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바닷물 유입을 막는 신곡 수중보 설치에서 알 수 있듯이 고양은 과거 바다의 도시였습니다. 한강하류에 위치한 고양특례시는 한강 및 임진강과 경인운하로 서해안을 연결할 수 있는 해상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31년간 공직과 대학강단에서 ‘바다 사나이’로 살았던 윤학배 한국해양대 해양행정학과 석좌교수는 24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8차 조찬강연에서 ‘바다’를 통해 고양특례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상에서 바다를 만나다 – 바다 인류 호모 씨피엔스(Homos
공자의 제자 자공이 공자에게 정치의 요점을 물었다. 공자는 “足食, 足兵, 民信(족식, 족병, 민신)”이라고 대답했다. 요즘 말로 “넉넉한 경제력과 튼튼한 국방력 그리고 국민의 신뢰”라고 할 수 있다. 자공이 다시 물었다. “이 셋 중에서 부득이하게 하나를 버린다면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공자는 兵(병)을 버리라고 했다. 다시 “양식과 신뢰 가운데 부득불 하나를 버린다면 어떤 것을 버려야 합니까?”라고 묻자, “당연히 양식을 버리고 신뢰를 남겨야 한다. 백성의 신뢰가 없으면 그 나라는 한순간도 존립할 수 없다”라고 했다. 신뢰야말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력 231명을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은 컴퓨터에 대한 간단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고양시 거주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구축 사업 실시 전에 비대면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기사와의 대결을 앞두고 수많은 기보를 통해 학습한 것처럼 인공지능이 동작하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방경돈)는 지난 11일 관내 개방화장실 1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장비 설치 여부 및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개방화장실은 민간 화장실 관리자에게 일정금액을 지원하고 일반인이 24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이다.이번 점검에는 화장실의 손소독제 비치 여부와 편의용품 보급 및 청소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 촬영장비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특별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일산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개방화장실의 정기적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한뫼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무리 하고 8월 12일부터 전면 개관 한다. 리모델링 공사로 도서 대출반납이 편리해졌으며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됐다.한뫼도서관은 리모델링 진행 중에도 시민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층을 제외한 자료실, 열람실 등을 개방해왔으나 이번에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전층을 개방하는 것이다.이번 청사환경 개선사업으로 한뫼도서관 1층에 통합안내데스크가 구축됐다. 기존에는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에서 각각 대출·반납을 해야 했지만 통합안내데스크 구축으로 한뫼도서관의 모든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여성회관이 재개관 1주년 기념을 기념해 원데이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8월 22일(월)~26일(금) 1주간 22개 강좌가 운영된다.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여성회관은 북카페와 휴게공간, 330석 규모의 대강당, IT‧드럼‧무용‧양재‧도예‧요리‧제빵‧취창업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는 강의실, 컨퍼런스룸과 동아리실, 취업 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최근에는 시민과 함께 힐링 정원을 조성하고 개방해 ‘시민과 함께 나누고 누리는’ 여성회관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특강 신청 접수는 고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유휴부지로 방치되었던 덕양구 삼송동 62번지 일원 (구)삼송초등학교부지 공용주차장 조성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8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시는 삼송동 취락지역 일대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월 경기도 교육청과 무상임대를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비 8,600만원을 투입해 공용주차장 30면을 조성했다.주차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주차장에는 보안등과 CCTV가 설치되어 있어 통해 인근 주민의 안전 및 주차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
찌는듯한 더위에 휴가철까지 겹쳐서 도심은 점점 한산해지고 있다. 전기사용량이 늘어나며 안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여름 휴가철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소방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21년도 공동주택 화재는 총 1,123건으로, 원인은 부주의 545건(48.5%), 전기적 요인 383건(34.1%), 기계적 요인 86건(7.7%) 등이다. 이에, 휴가 떠나기 전 반드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할 소방안전관리 항목이 있다.공동주택 외부안전을 위해서는 소화기, 쐐기, 박스 등을 이용한 방화문 개방을 해서는 안 되며, 계단 및 복도에 자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구청장 정윤식)가 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해 일산서구 청사와 11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개방하여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일산서구는 관내 47개소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 접근성과 편의 향상을 위해 일산서구청 1층 로비와 11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추가로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일산서구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쉼터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물을 제공해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역사는 미래를 보는 거울이다. 어제 없는 오늘은 없다. 역사 공부는 과거의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미래는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역사는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191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조선은 주자 성리학의 나라였다. 유교는 공자가 인(仁)과 덕(德)으로 천명(天命)에 따른 이상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체계화한 학문이다. 성리학은 송나라 주희가 공자의 유교 사상을 ‘성(性)·의리(義理)·이기(理氣)’ 등의 형이상학 체계로 만든 신유학이다. 성리학
[고양일보]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구)는 현재 무료 개방 중인 고양시 내 족구장 15개소 및 풋살장 22개소에 대한 대관 예약방식을 온라인으로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기존 문자메시지를 통한 예약 방법은 전산시스템의 부재로 실시간 예약상황을 확인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함과 공정성에 시비가 이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온라인 예약 방법은 고양도시관리공사 통합회원 가입 후 로그인하여, 고양스포츠타운(http://daehwa.gys.or.kr) 홈페이지 내 이용신청 ▷ 족구장·풋살장 ▷ 대관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2개월이 지났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겨지고 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됐다. 매일 아침 용산으로 출근하는 대통령이 출근길에 현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해주는 도어스테핑이라는 낯선 풍경도 보게 됐다. 각 부처 업무보고도 장관 혼자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는 ‘압박 면접’ 방식으로 바뀌었다. 장관이 차관과 실·국장 등 간부들을 대동하고 업무 브리핑하던 과거 방식과는 천양지차가 있다. 장관이 실력이 없으면 장관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없게 됐다. 책임 장관제가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윤석
[고양일보] (재)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김운영)는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광장 화단과 주제광장 야외 정원 등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에 여름꽃을 식재하여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조성·제공한다고 밝혔다.시민들의 힐링 공간과 고양시 주요 거점 정원으로 자리매김한 고양꽃전시관 광장에는 여름을 알리는 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그중에서도 전면 화단 600㎡를 붉게 물들인 꽃양귀비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심각한 가뭄을 극복하고 화려한 꽃을 피웠기에 더욱더 의미가 깊다.호수공원 주제광장 등 주요 거점에는 올해 봄 조성된 정원
[고양일보]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김운영)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고양원당화훼단지에서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꽃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 단체를 대상으로 생생한 화훼 재배 현장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과 관심 분야의 꽃과 식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화분을 만들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견학 프로그램은 고양원당화훼단지 내 전체 시설을 둘러보고 분재/분화/다육식물 등 시민에게 개방된 농가를 방문하여 평소에 보기 힘든 꽃이 재배되는
[고양일보]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 포함한 DMZ평화의길 쉼터 운영 및 지역관광자원연계 프로그램 지정사업에 선정되어 ‘행주가 평화를 만나다’ 관광 프로그램을 출시한다.‘행주가 평화를 만나다’는 6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총48회 진행된다. 생태전문가와 동행하면서 고양시 한강하구의 생태‧역사‧평화를 체험하고 새롭게 조성된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라이더가 태워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며 한강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특히 프로그램 중 이용할 수
[고양일보] 고양시 여성회관이 시민 참여형 힐링 정원 ‘여성회관 우리 뜰’을 개방한다. 시는 정원을 개방하며 정원 조성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flower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여성회관의 힐링 정원은 시민이 직접 조성에 참여했다. 이날 정원 조성에 참가한 12개 팀(소망뜰 8팀, 행복뜰 4팀)의 참여 소감 발표, 팀 별로 조성한 뜰을 소개하고 기념 율마를 식재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행신그린 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과 고양문화재단에서 초빙한 마술쇼, 고양예총의 현악4중주 연주를 선보여 모든 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
[고양일보] 고양시가 일상회복에 발맞춰 한강하구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관광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는 ‘행주에서 대덕까지, 평화누리길을 걷다’ 프로그램 재가동으로 첫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행주에서 대덕까지, 평화누리길을 걷다’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관광객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생태전문가가 동행해 한강하구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의 신비로운 공생을 이야기로 들려준다. 라이더가 이끌어 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면서 한강하구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코스도
[고양일보] 고양시 대화동 주민자치회(회장 손종환)가 코로나19 방역조치 일부 해제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전면 시행한다.대화동 주민자치센터는 6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2022년 3/4분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코로나19로 2년 이상 중단됐던 문화강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대화동 행정복지센터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지난 4월 문화강좌 중 체력단련실(헬스장)을 우선적으로 열었으며 오는 7월부터는 라인댄스를 비롯한 21개의 다양한 강좌를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부족한 강의실에 대한 대
[고양일보]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 산하기관인 행신청소년자유공간(관장 유중원)이 6월 2일부터 신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행신청소년자유공간을 학교, 학원 등 주거지역이 밀집되어있는 행신동(충경로32) 에 설치하여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공간은 지상1층~3층 규모로 1층은 ▲북카페(도서) ▲휴식 ▲게임과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2층은 ▲동아리실 ▲미디어실 ▲공유주방 등 소규모 이용 공간으로 구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는 고봉산 등산객과 영천사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환경보호를 위하여 지난 27일 영천사 화장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무급수 무방류 순환식’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되는 영천사 공중화장실은 친환경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이번 시설물 정비는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고봉산과 영천사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화조 및 수처리 설비를 청소하여 보다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오수 유출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한편 구는 도심 유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