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일산동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고양시 관계자, 교통안전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자살방지한국협회,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경찰「어르신 안전지킴이」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발대식 모습 <사진 = 일산동부경찰서>

발대식은 ‘어르신 안전지킴이’ 운영에 앞서 교통경찰관의 어르신 교통안전 확보 의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어르신 안전지킴이’는 일산동구 경로당 148개를 교통 위험정도에 따라 △고심 △관심 △안심 3등급으로 분류하여 각 경로당마다 담당자를 지정, 등급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 및 교통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일부 경로당 주변 제한속도가 30km/h로 하향 조정되거나 어르신 보행 동선에 횡단보도가 신설될 예정이다.

김성희 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일산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은 총 25명이며 그 중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11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하였다. 어르신 교통사상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교통환경 개선 등 각 분야에서 경찰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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