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28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통일공원 내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앞에서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추념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에서 관계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북부보훈지청>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는 6·25 전쟁 당시 서부지역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활약했던 특수임무수행전사자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이다. 전공비에는 특수임무수행자 백홍구 소위 외 260여 명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

추념식에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지부장 송한욱)의 주관으로 이뤄졌고,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이만진·최진식 부회장, 특수임무 유가족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특수임무수행자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호국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북부부훈지청>

김영준 지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특수임무수행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은 중요한 정신적 가치이다. 후대들에게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그 마음을 전하고 우리의 안보역량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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