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대법원이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를 위법하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전교조는 7년 만에 합법적 노조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전교조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통보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12명의 대법관 중 10명의 대법관이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이라는 의견을, 2명의 대법관이 반대의견을 냈다. 김선수 대법관은 과거 전교조 측의 대리를 맡은 적이 있어
[고양일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제11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도내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과 예술 활동 장려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10년간 42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협업하여 더 많은 장애인이 예술적 기량을 펼치도록 기획했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행복의 모양’이며, 경기도 거주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문예(시·수필), 미술(회화), 사진(디지털
[고양일보] 경기도가 이르면 10월 중 투기 우려가 낮은 연천과 안성 등 경기도 일부지역을 제외한 도 주요 지역을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경기도는 토지 매각이 아닌 취득행위에 대해서만 규제를 적용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토지취득허가구역’을 지정하는 셈이다.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투기수요 차단을 위한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김 대변인은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외국인과 법인이 이미 토지․주택 시장의 큰 손이 돼 부동산
[고양일보]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시와 협력해 한국기원 본원 유치에 성공했다. 의정부시에는 400억 원이 투입되는 바둑전용경기장 건립도 추진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경기도청에서 임채정 (재)한국기원 대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바둑경기장 건립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함께 했다.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바둑경기장 건립과
[고양일보] 의정부 시민단체 ‘도시플랫폼 정책공감’(대표 임진홍, 이하 ‘정책공감’)은 지난 8월 31일 의정부시 시의회에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 중단’에 대한 시민청원을 접수했다.‘정책공감’은 이번 청원을 통해 “장암 도봉산역 역세권은 의정부시 최고의 입지로서 4차산업 등 미래전략사업을 유치할만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면허시험장 이전사업을 위한 부지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의정부시의 미래에 대한 잘못된 선택임이 분명하다”라고 주장했다.‘정책공감’은 “오래전부터 서울시는 혐오시설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인근 시군구와 협의해왔다
[고양일보] 고양실버인력뱅크(센터장 최국진)는 노인교육사업 리플아카데미를 교육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실내 대면수업에서 온라인과 야외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시 한 번 노인들의 사회재참여가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실버인력뱅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자 비대면(온라인) 수업 등의 추진을 통해 노인들의 사회재참여 지원뿐만 아니라 온라인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리플아카데미 교육사업은 만55세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고양실버인력뱅크
[고양일보] 기본소득당 신지혜 상임대표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 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신 상임대표는 이날 “다른 나라에서 30대 여성 총리가 재난을 이겨내고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에서도 정치의 새로운 세대가 직접 시대 변화에 발 맞춘 변화를 시작할 때가 됐다”며 “불평등 확장판 서울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지혜 후보는 1987년생으로 만 33세, 부산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 노동당 후보로 경기 고양시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1대 총선에는 기본소득당을 창당해
[고양일보] 고양시 여성회관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가 가져온 언택트 시대에 대처하는 특별강좌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유튜브는 초·중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유행하는 최신 트렌드로 대학에도 ‘유튜브학과’가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시는 이번 특별강좌교육을 준비했다.이번 특별강좌는 20명씩 2기로 나눠 총 40명을 모집하며, 1기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2기는 9월 22일부터 23일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진행하며, 강좌는 신청자들에게 사용방법을
[고양일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은 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에서 국내 앱 마켓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의 보호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콘텐츠 동등접근권을 제안했다.실제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의 인기 상위 게임 50개 중 단 3개만 국내 앱 마켓에 입점하고 있는 상황이며(2020.7월 기준), 국내 3대 게임사의 대표 게임들인 넷마블의 ‘마구마구 2020’, 넥슨의 ‘카트라이더’, NC소프트의 ‘리니지M’ 등은 구글 플레이에만 입점된 상황이다.한준호 의원은 “구글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내세워
[고양일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는 2일 개최된 제346회 임시회 상임위1차 회의에서 문체위 소관 「2020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예산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의 예산편성 내역과 사업추진 실적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아울러 향후 바람직한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질의에서 채신덕 부위원장은 금번 2회 추경의 경기도 일반회계 도비사업은 1,779억여원이 증가된데 비해 문화체육관광국은 오히려 9억원이 감소된
[고양일보] 경기도의회 손희정, 오지혜 의원은 지난 8월 31일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에서 선유중학생 4명, 문산초등학생 1명, 교사 1명과 함께 버스 임산부 배려석 실효성 개선을 위한 정책 정담회를 실시하였다.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주제는 “버스 임산부 배려석 실효성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학생들이 준비한 정책 제안서에 대하여 손희정, 오지혜 의원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정책 제안 내용은 △독립적인 임산부 배려석 설치와 식별 가능한 임산부 배려 존 설치 △모든 버스 임산부 배려석 설치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출입문
[고양일보] 경기도 ○○시에 사는 53세 문○○은 2019년 병원에서 뇌내출혈 및 폐렴으로 입원하여 관련 치료를 받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비용을 제외한 본인부담의료비(본인일부부담금)가 2,658만 원 나왔다.문○○은 2019년도에 이미 본인부담상한제 사전 적용을 받아 최고 본인부담상한액인 580만 원만 본인이 부담하고, 이를 초과한 2,078만 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였으며,2020년 8월에 문○○씨는 본인부담상한제 사후정산에서 소득 3분위, 본인부담상한액 152만 원으로 확정되어 공단으로부터 추가로 428만
[고양일보] 고양시는 2일부터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QR코드 등록과 수기대장작성의 출입자 관리방식을 출입자 본인이 직접 휴대전화로 발신해 남기는 간편한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 관리’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출입자 본인이 휴대전화 발신을 통해 전화번호와 방문일시 등의 통화기록을 서버에 남기는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 관리를 도입하기로 했다.그간 시는 QR코드와 수기대장을 병행 추진했으나, QR코드 방식은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계층은 선호한 반면,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과 2G 휴대전
구자현 발행인: 미디어시티그룹 대표 구자현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강홍일 사무총장: 조합원 80% 이상이 중경증 장애인들로 이루어진 사회적 협동조합 ‘되돌림’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강홍일입니다.구 발행인: 소개가 간단하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강 사무총장: 오랜 기간 다양한 일을 하다가 사회적 협동조합 ‘되돌림’과 인연이 되면서 저의 삶은 바뀌었습니다. ‘되돌림’은 저의 인생의 시작이자 끝입니다.구 발행인: 일반인도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 조합원 대부분이 중 경증 장애인분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라고
[고양일보] 생존성을 가장 강하게 교육하는 곳은 군대이다. 전쟁 시에 살고 죽는 문제는 군대 위기관리 매뉴얼을 실천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가급적 쉬운 방법으로 빨리 실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행기 기장의 경우 항공사에서 행동형 인간을 뽑는다. 위기상황에서 생각할 시간은 없다. 매뉴얼대로 바로 실천하는 기장이 필요한 것이다. 이만큼 생존성은 복잡한 생각이 아닌 위기상황을 빨리 인식하고 매뉴얼대로 빨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세계 최강의 미국군은 해마다 군대 안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 전시도 아닌데 인명피해가 크다.
[고양일보] 파주경찰서(서장 배용석)는 파주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TF팀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에 발맞춰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향후 TF팀 회의를 통해 가로등, 경광등, 무인단속장비 등 시설물 확충과 교통약자(고령자, 자전거 등)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특히, 관내 자전거도로와 일반도로가 만나는 지점을 전
[고양일보] 고양시 도서관센터(소장 유경옥)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9월 독서의 달 이색 이벤트 ‘블라인드 북’과 어린이 ‘책만들기 DIY 키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블라인드 북(Blind Book)’은 책 표지를 알 수 없게 포장한 후 겉면에 책과 관련된 키워드만 노출한 책이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전시된 블라인드 북의 키워드를 보고 책을 골라 빌려갈 수 있으며, ‘말 잘하고 싶은 사람!’, ‘내 척추 소중해’, ‘DNA매칭’ 등의 키워드와 함께 소설, 교양과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도서관마다 140여
[고양일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에 75만 6000호, 서울시에 36만 4000호, 인천시에 15만 1000호 등 127만호의 신규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입주자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로 공급되는 주택은 사업 유형별로 공공택지 84만호, 정비사업 39만호, 제도개선 등 기타 4만호이다. 이중 남양주, 고양, 파주, 양주, 구리 등 경기북부에 33만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공공택지를 통해 27만호, 정비사업을 통해 6만호를 공급한다.공공택지는 입지선정 또는 지구지정이 완료되어 ‘20년 이후
[고양일보] 부천시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라온들이 버스’를 운영한다.‘라온들이 버스’란 ‘즐거운’ 뜻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인 ‘라온’과 (나)들이의 합성어로 부천시민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이 버스는 신체적 불편으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야외활동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버스로 제작됐다. 기존 45인승 버스 내부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리프트가 설치됐다. 또한 휠체어 8인석, 일반인석 21석, 운전석 1석 등 총 30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고양일보] 대법원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수어통역비용 등을 국가에서 부담하는 내용으로 ⌜민사소송규칙⌟ 및 ⌜형사소송규칙⌟을 일부 개정한데 이어, 청각장애인에 대한 수어통역이 적정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수어통역 등에 관한 예규」를 8월 31일 제정했다.제정된「수어통역 등에 관한 예규」는 소송관계인뿐만 아니라 방청인에 대하여도 수어통역을 국고부담으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소송절차 뿐 아니라 집행·비송·회생·파산 등 수어통역이 필요한 법원의 재판절차 전반에서 수어통역비용이 국고로 지급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