 좌우명으로는 △어떤 일이든 당당히 해놓고 언제나 겸손하자 △오늘이 청렴해야 내일이 떳떳하다 △사소한 욕심에 양심을 팔기보다 명예로운 공직생활로 자부심을 가지자 등이 눈길을 끌었다.마두2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이번 청렴 좌우명 갖기를 통해 청렴을 생활화하며, 마두2동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도 최선을 다하여 시민만 바라보며 일하는 공직자로 청렴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마두
박종호 칼럼니스트3월 9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50일도 남지 않았다. 이재명과 윤석열의 지지율은 30~40%대에서 시소같이 움직이고 안철수도 10%대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강고한 세력의 좌파와 윤석열을 지지하는 보수우파 사이에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중도 세력이 있다. 중도 좌파와 중도 우파로 형성된 중도는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기에 지지율이 널뛰는 것이다. 전통적인 정치 프레임의 틀에서는 ‘보수는 부패하고 좌파는 분열한다’가 통념이다. 과거 좌파는 각자 추구하는
[고양일보]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해 발표한 쇄신 대책 추진방안의 하나로 임직원 행동지침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행동지침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제정했으며, 전 직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행동지침 상위 10가지를 선정했다.공단은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성희롱·성추행·성차별 금지 △공정한 업무처리 △알선·청탁 금지 △정보의 유출 및 무단열람 금지 등을 행동지침으로 정했다.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목적으로는 △상호존중하기 △갑질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를, 부정부
[고양일보] 온 나라가 LH공사 직원의 부동산 투기 문제로 시끄럽다. 당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벌어졌을 뿐이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닐 것이다. 고양이 보다 더한 살쾡이에게 고기 덩어리를 주고 “먹지 말고 잘 지켜라”라고 한 것과 같다. 눈앞에 있는 고기를 못 먹는 살쾡이에게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일 것이다. 돈이 뻔히 보이는 개발 정보를 알고 있는데 땅을 사지 않는 것은 LH 직원에게는 오히려 바보 같은 일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내부정보로 투기를 해도 아무런 감사와 제재를 받지 않았기에 그만큼 양심이 무뎌져서 당연하게 여겼을지
마침내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표를 썼다. 2019년 7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엄정하게 수사해달라”고 특별히 발탁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조국 가족 부정수사,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울산시장 선거 공작, 라임·옵티머스 사태,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등 정권에 치명적인 사건들을 수사하자 추미애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윤석열을 사퇴시키기 위해 직무정지까지 시키며 모질게 다그쳤다. 586이 실권을 쥐고 있는 여당은 공수처만으로는 불안해서 ‘중대범죄 수사청(중수청)
[고양일보]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지난 18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실형이 선고되고 법정구속된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달성한 나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경유착에 따른 부정부패로 인해 부의 양극화가 심각한 나라라는 지적도 제기되어 왔다”며 “(재판부는) 국민적 여론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이 승계를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성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
탄 원 서존경하는 검사님,금번 조사 중인 고양시 부정선거 조사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저희 시민단체는 고양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10년, 20년, 30년을 살아온 주민들이 고양시의 부패하고 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모인 순수한 지역단체입니다.사전 도면유출로 투기꾼들이 휩쓸고 간 지역에 신도시를 취소하겠다는 언론 발표가 난 몇 달 후 이름만 바꾸어 창릉3기신도시가 발표되어 그동안 믿고 조용히 기다리고 있던 고양시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그 과정에서 고양시 의회, 고
[고양일보] 계포일낙(季布一諾)은 ‘계포가 한 번 한 약속’이라는 의미로 ‘한 번 승낙한 일이면 꼭 지킨다’는 것을 뜻한다. 지도자는 약속이나 신뢰는 무겁게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당대표 시절에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
고양시에 대규모 주상복합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건설업체와 고양시 주요공직자들, 고양시의회가 연결된 2천억대 게이트 의혹을 제기한 고양시민 고철용씨(63, 대장동, 비리척결운동본부 본부장).그가 주장하는 소위 ‘요진게이트’란 요진개발(대표이사 최은상)이 백석동 일산와이시티를 개발하면서 고양시와 협약한 기부채납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시가 입고 있는 피해가 2천억 원 수준이고, 이를 가능케 한 고양시 주요 공직자들의 배임행위와 지방의회(시의원)의 방조·은폐 혐의가 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씨는 올해 5월에는 일산동부경찰서에 요진개발
국민 68%는 김영란법 시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52%가 식사나 선물 상한액 상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 소상공인 피해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11명에게 작년 9월부터 시행된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을 어떻게 보는지 물은 결과 '잘된 일'이라는 답변이 68%, '잘못된 일'이라고 답한 경우는 18%로 나타났
한국갤럽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종료 후인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투표자 1,008명을 조사했다. 이들이 투표한 후보는 '문재인' 36%, '홍준표' 21%, '안철수' 19%, '유승민' 6%, '심상정' 5% 순이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13%는 투표한 후보를 밝히지 않았다. 실제 후보별 득표율은 문재인 41.1%, 홍준표 24.0%, 안철수 21.4%, 유승민 6.8%, 심상정 6.2%다. 특정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문재인: 적폐청산/개혁/쇄
세계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경제통신의 하나인 블룸버그가 오늘자 홍콩발로 전 세계에 타전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표정. 자막. 메시지 모든 측면에서 매우 부정적인 편집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재용의 불법적 이윤은닉 및 자산은닉에 대한 증거 확보”뉴욕 데스크가 던지는 이번 구속의 의미에 대해 홍콩특파원은 “이번 이재용 구속은 박근혜 대통령의 심복(역자 주: confidante. 측근이라고도 번역되나, 이 경우 리더의 지시를 따르는 심복의 의미가 강함. 최
1. 별명 : 처벌자 (The Punisher)고등학교를 두 번 퇴학당했던 비행청소년 두테르테는 세 번째 고등학교에서 겨우 졸업장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1972년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그가 얻은 첫 직장은 다바오시청 소속 변호인 자리였다. 화려할 것도 자랑스러워 할 것도 없던 자신의 모습을 그는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내가 다바오시 시장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2. 시민혁명과 제2의 인생그러나 1986년 일어난 “피플 파워”혁명은 그의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분노를
두테르테 시장은 대통령 출마를 거부했었다. 제일 마지막 순간까지 후보자 등록을 미루고 미루던 그였다. 물론 그것은 전략이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의 행동을 사람들은 신뢰할 수 있었다. 이유는 명백하다. 그는 가는 곳마다 자신이 평범한 가정 출신임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행동과 선택을 통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열심히 노력해 평검사가 되어서 누구나 큰 고민 없이 빠져드는 유혹. 권력과 명예, 그리고 부를 쫒기보다는, 억울하고 어렵고 차별받는 사람들을 위해 평검사 자리를 전전하며 현장의 슬픔과 부정부패를 온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탁금지법 상 음식물 제공 상한액 인식 조사’에 따르면 “식당 대다수가 상한액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적정 상한액 평균은 6만 4천원인 것으로, 상한액이 조정된다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다. 김영란법은 시행 이후 법 취지에 맞게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와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시행 과정에서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지나치게 소비 위축을 가속화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고 있다.
5일 최성 고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2017년 시정의 역점추진 방향 제시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하는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 깜짝 발표였다. 최 시장은 “그동안 촛불집회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시민들의 분노와 요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제2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방지하고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을 열어 나가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경선에서 5천만 국민들의 민심과 시대정신을 온전히 받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이어 최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는 2016년을 마무리하며 국내 부정부패 현실을 살피고 반성과 투명사회로의 희망을 갖기 위해 ‘2016년 10대 부패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6일부터 서울역, 세종시, 대학로 등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였다.1. 2016년 10대 부패 뉴스 1위는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박근혜 대통령 헌법 및 법률위반 탄핵가결) 사태로, 온오프라인 상의 통계를 합산해 25.8%를 얻어 2016년 최고의 부패뉴스로 선정되었다. 2. 7월 발생한 우병
2일 확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최종안에는 야3당이 합의한 초안에서와 마찬가지로 핵심 쟁점인 '뇌물죄'가 포함됐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부실대응으로 헌법이 보장한 국민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는 점도 담겼다.야3당은 탄핵사유에 대해 "박 대통령은 민주주의 원리에 대한 적극적인 위반임과 동시에, 선거를 통해 국민이 부여한 민주적 정당성과 신임에 대한 배신"이라고 밝혔다.야권이 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고 9일 의결을 시도하기로 하면서 의원들을 상대로 탄핵안에 서명을 받는 작업에 착수했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