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섬김이 이용희먹구름이 땅에 내려올 듯, 금방 비가 쏟아질듯 한 날씨로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9시 출근, 엘리베이터를 누르는 마음이 어느 때부터인가 점점 무거워진다.오늘 첫 방문 어르신은 식도암으로 작년에 방사선치료를 받다 왼쪽 눈이 실명이 되고, 암이 식도를 막아 요즘은 물도 못 넘기시는 분으로, 이젠 기력이 없어 말씀도 잘 못하신다.무거운 발걸음으로 어르신 댁에 도착하니 현관문은 조금 열려 있고 거실에 어르신이 반듯이 누워 계시는 모습에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갑자기 바람이 일렁이는 듯 불안한 가슴을
광복회 고양시지회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8월 15일 일산동구청에서 보훈단체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를 개최했다.이날 외부 행사로 위안부, 독도 등의 서명운동과 고양시 독립운동가 74인의 사진전, 독도 사진전 등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본 행사에서는 9사단 군악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애국 특별퍼포먼스, 광복 축하 음악회와 ‘104만 고양시민 10대 행동강령’을 선포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 정태경 다가오는 8월 15일은 제72주년 광복절이다.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압제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빛(光)을 되찾은(復)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36년간의 일제 총칼 앞에서 오로지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억압에 굴복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바쳐 희생하신 분들 덕분이다.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 중에는 안중근, 김구 열사처럼 널리 알려지고 존경을 받는 분들이 많지만 72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역사 속에 묻힌 숨겨진 영웅들이 많다.지난 6월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속의 주인공 박열지사도 그러한 영웅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이미숙일선에서 민원업무를 보다보면 작은 도움을 드렸을 뿐인데도 "고맙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 분들이 참 많다. 그런 말을 들을 때면 민원인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돕고 싶을 때가 많지만 현실적으로는 법과 규제의 틀 안에서 업무를 처리하다보면 한계에 부딪힐 때가 더러 발생하고는 한다. 지원을 받지 못한 민원인이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면 공무원 입장에서는 민원인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봐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대부분의 규제는 그 시행이유가 있지만, 가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정두례예전부터 고위공무원의 청문회를 볼 때 마다 여러 생각들이 들었다. 그 생각 중의 하나는 자신의 사상을 사회에 설파하는 것과 그 사상을 자신의 삶 속에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과연 별개의 문제인가 또는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가라는 것이다.자신이 그토록 주장했던 정의롭고 민주적인 이념과 사상이 자신의 잘못된 사익추구에 의해 위선의 경계에 서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 이념과 사상 추구가 과연 ‘진정성’이 있는 행위였는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물론 그들 역시 자본주의 사회의 구성원이고 ‘돈’에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경기도 연천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연천DMZ 국제음악제-Imagine, 평화콘서트’가 열렸다.이번 콘서트는 경기북부보훈지청 후원,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주관·주최로 연천군 전곡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올해는 특히 클래식 음악을 품은 빛으로 연천에서 통일을 그리는 의미인 ‘Imagine,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뜻깊었다는 평가다.이날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27일 제64주년 7·27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의 날을 맞아 경기도 연천군 태풍전망대에서 연천DMZ국제음악제 ‘통일염원콘서트’가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통일염원콘서트가 개최되는 태풍전망대는 북한 초소까지와의 거리가 1,600m에 불과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다.연천DMZ국제음악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러시아, 독일, 프랑스, 한국 등 한국전쟁관련국 솔리스트로 구성된 연주 등 남북 분단 종식을 바라는 클래식 공연이 약 75분간 진행되었다.최초로 DMZ
경기북부보훈지청 복지팀장 김홍기우리 할아버지도 참전한 6.25 한국전쟁은 1950년에 발발 7.27 정전협정(1953)으로 중단되었다.소년병과 학도 의용군을 포함해 한국군 62만명, 유엔군 16만명, 북한군 80만명, 중국군 100만명, 민간인 250만명이 사망하고 전쟁고아 10만명, 이산가족 1,000만명 등이 발생한 3년 1개월의 전쟁이었다. 참전한 분들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까지 겪었다.2015년에는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선정되었다. 한국전쟁 33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배아름호국보훈의 달이었던 6월도 순식간에 지나갔다. 특히 이번 호국보훈의 달은 6월 마지막 주에 있었던 대통령의 방미와 겹치면서 더욱 의미있는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바로 대통령 방미 일정의 첫 번째가 미국 국립 해병대 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 참배였기 때문이다.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비극인 동시에 전 세계 유엔 연합군이 참전한 세계사적 사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름도 몰랐던 나라를 위해 장렬히 참전한 미군과 유엔 연합군의 희생을 기억하는 기념물을 국가의 수장이 방문하고 참배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과 CJ 헬로비전 나라방송은 경기북부의 현충시설과 호국영웅,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호국영웅 나라사랑 UCC 공모전의 작품접수를 7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경기북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호국영웅, 나라사랑 등 3개 부문의 주제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출품작은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접수받는다.작품의 접수는 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경기북부보훈지청 웹하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경기북부보훈지청 방문을 통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오경옥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장 때 이른 무더위가 여름을 재촉하는 6월이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제같은 소식이 있으면 좋으련만 계속되는 영국의 테러소식, 어이없었던 아파트화재 등 재난의 현장 속에 사람 개개인은 참 나약한 존재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참혹하고 공포스러운 것으로 말하면 전쟁보다 더한 것이 없지 않을까? 전쟁은 인적, 물질적 손실을 넘어 그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의 인생을 폐허로 만든다. 승자에게도 패자에게도 이보다 더 참혹할 수는 없다.겨우 반세기전에 전쟁을 겪은 우리에게도 6월은 즐거움 보다는 아픔으로 다가오
경기북부보훈지청 복지과 권문경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1년 중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달일 것이다. 하지만 국가보훈처에서는 1년 내내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시행중이다. 특히 따뜻한 보훈을 구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삶의 편의를 돌봐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제도로 작은 불편함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노력중이다.그중에서도 특히 소개하고 싶은 제도가 있다. 바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동보훈복지 서비스이다. 몸의 상처가 아닌 마음의 상처를 치유 해드리고자 시작된 찾아가는 서비스인 이동보훈복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배아름6월이 되며 거리 곳곳에 익숙한 단어가 눈에 띈다. 바로 '호국보훈'이라는 말이다. 6월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호국보훈의 달인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의지를 한 달 내내 기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올해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을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삼아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국민 소통과 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호국보훈과 소통, 통합은 조금 거리가 멀
이정민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5월이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가정의 달이였다면 6월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6월에는 6월6일 현충일과 6.25전쟁, 6.29 제2연평해전과 같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특히 많은 달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5월이 가정의 달인 것은 알아도 6월이 호국보훈의 달임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정한 달을 지정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는 것이 어폐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특별히 강조하여 이번 달 만큼이라도 그들에게 숭고함, 감사함을 가지라는 것은
고양시는 6월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고양현충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갖기 위해 울리는 민방위경보사이렌을 시작으로,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소영환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각종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일반단체 등 고양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김영준찬바람이 불던 때가 얼마 전 같은데, 벌써 6월이 목전이다. 6월을 앞에 두면 국가보훈처 직원들의 마음은 분주해진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기 때문인데, 국가보훈처 입장에서는 6월이 일종의 성수기인 셈이다.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 된 것은 6월 6일 현충일과 6월 25일 6·25전쟁 발발일 등 의미 있는 기념일이 모두 6월에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호국보훈의 달은 우리나라의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공적을 기리고 국난극복 과정에 발생한 상처를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지사장 황성훈)에서 후원한 생필품(비누 및 샴푸세트) 30개를 고령 국가유공자 30가구에 전달하였다고 12일 밝혔다. 그 동안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지사장 황성훈)는 호국보훈의 달에 쌀과 라면 등을 지원하여왔으며 고령 국가유공자댁을 방문하여 노후된 전선 등을 정비하고 오래된 형광등 교체 및 긴급지원 발생시 직접 방문하여 재능기부 등을 해왔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계시는 고령 국가유공자 댁을 방문하고 생필품을 전달하였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배아름 흔히 6·25전쟁이라고 하면 남한과 북한사이에 발생한 전쟁으로 한반도에 국한되었던 내전이라고 생각하기 쉽다.6·25전쟁은 우리 생각보다 세계 현대사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국제사회 분쟁 및 내전 상황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유엔군의 참전이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 바로 6·25전쟁이기 때문이다.6·25전쟁이 발발하자 유엔 21개국은 유엔의 지원결의에 따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직접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이것은 유엔의 '집단 안전보장 원칙'의 시금석이 되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28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통일공원 내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앞에서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추념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는 6·25 전쟁 당시 서부지역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활약했던 특수임무수행전사자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이다. 전공비에는 특수임무수행자 백홍구 소위 외 260여 명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추념식에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지부장 송한욱)의 주관으로 이뤄졌고,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김준태 파주
경기북부보훈지청 보훈과 배아름 요즘은 어디서나 규제개혁이 핫(Hot)하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부분을 봐도 온통 규제개혁 얘기뿐이다.규제개혁만 한다면 길고 긴 불황을 끝내버릴 수 있는 것 같아 보일 정도지만, 사실 규제개혁은 그렇게 간단하게 진행되는 일은 아니다.한 가지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이해관계와 법률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고, 규제개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피해는 없는지 면밀한 검토와 의견수렴 등이 이어진다. 이렇게 복잡한 절차에도 규제개혁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부각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