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2주년 '2017 고양시민 나라사랑문화제'

광복회 고양시지회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8월 15일 일산동구청에서 보훈단체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고양시민 나라사랑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외부 행사로 위안부, 독도 등의 서명운동과 고양시 독립운동가 74인의 사진전, 독도 사진전 등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본 행사에서는 9사단 군악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애국 특별퍼포먼스, 광복 축하 음악회와 ‘104만 고양시민 10대 행동강령’을 선포했다.

학생들이 광복절 기념 페인팅을 받고 있다.
고양시 독립운동가 74인의 사진전
9사단 군악대가 오프닝 무대를 하고 있다.
김용단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용단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은 “오늘 준비한 이 행사로 화합과 소통이 장이 돼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희생하시고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깊이 세기고 오늘날 어려운 현실들을 지혜롭게 극복하면서 우리 모두의 염원이 평화 통일을 향한 가슴 벅찬 미래를 열어가는 자신감을 한층 더 가져보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은 “고양시는 이필주, 이범윤, 김익상 선생 등 74명의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명불허전의 지역답게 곳곳에 나라사랑 정신이 배여 있는 살기 좋은 시“라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영웅독립운동가 74인 등 거룩한 항일운동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슬픈 역사가 있는 광복절에 분단 현실 속 이념갈등을 넘어 국민대통합으로 나아가며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은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죄와 보상을 받아낼 수 있도록 시민들이 역량을 함께 모아 범국민적인 운동을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온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국가보훈처에서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뜨거운 애국정신을 국민정신에 바탕이 되어 국민 모두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04만 고양시민 10대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있다.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김용단 광복회 고양시지회장, 최성 고양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피켓을 든 학생의 모습
사물놀이 공연 모습
택견 '애국 특별퍼포먼스' 공연 모습
택견 '애국 특별퍼포먼스'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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