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12일 아침 출근 시간에 경찰서 사거리에서 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봉사학생 등 총 65여명이 참여하여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사진=일산동부경찰서 제공>

동부서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매주 목요일 출근시간대 경찰서사거리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는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을 신청한 초‧중학생이 함께하여 생동감 있고 활기차게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율동초 6학년 김현채(13세, 여) 학생은 “경찰관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라고 해서 재미있을 것 같아 참여하였는데 날씨가 추워 조금 힘들었지만 보람되었다. 어른들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일산동부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교통치안공동체를 구축하여 음주운전 등 차폭(車暴) 행위를 근절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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